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능내리 연꽃마을/20170101

 

  새해 첫날이면 동해안으로 가지는 않았지만 행주대교에 가면 당인리화력발전소 부근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다. 한강을 건너는 다리(방화대교, 마곡철교, 가양대교, 성산대교, 양화대교, 당산철교)들이 많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집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도를 펴놓고 해가 뜨는 방위각(약118도 50분)을 확인해 보면 한강을 배경으로  가장 먼 위치에서 해가 뜨는 곳이 행주대교가 아닐까 생각한다. 부근에 개화산이 있기는 하지만 2014년도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보니 행주대교 만 못하다. 그나저나 올해는 딸이 진주로 여행을 떠나며 6D 카메라를 가져갔으니 새벽부터 해가 보일지 보이지 않을지 날씨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게 되었다. 새해 첫날 아침부터 미세먼지로 부연하기는 하지만 집에 만 있기 서운해서 어딘가 다녀오기로 하였다. 요즈음 AI 조류독감 때문에 전국적으로 닭과 오리들이 대 수난을 겪고 있다. 계란을 수입한다는 소식도 있고, 전국의 동물원들도 휴장을 한다고 한다. ai 조류독감이 전염되는 경로에 철새들이 주목을 받고, 고양시에서는 포유류인 고양이도 감염되었다고 하니 철새 구경하러 김포나 강화도에 가자니 께름칙하다. 더구나 보름 전에 손자가 태어났으니 조심, 또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철새 보러가는 대신에 두물머리에 다녀오기로 하였다. 그래도 카메라는 가져가야겠기에 자주 쓰지 않는 400D를 챙겼다. 팔당역을 지나서 능내리 구길로 팔당댐쪽으로 가며보니 큼직한 망원렌즈에 위장복을 입은 새를 촬영하는 분들이 꽤 많이 보인다. 팔당댐 바로 아래에 있는 전망대에서 햇살이 비추기를 기다리는데 요즈음 겨울답지 않게 포근하다고는 하지만 강바람이 매섭다.

 

 팔당댐 하류

 

 

 

 

 

 

 

 

 

 

 

 

 

 

 

 

 

 

 

 

 

 

 

 

능내리 연꽃마을

 

 

올 겨울은 아직까지는 큰 추위가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능내리에 오니 그렇지만도 아닌 것 같다.

 

 

 

 

 

 

 

 

 

 

 

 

 

 

 

 

 

 

 

 

 

 

 

 

 

 

 

 

 

 

 

 

 

 

 

 

 

 

 

 

 

 

 

 

 

 

 

 

 

 

■0101 (두물머리 : 둘이서 : 131km) -발산ic-강북강변-6-능내리 구길-팔당댐-연꽃마을-다산로526번길-다산생태공원 입구-다산로-양수대교-두물머리(둘러보고/점심)-신양수대교-6-강북강변-한강대교-노들길-여의2교교차로-국회대로-목동교-화곡고가사거리-까치산 준(저녁)-화곡터널-우장산역-

 

 

 

[전에는]

20160706.....  http://hhk2001.tistory.com/5084     http://hhk2001.tistory.com/5085

20150829.....  http://hhk2001.tistory.com/4857     http://hhk2001.tistory.com/4861

20150405.....  http://hhk2001.tistory.com/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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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D로 촬영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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