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태종대/20151011

 

  부산에 출장 온 길에 꼭 가보려고 한 곳이 영도의 태종대(명승 제17호/부산국가지질공원)이다. 40년 전 부산에서 군복무 할 때 고향 후배가 근무하던 곳이었다. 외출 나와서 갈 곳이 없으면 찾아가곤 하였는데 일반 관광객과는 좀 다른 입장에서의 추억거리도 남아있다. 아침에 전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태종대 입구에 도착하였다. 날씨도 쾌청하고 좀 이른 시간에 숲길을 걷는 것도 상쾌하다. 40년 만에 왔으니 풍경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지만 자갈마당을 내려다보니 그 시절 함지박에 담아온 붕장어를 그 자리에서 회쳐 주던 모습이 생각났다. 지금도 그 때 본 생생한 모습 때문에 붕장어회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다. 자갈마당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쳤으니 자갈마당에 내려가지는 않았다. 그간 부산에 왔을 때마다 날씨가 좋지 않았는지 대마도가 보인다는 곳에서 대마도를 보지는 못하였다. 오늘에서야 전망대에서 대마도를 처음 보았는데 무척 가깝게 보인다. 대마도가 이렇게 가깝게 보인다는 것이 못 믿겠는지 설마 저 섬이 대마도겠어? 하는 분들도 있다.

 

 

 

 

 

 

[출처] 태종대유원지 안내서

 

 

[출처] 태종대유원지 안내서

 

 

 

 

 

 

 

 

 

 

 

 

 

 

 

 

 

 

 

남항대교.....

 

 

 

 

 

 

 

 

 

 

 

 

 

 

 

 

 

 

 

 

 

 

 

 

 

 

 

 

해기사명예의전당

 

 

 

1011 (태종대+영도수리조선단지) -범일역-부산전철1-중앙역-영도 태종대(되돌아서)-영도대교-영도수리조선단지-남항대교-남포역-부산전철1-서면역-부산전철2-동백역-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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