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20170808

이른 아침에 해외여행 떠나는 손자를 인천공항행 공항철도를 탈 수 있는 김포공항 전철역까지 데려주었다.

그리고 아내가 가보았으면 하던 국립수목원을 향하여 물 한 병도 챙기지 않고 그야말로 맨몸으로 떠났다.

가는 길에 아침밥이나 먹고 가려고 기웃거리며 갔으나 국립수목원에 거의 다 거서야 아침식사가 가능한 식당이 있어서 들어갔다.

이른 시간인데도 손님이 끊이지 않고 들어온다.

대부분이 주변에 농사일을 하러 오신 분들인데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과 인사도 하고, 어떤 분은 메뉴 없이 숫자 만 말하기도 한다.

점심이나 새참을 시켜서 먹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아침밥도 식당에서 해결한다니 생소한 느낌이 든다.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이 우리에게 귀뜀 해주는 모습을 보며 사장님이 종업원을 아주 잘 챙겨주신다는 것을 느꼈다.

식당을 나오며 보니 사장님이 고샅을 청소하고 계시기에 인사를 나누었는데 좋은 식당에서 밥을 먹게 되어 기분이 좋다.

 

국립수목원에 도착해서 매표소에 가니 인터넷 예약을 해야 한단다.

알려준 대로 현지에서 스마트폰으로 예약을 시도하였으나 여의치 않아서 매표소에 계신분의 도움으로 예약하기도 하였다.

이른 시간이라서 국립수목원은 한가한 편이었다.

아내가 스마트폰을 챙겨오지 않은데다 돌아다니기를 원치 않아서 혼자서 사진촬영을 하며 주변을 맴돌았다.

무엇보다도 모기 등의 벌레가 신경 쓰이기도 하고, 날씨도 무더워서 한낮에는 산림박물관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국립산림박물관

 

 

 

 

 

 

 

 

 

 

 

 

 

 

 

 

 

■ 0808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 : 광릉수목원 :  둘이서 : 119km) -마곡역-김포공항-39-고양-의정부-호국로-43-축석고개삼거리-광릉수목원로(아침밥)-광릉수목원(되돌아서)-국립수목원로-축석고개삼거리-43호국로-의정부-39-고양-올림픽대로-발산ic-

 

 

[전에는]

20191122.....  http://hhk2001.tistory.com/5191     http://hhk2001.tistory.com/5192     http://hhk2001.tistory.com/519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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