어버이날/20180507

 

지난 어린이날 Thomas에게 물어보았다.

이제 중학생이니 어린이날과는 상관이 없겠지?

약간은 서운하다는 여운을 남기던데 그냥 지나쳤다.

 

내일 새벽에 지방출장을 떠나야 한다는 구실을 붙여서 자식들이 어버이날이라고 식사라도 같이 하자는데 그만 두자고 하였다.

젊어서 그노므 체면치레에 시달려서 힘들던 시절을 보냈고 지금도 개운하지 않은데 이런 것은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지는 않다.

 

 

어버이날이라고 Thomas가 선물을 챙겼다.

고마워.....

 

 

 

Jun이 유치원에 들어가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요즈음은 카네이션이 사라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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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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