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한겨울의 온실 풍경)/20260125
운동 삼아 가끔 들리기는 하지만 오늘은 오랜만에 배낭 속에 카메라만 달랑 넣고 서울식물원의 온실로 갔다. 춥고 바람까지 불어서 롱 패딩에 빵모자와 워머와 마스크와 두꺼운 장갑으로 중무장을 한 셈이다. 이런 복장으로는 더워서 온실에 들어갈 수 없으니 벗어서 배낭에 넣고 대신 카메라는 꺼냈다. 겨울철에는 카메라를 들고 다니다가 온실에 들어가면 렌즈는 물론 카메라 바디에도 결로가 생겨서 온실 온도에 적응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오늘은 카메라를 배낭에 넣어서 왔으니 온도에 적응하는 과정 없이 바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였다. 대신 집에서 출발하여 온실에 들어갈 때까지의 과정을 촬영하지 못하였다.
■ 열대관
겨울철에는 꽃이 많지 않은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겠으나 작년까지는 열대관에 서양란 화분이 과할 정도로 많았다. 화려하기는 하지만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을 했다. 서울식물원장이 바뀐 후(202502)로는 눈에 띄게 여러 부분에서 간결해 져서 마음에 든다.
























■ 지중해관


꽃기린

포인세티아














온실 전장은 식물의 세포를 형상화했다는 육각형 틀에 ETFE(Ethylene Tetrafluoroethylene) 막구조로 되어 있다고 한다. 25% 에틸렌과 75% 테프론으로 구성된 고기능 불소구지 필름으로 내구성과 투명도가 탁월하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지붕은 외부가 높고 중앙이 낮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구배가 있어 천장의 결로수를 배수할 수 있도록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육각형 ETFE 막구조 중앙의 쳐진 부분은 역구배 상태이기에 결로수가 배수로로 들어가지 않고 물방울 상태로 떨어진다. 천장에서 물방울(결로수)이 떨어지는 부분은 조심하라는 안내표지가 붙어 있기는 하지만 여러 군데이기에 아쉬운 생각이 든다. 바닥이 찍힌 사진의 여러 곳에서 바닥이 젖어있는 것은 결로수가 떨어져서 생긴 것도 있고, 식물에 물을 뿌려주면서 생긴 자국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란타나


부겐베리아




1년 전에는 아래 사진처럼 어린왕자 부근에 있었는데 옮겨졌다.

20250114 촬영




■ 열대관(2층 통로)











추운 날씨 탓인지 온실 외부 주변에 고드름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접근금지 시설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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