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과 사자

엷은 구름이 끼기는 하였지만 계속 장맛비가내리던 날씨 였는데 오랜만에 햇살이 난 하루였다.

장마철에 이만하면 쨍한 날씨가 아닐까?

90분 정도 촬영할 생각으로 옥상에 올라갔다.

이제 모기도 슬슬 달겨 들어서 잠시 집에 내려와서 긴팔 옷으로 갈아 입기도 하였다.

촬영을 시작할 때만해도 또렸한 모습을 보이던 초승달(월령 4.1일)이 50분 정도 촬영하고 나니 갑자기엷은 구름속을 넘나든다.

결국은 달이 구름속으로 들어가더니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철수하였다.

400D/f29mm/F2.8/2초/ISO100/수동/AWB모드/E0/20110705.20:47/발산동

달에서 2시~3시방향 사이로는 사자자리의 레글루스가 보인다.


400D/f17mm/F2.8/1.3초/ISO100/수동/AWB모드/E0/20110705.20:52/발산동



400D/f17mm/F11/30초*78매 합성=43분/ISO100/수동/AWB모드/20110705.20:58/발산동

달의 오른쪽 윗쪽에 보이는 별들은 사자자리이고, 그중 2시~3시 방향 사이에 있는 별이레글루스이다.

'별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주 손동리  (1) 2011.09.29
추석은 지났지만  (0) 2011.09.14
초승달과 쌍둥이  (0) 2011.06.06
아산 선인교 일몰  (1) 2011.03.16
달과 목성  (0) 2011.03.07
Posted by 하헌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