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융릉/20090426
건릉을 거쳐서 융릉에 와보니 건물의 모양이나 배치도, 능의 모습이나 주위 풍경도 너무나 비슷하다.
우리 지금 삥삥 돈거 아녀~
5살 짜리가 뭘 알까 했는데 그게 아니다.
얼마 전혜경궁 홍씨에 대해서 방송하는 것을 보았다.
인터넷에는 사도세자가 죽을 때 왜 가만있었냐는 글도,
아들(정조)만이라도 살리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는 글도 올라와 있다.
어떻든 남편 죽고, 아들이 왕이 되기 위해서 양자로 가고,
정조가 왕이 된 후에도 생모의 지위뿐 서열에서는 밀려나 있었으며,
친정마져 불행해 지는 과정을 한중록에 남겼다는데.....
정조도 얼마나 힘들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