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순환-오류ic-경인로-서부간선-서해안고속-서평택ic-평택항만진입도로-38-39-아산방조제-인주-선인교-선장-도고-세계꽃식물원(되돌아서)-21-예산-32-신양-645-청양-36-645-장곡사(되돌아서)-645-신양-32-대술-645-21-아산-염치-42-목감ic-서부간선-강서로-화곡터널- (세계꽃식물원+장곡사 : 320Km)

아산 세계꽃식물원/20100505

어린이날에는 20여 년 전에 용인 자연농원에 다녀온 기억이 생생하다.

어찌나 사람이 많고 무더웠던지 어떤 아주머니가 길가의 쥐똥나무 틈새에 머리를 디밀고 쉬는 모습에 개에게 쫒긴 닭과 같았다.

우리도 자리를 펼 곳이 마땅치 않아서 식당 주방에서 외부로 연결된출입구에서 점심을 먹은 기억도 난다.

그리고 4년 전 쯤에는 강원도 쪽으로여행을 떠났다가 길이 막혀서 미사리쯤에서 점심때가 넘어 그냥 돌아 오기도 하였다.

이런 경험으로 어린이날의 여행은 더욱 신경이 쓰여서 서둘러 길을 나섰다.

교통상황에 따라서 목적지를바꿀 생각으로장곡사나 개심사를 염두에 두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수월하게 내려가며 개심사는 작년가을에도 다녀 왔으니 장곡사로 가기로 정하고 서평택IC에서 국도로 나왔다.

청양까지야 얼마전에 고운식물원에 다녀온 길이니 부담없이 내려가겠구나 했는데 아산만방조제를 넘으니 네비게이션이 우측길로 안내한다.

염치로 가야 할텐데하면서도 우측길로 접어들었다.

지난 겨울에 세계꽃식물원에 가던 길이다.

철길이 폐선 된 옛 도고온천역을 지나서 내려가는데 좀 쉬였다 갔으면 하는 생각에 차를 멈추었다.

한가롭게 꽃도 보고 철길도 걷다보니 여기가 바로 세계꽃식물원 입구다.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생각지도 않던 세계꽃식물원에 들어갔다.

이번 겨울에 식물원을 여러군데 다녀 보았지만 지난번 여기를 다녀가며다시 와 볼생각이였던 참이였다.

지난 겨울에 왔을 때에는 온실이 압도적으로 넓어서 환상적이였다.

겨울에도 이렇게 좋은데 봄이나 여름에 오면 정말 대단할 것이라 생각되었는데 온실안은 겨울만 못하다는 생각이 든디.

물론 두번째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우선 온실의 옆과 지붕으로 환기를 하기는 하지만 외부 보다야 시원할 수 없다.

오늘은 날씨가 무덮기도 하지만 모두들 얼굴이 벌겋다.

어딜가나 남보다 오래 머무는 성격인데도 건성건성 둘러보고 온실을 나왔다.

실외는 그늘은 없는데도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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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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