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세한정 /20130801

 

세미원에 온 이유중 하나는 동창생의 참석 권유 이메일을 받은터라 세한정의 낙성식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오후에 좀 일찍 도착히여 세미원도 둘러 보고 양수대교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다가 초저녁에 낙성식에 참여 할 생각이였다.

생각과는 달리 연꽃도 지고 너무 더워서 돌아다닐 상황이 아니어서 대부분은 그런대로 시원한 다리 아래의 평상에서 머물렀다.

다리 아래 그늘에서 쉬면서 짬짬히 시간을 내서 세미원을 둘러 보기도 하고,

혹시 동창생들을 만날 수 있을까 해서 신경을 썼으나 아무도 만나지 못하였다.

 

초저녁이 되자 다리 아래에서 양평 출신인 고 김영우 박사 기념 시각장애인 사진촬영대회 및 전시회 행사에 참석하였다.

배다리 및 세한정 낙성식은  사진촬영행사 및 전시회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일정계획이 짜여져 있다.

내빈들도 이에 맞추어 이동하는 듯한데 사진촬영 및 전시회 행사가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 끝났다.

우리 가족들은 지루해서 행사가 끝나기 직전에 배다리를 건너서 상춘원(석창원) 쪽으로 갔다.

 

 

19시쯤 되어 배가 고픈데 어떻할까 하며 상춘원을 슬쩍 들여다 보니 여기서 식사가 한창이다.

행사안내서를 보니 세미원 가족 식사라는 항목도 있고, 혹시 동창생들이 오지 않았을까 해서 들어가 보려니 관계자가 출입을 막는다.

집에 있었다면 저녁식사 시간인데 자기들끼리만 먹어??

우리도 세한정 낙성식이고 뭐고 밥이나 먹으러 가자~

 

 

 

 

 

 

 

 

 

 

소나무 모양이 세한도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

이 나무 찾는데 3년이 걸렸다는.....

 

 

 

 

 

 

 

 

 

 

 

낙성식 준비중.....

 

 

 

 

 

 

 

 

 

 

 

 

 

 

 

 

[사진 크릭 = 크게보기]

 

 

 

 

 

 

 

 

 

 

[출처]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안내서

 

 

 

[관련자료]

양평 세미원 20120609........  http://hhk2001.tistory.com/42

예산 추사고택 20120602.....  http://hhk2001.tistory.com/52

진도 운림산방 20120415.....  http://hhk2001.tistory.com/141

 

 

 

[그 후.....] 식구들과 세미원을 떠날 즈음 동창들 몇 명이 상춘원에서 식사중이였음. 전화라도 했으면 만났을 텐데.....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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