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허난설헌 생가터(1)/20140208
폭설이 내린 강릉 시내는 눈을 치우느라 어수선하다.
눈구경한다고 쉬엄쉬엄 대관령을 넘다보니 15시 30분이 넘어서야 초당마을에 도착하였다.
배도 고프고 쉬고 싶어서 우선 식당에 가서 늦은 점심을 먹고 허난설헌 생가에 들렸다.
봄에는 벚꽃이 좋고, 여름에는 배롱나무꽃이 좋기도 하지만 허난설헌의 가슴 애린 이야기가 있어 강릉에 오면 언제나 들리는 곳이다.
하루종일 질리도록 눈이 내리다 그치다 하는데 지금은 싸락눈이 내린다.
아래 사진은 작년 여름인 2013년 08월 21일 촬영한 것인데 눈꽃도 못지않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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