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20181101

 

어제 울산에서 일을 마치고 밤늦게 포항으로 출발하였다.

기왕이면 일터에서 가까운 바닷가에 숙소를 정하려고 하였으나, 늦은 시간이라 가는 도중에 있는 전부터 머물던 숙소를 찾아갔다.

내비게이션 조작이 서툴러서 기억을 더듬어 숙소를 찾아 나섰는데, 엉뚱한 곳을 헤매다가 간신히 숙소 이름을 기억해 내서 찾을 수 있었다.

 

 

 

아침 일찍 일터에 도착하니 이런 배도 움직일까 할 정도의 낡은 대형 선박이 정박해 있다.

주변에는 오일펜스도 설치되어 있다.

 

 

 

 

 

 

 

하현달.....

 

 

 

 

 

 

 

일을 마치고 나오니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닌데 주변이 컴컴하다.

 

 

 

 

 

 

 

일터에서 가까운 영일대해변 주변에 숙소를 정하고 포항에 왔으니 물회를 먹으러 갔다.

지난여름에는 식당이 붐볐는데 오늘은 손님이 많지 않아서 유명한 집이라는데 원일인가 했다.

썰렁한 기운이 도는 늦가을인데 물회에 살짝 언 얼음 국물을 부어서 먹는다는 것이 이제야 생각난다.

포항이 처음이라는 동행도 있고 오랜만에 왔으니 제철은 아니지만 저녁밥으로 물회를 먹었다.

 

 

 

  20181102

 

해 뜨기 전에 해변에 나가려고 하였는데 날도 썰렁하고 게으름을 피우느라 영일대해변에 나가니 이미 해가 높이 떠있다.

 

 

영일대해변

 

 

 

어디가 아픈지 날아갈 생각을 않는다.

 

 

 

 

 

 

 

 

 

 

 

 

 

 

 

 

 

 

 

 

 

 

 

 

 

 

 

 

 

 

 

 

 

 

 

 

 

 

 

 

 

 

 

 

 

 

 

 

 

 

 

아직도 장미가.....

 

 

 

 

 

 

 

 

 

 

 

출근시간에 맞추어서 일터에 나갔는데 어제 이 자리에 정박해 있던 낡은 배는 없고 빈자리가 휑하다.

 

 

 

멀리 예인선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니 아마도 폐선하기 위해서 가는 마지막 항해가 아닐까?

 

 

 

 

 

 

 

 

 

■ 20181029 (울산항+포항항 : 업무 :OUS : 4박5일 : KTX+렌트 : 188km) -우장산역-전철5-공항철도-서울역-KTX-울산역-울산항(UPA)-울산(1박)-울산항(UPA+청)-울산(1박)-울산항(청)-7-경주-7-포항(1박)-포항항(청)-포항(1박)-포항(청+신항)-포항역-KTX-서울역-공항철도-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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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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