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부근을 지날 때면 꼭 다녀가는 만항재를 넘기로 했습니다.
동해에서 기차 타고 온 가족들과 태백역 만나서 화방재로 향했습니다.
어제부터 태백산눈꽃축제 기간이라 태백역이 북새통이네요.
아직 눈이 말끔히 치워지지 않은 태백시가지를벗어나지도 않았는데 길이꽉 막혔네요.
어쩔 수 없이 만항재 길을 포기하고 싸리재 아래의 주문동 터널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오후인데도 태백시로 가는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는데 어느 세월에 축제장에 도착 할 지 궁금하군요.
2008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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