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동에서24년을 살았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논이 있어 어릴적 시골에서 살았기에 계절이 변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지요.
주변이 집으로 채워지면서 차츰 자연적인 모습이 줄어드는 것이 아쉽습니다.
동쪽으로는 우장산 자락이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로 간신히 보이고, 계양산은 아파트 옥상 위로 꼭대기만 조금 보입니다.
예전부터 보았던 산이라 일부분을 보고도 우장산이고 계양산이라고 알수 있지요.
이제 아파트 옥상 위에서 해가 뜨고수명산 숲 뒤의아파트 옥상 위로 해가집니다.
건물 사이로 조금 보이는 숲마져 언젠가는 볼 수 없겠지만 아직은 사진을 찍을 풍경이 있어 좋습니다.
발산동/S5 is/200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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