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우표/20090126
1970년도 중반의 여름방학 때 친구로 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60전짜리 우표 50장을 병풍처럼 4번 접어서 봉투에 호치켓으로 박았더군요.
우표를 펼치면 DL봉투 2장의 면적만합니다.
[충남규암]이란 소인을 길게 찍었는데 희미하긴 하지만 50장을 전부 지나간 것도 신기했구요.
나중에 만나 물어보니 시골 우체국인데 30원짜리 우표가 없어서 그랬다더군요.
이 친구 공주가 고향인데 왜 규암 소안이 찍혔는지 새삼스럽게 궁금하네요.
접어서 봉투에 호치켓으로 박은 표시가 보이는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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