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오후 느직히 강화도에 갔습니다.
성묘객은 아닐텐데 서울로 오는 길이 무척 붐비네요.
해무가 끼긴 했어도 바다 속으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일몰을 보려면 두세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 같군요.
따로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공사중인 해안도로를 따라 내리에 갔다가 되돌아서 외포리에 갔다가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끔 철새떼도 보구요.
그리고,해는 수평선 바로 위에서 구름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20080207/하일리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