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삼도수군통제영, 세병관)/20170504

 

  동피랑 벽화마을을 내려와서 세병관이 있는 삼도수군통제영에 들어갔다. 매표소에서 삼도수군통제영으로 들어가려니 직원분이 문을 열어준다. 오늘은 우리가 첫 번째 관람객인 셈이다. 2009년에 왔을 때에는 세병관의 북측과 서측에 가설담장을 설치하고 복원공사 중이었다. 단청도 우중충 했었는데 보수공사를 한 듯하다.

 

 

 

 

 

 

 

 

 

 

 

 

 

 

 

 

 

 

 

 

 

 

 

 

 

 

 

 

  아내는 오늘 아침에 일찍 움직이기 시작해서인지 닭병든 것처럼 세병관 마루에 걸터앉아서 졸고 있다. 그동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2009년도에 왔을 때의 모습을 기억에서 떠올리며 둘러보았다. 

 

 

 

 

 

 

 

 

 

 

 

 

 

 

 

 

 

 

 

 

 

 

 

 

 

 

 

 

 

 

 

 

 

 

 

 

 

 

 

 

예전에 동백나무가 있던 세병관 동쪽 담장 부근에는 석인 4기가 들어서 있는데 안내판에는 석인 5기로 되어 있다. 1기는 일부분만 발굴된 모양이다. 

 

 

 

동피랑 벽화마을과 동포루가 보인다.

 

 

 

 

 

 

 

 

 

 

 

  세병관 뒤쪽 중간 가까이에 우물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어 여기서 일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고개만 갸우뚱한다. 집에 와서 2009년에 세병관에서 촬영한 사진을 모두 찾아보기도 하고 인터넷을 검색해 보아도 우물은 없다. 한참을 헤매다가 내가 착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확인해 보니 여수 진남관 뒤쪽에 우물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매표소 부근의 모습과 세병관이 약간 기울어져 있었는데 어떻게 복원했을까 생각했던 것도 진남관과 헷갈려 기억하고 있었다.  기울어진 세병관을 보수하며 파손된 마루 몇 군데를 보수하지 않을 리 없지 않을까? 그나저나 기울어진 여수 진남관은 어떤 상태인지 궁금하다.  

 

 

 

 

 

 

 

 

 

 

 

 

 

 

 

 

 

 

 

 

 

 

 

 

 

 

 

 

 

 

 

 

 

 

 

 

 

 

 

 

 

 

 

 

 

 

 

 

 

 

 

 

 

 

 

 

 

 

 

 

 

 

 

 

 

그 당시의 방위산업체....

 

 

 

 

 

 

 

 

 

 

 

 

 

 

 

 

 

 

 

 

 

 

 

 

  세병관과 주변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는 길에 보니 소나무에 까치집이 있다. 서울 수명산근린공원에서 해마다 이른 봄에 4회에 걸쳐서 까치집의 변화 상태를 조사한 바가 있으므로 금방 관심이 간다. 그 동안 관찰해 보니 다른 나무에 비해서 소나무에 지은 까치집이 드물고 실제로 까치가 거주하는 것을 보지는 못하였다. 항상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는 창경궁에서 원앙새로 보러 오신 윤무부 박사님께 여쭈어 보기도 하였었다. 좀 기다리니 알을 품고 있는지 까치가 들락거린다. 드디어 오늘 소나무에 집을 짓고 사는 까치를 만났다! 

 

[참고사항] 서울 수명산의 까치집(4년차 조사)/20170325.....   http://hhk2001.tistory.com/5322

 

 

 

 

 

 

 

 

 

 

 

 

 

 

 

 

 

 

 

 

 

 

 

 

 

 

 

세병관 인근의 통영향토역사관 건물에 글씨가 지워져 있기에 나오는 길에 매표소에 물어보니 통영시립박물관으로 기능을 이관하였다고 한다.

 

 

 

[전에는]

20090315.....  http://hhk2001.tistory.com/2373     http://hhk2001.tistory.com/2372     http://hhk2001.tistory.com/2371 

                     http://hhk2001.tistory.com/2370     http://hhk2001.tistory.com/2369(통영향토역사관)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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