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그린 푸우와 피글렛/20180327
1월 중순(20180118)에 성동구청에 갔다가 인테리어공사를 하며 잘라낸 합판 조각이 눈에 띄었다.
특별히 무엇에 쓸 요량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깔끔하게 보이기에 한 개를 얻어왔다.
손바닥으로 쓱쓱 문질러서 가방에 넣어 왔는데, 막상 집에 와서 꺼내보니 화공약품 냄새가 심하다.
냄새가 없어질 때까지 손길이 닿지 않는 옥상에 방치해 두라고 일렀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다.
요즈음 다른데 정신을 팔 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이 지내는 중에 아내가 붓을 들었다.
사실 밑그림을 그렸을 때에는 별로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바탕이 내가 가져 온 합판이라는 것은 건성으로 보았다.
어느새 그림이 완성되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글은 직접 생각해서 썼다고 한다.
훌륭하네.....
[전에는]
20180128..... http://hhk2001.tistory.com/5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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