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겨울이 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봄이 온 것도 아니라 갈만한 여행지를 찾기는 쉽지않다.
강가로 가면 버들강아지가 한창이라는 기대도 되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 올 수 있도록 가까운 곳으로 정했다.
신론리에 들렸다가 여의치 않으면 집으로 돌아오고, 더 가고 싶으면 남노일리를 다녀오려고 나섰다.
남노일리가 지도상으로는 막다른 길로 표시되어 있고,몇 년 전에 노일유원지 쪽에서 들어가려다 공사중이여서 되돌아선 경험도 있었다.
그런데 고주암교가 연결되어 양덕원으로 되돌아오지 않고 홍천강을 따라서팔봉산 방향으로 갈 수 있다.
홍천강변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새로운 길이다.
-강북강변- 양평-44-신론리-발귀현-동은-신대리-494-양덕원(점심)-제곡리-용수리-남노일대교-남노일리-고주암교-왼쪽임도로 다시 용수리-남노일리-위안터교-노일리-팔봉교-당고개-팔봉산-70-반곡-대곡-단월-6-양평-강북강변-양화대교- (양평 신론리, 홍천 남노일리 282Km)
양평 신론리/20090228
양평에서 홍천가는 44번도로의 클린턴휴게소를 좀 못미쳐서 오른쪽 골짜기로 들어셨다.
늘 지나다니기만 했는데 막상 들어와 보니 조용한 동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