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선 및 공유기 교체/20161214

 

  9월 초에 인터넷 속도가 기가(G)급으로 향상된 모뎀과 공유기와 세톱박스로 바꾸었다. 전에 쓰던 것이 500Mbps이었는데 인터넷 성능이 향상된 느낌은 나지 않지만 무선 인터넷과 WiFi는 좀 나아진 듯하다. 브라운관 TV는 세톱박스를 바꾸지 않았지만 세톱박스를 바꾼 TV는 해상도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그런데 전에 쓰던 ipTIME 공유기는 큰방에 있었지만 새로 설치한 공유기는 WiFi 성능이 좀 나아질까 해서 거실에 설치하였다. 그러므로 공유기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LAN선을 새로 배선해야 하는데 석 달 동안은 새로 설치한 공유기는 단순하게 WiFi용으로만 사용하고, 전에 쓰던 ipTIME 공유기와 컴퓨터의 연결은 기존 LAN선으로 병용하였다. LAN선을 새로 배선하기 위해서는 20Cm의 콘크리트 벽을 뚫어야하기에 만만치 않아 미루느라 석 달을 보낸 셈이다. 20Cm가 넘는 콘크리트 드릴비트와 LAN Tool을 장만하여 더 추워지기 전에 작업을 하였다. 20Cm의 콘크리트 벽을 뚫는 대신 거실 분합문과 콘크리트 옹벽 사이를 뚫는 방법으로 변경하였다. 원래 문틀 주변은 몰탈로 밀실하게 채워야하는데 몰탈이 채워지지 않아서 쉽게 뚫렸다. 공유기에서 컴퓨터로 연결하는 네 개의 LAN선 중 두 개는 큰 방으로 연결하고, 하나는 거실 소파 쪽으로 연결하고, 하나는 여름에 발코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였다.      

 

 

배선 작업은 기존 LAN선 중 일부를 재사용해서 어렵지 않게 마무리하고 RJ-45 커넥터만 교체하였다.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2000년대 초반에 최초로 LAN을 설치할 때 외부업체에 의뢰하지 않고 직원들 끼리 마무리하였다. 우선 LAN에 대한 책을 사서 공부하고 용산전자상가에서 허브와 LAN선과 Tool 등을 구입해서 작업하였다. 그 후로 LAN에 관련된 작업은 자체적으로 해결했었는데 이런 연유로 공책에 기록해 둔 LAN케이블 결선도가 아직도 쓰임새가 있다. 요즈음이야 인터넷에서 찾아도 되지만 아직도 공책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순서대로 선을 배열하고 RJ-45커넥터를 끼워서 Tool로 고정하기 전에 기존 커넥터와 배열이 맞는지 신중하게 점검하는데도 두 개는 반대로 연결해서 다시 작업하였다. 이게 나이 탓일까?  

 

 

 

  Tool을 장만하기 전에는 LAN선이 짧으면 RJ-45커넥터가 연결된 LAN선을 납땜하여 연결해서 사용하였다. 이제 간편하게  RJ-45커넥터를 설치 할 수 있게 되었다.

 

 

 

  LAN테스터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더니 수은전지가 완전히 방전되고 녹이 나서 수리하였다. RJ-45커넥터를 연결하고 마지막으로 결선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였다.

 

 

 

이제까지 사용하다 철거한 ipTIME 공유기(왼쪽)와 새로 설치한 기가급 공유기(오른쪽).

 

 

잘 작동된다!

 

'일상_2016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자 탄생/20161214  (0) 2016.12.18
겨울준비(화분)/20161215  (2) 2016.12.18
Thomas와 촛불/20161210  (0) 2016.12.16
참새와 찌르레기/20161211  (2) 2016.12.15
연말장식/20161211  (2) 2016.12.15
Posted by 하헌국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