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보는 창문

화성 건릉/20090426

용주사에서나와서 응릉과 건릉에 들렸다.

나뭇잎들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숲이 정말 좋다.

낙엽을 그대로 두지 않고 길 주변은 치워져서 방화에도 도움이 되겠고 보기에도 한결 산듯하다.

화성 건릉/20090426

화성 용주사/20090426

탱화를 김홍도가 그렸다는데, 원근법이 적용되었단다.

그런데 배경이 어두어서 쉽게 확인은 되지 않지만 박물관에 있는 사진 설명을 들으니 수궁이 간다.

0426 -서부간선-오류동-천왕동-42-312-84-용주사-나와서(점심)-건릉+융릉-84-312-42-목감IC-서해안고속-남부순환-몯동5-화곡터널- (용주사, 건릉+융릉)

화성 용주사/20090426

정조와 사도세자와혜경궁 홍씨의 사연이 있는 곳이다.

식구들과 찾아 온 것은 한 20여년 만인가?

박물관 자리 쯤에서 돗자리 깔고 석유버너 불에 밥해 먹었었는데.....

그 때는 그렇게 놀러 다니는 것이 유행이였다.

일주일 후의 초파일 준비가 한창이다.

인천대공원/20090412

오늘같은 봄날은 집에 있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나섰다.

어제 먼 길을 다녀 왔으니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가깝게 다녀오려했다..

그런데 장수인터체인지에 도착하니 벗꽃축제 기간이라서 인천대공원에 들어가려는 차로 꽉 막혔다.

어렵게 들어와서 임시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오긴 했는데.....

예전에 바오밥나무가 있다는 소문을 들은 것 같은데구석구석 돌아보지 않아서인지 보지는 못했다.

내 생각으로는 길죽하게 커야 할 나무는 윗둥을 잘라서는 않될테데 바오밥나무를 만들려 했는지....

남이섬이나 담양의 메타스콰이어 같이 폼이 나기는 어렵겠다.

언젠가 한번 다녀 오려고는 했지만 이제 궁금해 할 필요는 없게 되었다.

태안 구름포해수묙장/20090411

2007년 12월 7일 발생한태안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로 쑥밭이 되었던 동네다.

전에 별사진 촬영하러 몇번 왔었는데 천리포수목원에 온 김에 들렀다.

기름유출 사고 이후로는 처음 왔는데 표면적으로는 전과 다름없고, 해수욕장 개장을 위한 단장을 하는듯 하다.

의향리해수욕장

태안 천리포수목원/20090411

목련꽃과 수선화가 많다.

태안 천리포수목원/20090411

태안 천리포수목원/20090411

태안 천리포수목원/20090411

새마을운동 때 초가집을 구하려고 했었다던데.....

집무실의 지붕이 콘크리트조인데초가집 형상을 하고 있다.

태안 천리포수목원/20090411

태안 천리포수목원/20090411

태안 천리포수목원/20090411

낙우송(뿌리로 숨쉬는 나무)

-남부순환-서부간선-서해안고속-서산ic-32-서산(점심)-태안-천리포수목원-의향리해수욕장-구름포해수욕잔(되돌아서)-송현리-32-서산ic-서해안고속-서평택ic-38-안중-39-42-목감ic-서부간선-목동5거리-화곡터널- (천리포수목원 : 342Km)

태안 천리포수목원/20090411

ㅇ 천리포수목원 조성 시작 : 1962년

ㅇ 국제수목학회 "세계에서 아름다운 정원" 인증(세계 12번째, 아시아 최초) : 2000년

ㅇ 국내 최대 식물종 보유(15,590종) : 목련 400여종, 동백 380여종, 호랑가시나무류 370여종, 무궁화 250여종, 단풍나무 200여종 등

ㅇ 민병갈 : 1921년 펜실베니아 출생, 1945년 미해군 통역장교로 입국, 1979년 귀화, 2002년 타계

올 3월부터 일반인에게 공개 된다는 소식을 듣고 목련이 필 때에 맟추어서 왔다.

40여년 동안 회원에게만 공개 되던 곳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려는 시도가 여기저기서 느껴진다.

아직은 편의시설도 부족하고서울 근교에서 보아온 수목원들을 생각하면 화려하지는 않고 아담한 규모이다.

인위적인 시설이 더 생기기 전의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서둘러서 찾아 왔다.

홍천 운두령/20090405

내 블로그의 대문사진에 있는 [있다]가 있는 곳이다.

오늘이 식목일 이면서 한식이고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서 산불예방 활동을 하는 분이 여기 운두령에도 세분이 있다.

등산한다고 나 설 수 있을까?

운두령 임도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