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 풍년이다/20151122

 

  해걸이를 하는지 작년과 달리 올해는 감이 많이 열렸다. 창문을 열면 바로 앞에 보이니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느낌이다. 단지 안에 있는 나무들이 몇 년 동안 비전문가들의 손에 마구잡이로 가지치기를 당할 때에도 이 나무 만은 안된다며 지켜낸 나무다. 재작년에는 자치회에서 이 감을 따서 주민들이 나누어 먹기도 했었다. 다행인지 감이 다 익어서 문들어져 가는데도 따지 않는 것을 보니 올해는 새들이 겨우내 먹으러 올 수 있게 되나보다. 봄에 감나무 잎이 다른 나무보다 늦게 피더니 단풍들고 낙엽지는 것도 늦은지 다른 나무들은 앙상한데도 아직 단풍이 덜 들었다. 

 

 

 

 

 

 

참새들이 한 떼 몰려와서 부산스럽다.

 

 

 

 

 

 

 

일 주일이 지나서야 낙엽이 모두 졌다/20151129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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