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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잡화부두 출장+군산내항/20240206

 

  잡화부두

 

대전 성북동을 출발하여 군산항에 도착 할 때까지 이슬비가 내렸다그쳤다 하였다. 어제도 비가 내려서 어제부터 작업한다던 토목팀도 오늘 작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2018년도부터 2년마다 작업하였으니 이번이 4번째이다. 전에 작업한 자료를 확인하며 작업하니 한결 수월하기는 하지만 현장이 넓어서 시간은 오래 걸렸다.

 

 

 

 

 

 

 

개야도

 

 

점심시간에 토목팀과 같이 밥을 먹을까 했는데 하던 일을 쉽게 중단하고 밥을 먹을 형편이 되지 않나보다. 좀 기다려달라는 연락이 오기도하였으나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힘든 모양이다. 점심시간을 훌쩍 넘겨서 현장정리를 마쳐간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에는 내가 하던 일도 얼마 남지 않았기에 일을 마치고 따로 밥을 먹겠다고 하였다. 주변에 식당이 있는 것도 아니니 밥 먹고 와서 나머지 일을 하느니 차라리 일을 마치는 것이 낫지 않을까? 

 

 

 

  군산내항

 

잡화부두에서 일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하여 군산내항 초원사진관 인근으로 소고기무국을 먹으러 가니 15시 30분이다. 주차하고 식당으로 들어서려는데 점심 장사를 마치고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내부공사를 한다고 한다. 부근의 중식당에서 밥을 먹고 군산에 왔으니 내항이나 둘러보기로 하였다. 군산근대역박물관이나 주변 건물까지 둘러 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부둣가로 나갔다.

 

조선은행

 

 

 

 

 

 

 

 

군산내항 뜬다리(부잔교)

 

 

 

 

 

 

 

 

 

 

 

 

 

 

 

 

 

 

 

뜬다리(부잔교)에서 동백대교 방향으로 가는데 기온은 그리 낮은 편이 아니지만 바람이 제법 차갑고 거세다.

 

 

 

 

 

 

 

 

 

 

 

군산과 장항을 연결하는 동백대교....

 

 

 

 

 

 

 

 

 

 

 

 

 

 

동백대교 교각 사이로 옛 장항제련소 굴뚝이 보인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서울집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내비게이션을 설정하였다. 당연히 군산ic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진입하나 했는데 동백대교를 건너서 서천 ic로 진입란다. 서천ic 못미처서 화제보다도 사후 처리과정에서 말이 많았던 서천특화시장 화재(20240122)현장을 지나기도 하였다.  

 

 

 

■ 20240206 (군산항 잡화부두 : 업무(토목) : 1일 : 342km) 성북동-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여산휴게소(아침)-익산ic-720무왕로-금마사거리-궁성로-인석교-1호남로-용정분기점-21새만금북로-엑스포사거리-4동장산로-군산항5부두앞-서해로-군산항 잡화부두(되돌아서)-서해로-외항안길-4외항로-월명터널삼거리-월명로-초원사진관 인근(점심+군산내항 뜬다리(부잔교) 인근)-동백대교-4대백제로-서천ic-서해안고속-서산휴게소(낮잠)-서서울tg-서부간선-오금교-목동로-남부법원검찰청사거리-신월로-신정네거리역교차로-강서로-화곡터널-우장산역-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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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전 성북동집/20240205-20240206

 

  20240205

 

며칠 전에 군산 출장 부탁을 받았다. 2018년부터 2년 마다 참여하여 이번이 4번째이니 일의 규모를 알기에 하루 일정으로 빠듯하다. 본 팀은 월요일에 출발한다기에 같이 가면 오후에나 일을 시작할 수 있겠기에 나는 화요일에 출발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서울집에서 군산현장 까지는 3시간 정도를 운전한 다음에 도착하자마자 일을 시작해서 오후까지 하려니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성북동집에 다녀온(20240113) 지 3주일이 지났으니 궁금하기도 하고, 성북동집에서 군산현장 까지는 1시간 반이면 가능하니 일거양득이 아닐까?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에 이른 점심밥을 먹고 성북동집으로 출발하였다.   

 

 

 

 

이웃 밭에 비닐하우스 한 동이 새로 생겼다.

 

 

하루 종일 비가 오다가 그치기를  반복하였다. 3주 만에 성북동집에 와 보니 별반 변한 것은 없다. 

 

 

 

 

 

 

 

 

 

 

 

 

 

 

 

 

 

어느새 매화 꽃봉리가 생겨났다.

 

 

 

 

 

전실에 들여놓은 화분도 잘 버텨내고 있다. 온도조절기를 12.5 로 세팅해 놓은 항아 속에 켜놓은 발열전구도 제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로즈마리 화분 한 개 이외에는 화분의 흙이 습기를 머금은 상태이다. 그래도 다음번에는 언제 다시 올지 모르기에 화분에 물을 주었다.

 

 

 

 

 

카네이션

 

 

란타나

 

 

내일 아침 일찍 군산출장을 떠나야하니 시간 나는 대로 서울집으로 가져갈 것을 차에 실었다. 며칠 전에 친구 강ㅇ덕에게 전화로 부탁하여 방아 찧은 쌀은 오는 길에 받아왔다.

 

 

남겨두었던 시래기도 챙기고....

 

 

작년에 농사지은 농작물 중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무도 차에 실었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윷은 엎어졌는지 잦혀는지 확실치가 않아서 판정이 불확실했었다. Jun이 윷놀이를 좋아하는데 설날이 되기 전에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성북동집에 온 김에 만들었다. 집에 있는 나무 중에서 적당한 것을 찾기는 하였는데 길이가 좀 짧은 편이다.

 

 

최종 마무리는 연마지로 하였는데 [back 도] 표시는 Jun과 같이 하려고 남겨두었다. 

 

 

동계철수 기간에는 성북동집에서 상수도를 쓸 수 없어서 플라스틱 물통에 물을 담아서 가져간다. 마시고 세수하고 라면과 커피 끓이고 화분에 물주는 것 이외에는 물을 쓰지 않는다. 설거지를 생략하기 위해서 사발면으로 저녁을 먹었다.  

 

 

동계철수 기간에는 선화 혼자서 성북동집에 남아있다.

 

 

잠자려고 침대에 누었는데 벽체와 천장이 만나는 구석진 부분에 곰팡이가 피었다.  내일 아침에 작업할 시간도 없고 그냥 두자니 부담스러워서 다시 일어나서 곰팡이제거제를 뿌리고 닦아냈다.

 

 

 

 

 

  20240206

 

 

 

 

 

 

 

 

 

 

 

 

 

어제부터 내리던 비는 아직도 그치지 않았다. 어제 출발준비를 해 두었기에 아침 일찍 군산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아침밥은 여산휴게소에서 먹을 참이다.

 

 

 

■ 20240205 (성북동 : 1박1일 : 혼자서 : 177km) -면허시험장-남부순환-개봉역남주차장-351-논곡삼거리-42-양촌ic-39-송담사거리-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0205)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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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 시무식+워크숍/20240201-20240202

 

  20240201

 

코로나 19로 회사의 단체행사는 온라인으로 대체되었었다. 2020년도 양양 워크숍 이후 4년 만에 시무식 겸 워크숍에 참석하였다. 매년 2월 초에 시무식을 개회하는 것이 회사 전통인데 업무의 성격상 합리적인 방안이라 생각한다. 

 

추웠던 지난주에비하면 제법 풀렸으나 미세먼지가 만만치 않다. 관광버스에서 내다보이는 풍경이 칙칙하게 보이는 것은 유리창이 짙게 썬팅한 탓만은 아니 듯하다.   

 

 

예전에는 동해안으로 워크을 다녀왔는데 올해는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열렸다.

 

 

 

 

 

 

 

 

2024년도 시무식으로 첫날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어서 부서별 사업계획 발표가 있었다. 토목 2본부는 다쳐서 치료 중인 자택에서 Zoom으로 발표하였다.  

 

 

 

 

 

CEO 특강

 

 

 

 

 

 

 

 

 

 

 

 

 

 

 

 

AI의 중요성과 발전 속도 등을 생각해 볼 때 안전진단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절박함과 어떻게 접근해서 활용해야 할지 스터디가 필요하다고 한다. 작년 온라인 워크에서 ChatGPT에 대한 소개를 하셨는데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음이 느껴진다. 

 

 

레크레이션(골든벨)... 나는 25문제 중 12문제를 맞추었다. 운동경기와 젊은 세대의 영화나 음악 관련 내용은 전혀 짐작이 가지 않는다.

 

  김ㅇ중님과 같은 방을 배정 받았다. 오늘 처음 뵙게 되었는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같이 아는 분이 몇 분 있다. 세상 참 좁다는 생각이 든다. 밤에는 부서 회식 모임에 참석하였는데 4년 만에 이런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다. 12시쯤 숙소로 돌아왔다.

 

 

 

  20240202

 

임원(전문위원) 신년 덕담

 

 

외부강사(김경수 교수)의 특강... '사막에서 길을 묻다'

 

 

 

  충주호 유람선 탑승

 

건설경영연수원에서 행사를 마치고 충주호로 이동하여 유람선에 탑승하였다.

 

 

충주댐

유람선이 선착장을 출발하며 충주호 건설에 참여하셨다는 하ㅇ희님의 설명을 들었다. 

 

 

 

 

 

 

 

 

 

 

 

 

 

 

 

 

 

 

 

 

 

 

 

 

 

 

고봉(458.5m/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산61)

충주시 동량면 손동리에는 2011년 05월부터 다니기 시작하여 2016년 8월에 마지막으로 다녀왔었다. 오늘 탄 유람선이 충주호를 거슬러 올라가다가 제천시와의 경계에서 회항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13년 전 쯤 산 너머에 있는 손동리에 간 길에 고봉 중턱에 있는 임도를 이용하여 반대편인 서운리를 다녀왔던 곳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카카오맵으로 현재 위치를 확인하며 회항하기 직전부터 손동리 방향(북동쪽)으로 임도가 보이는 산을 눈여겨 보다가 여기다 싶어서 시진을 촬영하였다. 집에 돌아와서 예전에 포스팅한 사진과 카카오맵의 로드뷰를 비교해서 제대로 찾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관 내용]  충주 지동리-서운리 임도/20110612.....  https://hhk2001.tistory.com/696

 

충주 지동리-서운리 임도

충주 지동리-서운리 임도/20110612 손동리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및 이정란미술관에서 야영을 하며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서 길을 나섰다.충주호반의 마라실길이 거의 끝날무렵인 준희농원

hhk2001.tistory.com

 

 

 

 

 

 

 

 

 

 

 

 

 

 

 

■ 20240201-20240202 (충주 건설경영연수원/SQ 시무식+워크샵 : 관광버스) -우장산역-전철5-오금역(회사)-(관광버스)-서하남ic-수도권제1순환고속-하남jc-중부고속-호법jc-영동고속-여주jc-중부내륙고속-북충주ic-건설경영연수원(0201)-82탄금대로-19-문산ic교-지동로-충주나루휴게소(유람선)-지동로-중원대로-동충주ic-평택제천고속-중주jc-중부내륙고속-여주jc-영동고속-호법jc-중부고속-하남jc-수도권제1순환고속-서하남ic-오금역(회사)-전철5-우장산역(0202)-

 

 

 

 

 

  따로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는데 행사관련 사진은 있던 자리에서 촬영하였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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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20240128

 

한동안 차를 운행하지 않았으니 워밍업도 해 줄겸 아내와 길을 나섰다. 두물머리(양수리)에 가고 싶었지만 전철 타고 가보기로하고 김포반도를 거쳐서 강화도를 다녀올 생각이었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 강화도 원미정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바쁠 것이 없으니 준비되는 대로 출발하려는 참이었다. 그런데 아내가 갑자기 바다를 보고 싶다고 한다. 순간적으로 계룡돈대나 동막해수욕장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강화도에 가서 바다를 본들 주변의 가까운 섬 때문에 뻥 뚫리는 기분은 들지 않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주차장에서 차를 타며 생각해 낸 곳이 영흥도다. 성북동집을 운용하기 시작하며 좋아하던 여행은 여행보다 더 좋은 성북동집 생활로 대체되었다. 성북동집을 운용하기 이전에 다녀왔으니 7년 만에 시화방조제를 지나서 대부도와 선도를 거쳐서 영흥도에 다녀왔다.

 

  장경리해수욕장

 

 

 

 

오랜만에 추위 누그러들었으나 대신 미세먼지가 심각한 수준이다. 

 

 

 

 

 

인공적인 시설이 많고 뭔가 구속되는 기분이 들어서 잠시 머물다가 십리포해수장으로 출발하였다.

 

 

 

 

 

  영흥도 바람길 1코스(내리 망재산 임도)

 

십리포해수욕장에서 시작되는 임도로 들어가려고 하였는데 차량입산통제 중이다. 어쩔 수 없이 반대편에 있는 입도 출구 쪽으로 가 보니 거기는 통제가 되어있지 않다. 중간에 집도 있고 해변으로 내려가는 소로가 있으니 임도 전체를 막은 것은 아니고 십리포 방향에서 일부구간만 차량통제를 하고 있다.  

 

 

 

 

 

 

 

 

임도에서 소로를 거쳐서 해변으로 내려갔다. 장경리해수욕장에 있을 때에는 미세먼지와 이슬비까지 가끔 뿌려서 어두컴컴했는데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영흥북로

 

임도에서 큰길로 나와서 부근에 있는 식당에서 바지락칼국수를 먹었다.

 

 

영흥대교

 

 

 

 

 

 

 

 

 

 

 

 

 

 

 

 

  시화나래휴게

영흥도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화방조제 중간에 있는 휴게소에 들렸다. 차가 어찌 많은지 주차할 공간을 찾을 수 없어서 주차장을 몇 바퀴를 돌아야 했다. 

 

 

멀리 영흥화력발전소의 연기가 보인다.

 

 

 

 

 

인천 송도에서 영종도로 연결하는 인천대교도 보인다. 

 

 

연.....

 

시화달전망대

 

  날이 풀려서 온화하고 일요일이라서 인지 대부도와 영흥도의 식당 주변에는 차가 많다. 영흥도에서 시화방조제 방향의 도로도 중간 중간 차가 붐빈다.

 

 

 

■ 20240128 (영흥도 장경리수욕장 : 둘이서 : 149km) -면허시험장-남부순환-신월ic-경인고속-서운jc-수도권제1순환고속-장수ic-무네미로-영동고속-월곶jc-청암ic-77서해안로-301대부황금로-시화방조제-대부도 북동삼거리-대선로-선재대교-선재도 선재로-영흥대교-영흥도 영흥로-내동로-영흥서로-장경리해수욕장(되돌아서)-영흥서로-영흥북로-십리포해수용장 지나서-영흥북로-영흥북로262번길(임도/되돌아서)-영흥북로(점심)-영흥대교-선재로-선재대교-대선로-북동삼거리-301대부황금로-시화방조제-시화나래휴게소-301대부황금로-77서해안로-청암ic-월곶jc-영동고속-우네미로-장수ic-무네미로-송내대로-부천 중동대로입구-봉오대로-화곡로입구교차로-남부순환-면허시험장-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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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20240116

 

요즈음은 집에서 지내니 운동부족으로 몸이 찌뿌둥하여 다른 운동은 하지 않더라도 하루에 6,000보 이상 걷기로 하였다. 매일 같은 길을 걸으면 지루하겠기에 집에서 출발하여 마음 내키는 대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다. 오늘은 아내와 함께 서울식물원으로 출발하였다. 겨울철치고는 기온이 낮은 것은 아니지만 앞쪽에서 바람이 솔솔 부니 얼굴이 시리다.  지난 연말에 다녀왔으니 그리 궁금하지는 않지만 걸어서 갈만한 곳에 따뜻한 온실이 있으니 겨울철에 이만한 호사가 흔치 않으리라. 

 

 

 

 

 

 

 

 

 

 

서울식물원 온실에 난초 화분이 많아서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곤 하였다. 그런데 며칠 전 여기를 다녀온 분이 BAND에 올린 글을 보니 '한 겨울 난 축제'라고 표현하셨다. 난 축제라 생각하고 보니 마음이 한결 가볍고 화사하게 느껴진다. 

 

 

 

 

 

막실라리아 테누이폴리아

Thomas가 초등학교 5학년을 수료 할 때 교실에서 키우던 난초를 선생님이 주셨단다. 7년 넘게 거실에서 키우고 있는데 서울식물원 온실에 같은 난초가 있기에 이름을 알게 되었다. 작년에 있던 곳에서 보이지 않기에 올 때마다 주변을 살펴보곤 하였는데 온실입구 가까이에 있는 화분을 아내가 발견하였다. 

 

 

온실에 들어가면 더우니 외투를 벗어서 넣을 물품보관함이 있기는 하지만 배낭에 넣고 다니면 편리하다.

 

 

 

 

 

 

 

 

 

 

 

 

 

 

 

 

 

 

 

 

 

 

 

 

 

 

 

 

 

 

 

 

 

 

 

유아원에서 온 아기들이 많다. 아기들 데리고 다니는 선생님들은 정신을 팔 여유가 없어 보인다. 선생님 한 분이 아기 다섯 명 이상을 데리고 다니는 것은 힘들겠다. 작은집 작은손자 Seung보다 어린 아기도 있다.  

 

 

 

 

 

 

 

 

 

 

 

 

 

 

 

 

 

 

 

 

세월 참 빠르다. 아내가 어느새 경로우대 대상이 되어 신분증으로 입장권을 처음으로 받았다.

 

 

 

■ 20240116 (서울식물원 : 둘이서/Sim 무료입장)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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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겨울을 잘 견뎌내고 있는지....)/20240112-20240113

 

지난 12월 중순(20231219)에 겨울을 따듯한 서울집에서 지내기 위하여 동계철수를 하였다.  어느새 철수한 지 24일이 지났는데 그동안 성북동집에 무슨 문제가 없을까 궁금해서 다녔다. 겨울철이지만 12월 하순(20231222) 진잠의 최저기온이 -14.6℃이었던 것을 제외하면 그다지 춥지는 않았다. 그래도 철수하기 적전에 주방의 결로방지공사를 마쳤는데 효과는 있는지 궁금하고 전실에 들여놓은 화분에 물도 주어야하기 때문이다.

 

  20240112

 

서울집에서 출발하는 시간은 대개 퇴근 후인 저녁때나 이른 아침이었는데 이번에는 11시 쯤 출발하였다. 그런데 대부분 남쪽을 향해서 가는 길이기에 차창으로 해가 보여서 눈이 부시고 불편하였다. 오랜만에 선글라스를 써 보았는데 이번에는 실내가 어두워서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이 잘 보이지 않는다.

 

 

 

 

 

 

 

남천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명자나무

 

 

꽈리

 

 

천일홍

 

 

두메부추

 

 

우단동자+샤스타데이지+낮달맞이

 

 

 

 

 

 

 

 

금수봉

 

 

 

 

 

동파방지용 온도조절기를 12.5℃로 설정한 발열전구를 설치한 전실에 화분을 들여놓았다. 발열전구의 성능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얼어 죽지 않고 견뎌내고 있다. 

 

 

란타나

집을 비운 사이에 꽃이 피었다가 져서 열매가 맺힌 것도 있고 앞으로 꽃이 필 꽃봉오리가 맺힌 것도 있다.

 

 

카네이션

 

 

메리골드

 

 

백일홍

 

 

국화

 

 

 

 

 

겨울철이라 일찍 해가 진다.

 

 

 

 

 

동계철수를 할 때 수도배관의 퇴수작업을 하였다. 한 번 퇴수작업을 하려면 30여분 동안 모터펌프와 주방과 샤워실을 왔다 갔다 하면서 여러 가지 작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서 동계철수한 겨울철에 성북동집에 오면 모터펌프를 가동하지 않는다. 당연히 먹고 씻을 물은 큼직한 플라스틱 물통에 담아오거나 생수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먹거리는 컵라면과 봉지라면도 가능하지만 서울집에서 세끼 정도 먹을 밥과 국과 반찬을 가져왔다. 그릇과 수저는 일화용을 활용하고 밥과 국은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었다. 

 

 

 

  20240113

 

 

 

 

 

 

 

 

 

 

 

 

 

 

 

 

 

 

 

 

 

 

 

 

 

새덤

 

 

전실에 들여놓았던 일년초인 백일홍과 메리골드와 다년초인 국화는 꽃이 시들었고 민트도 찬바람을 쐬어주어야 하겠기에  창고로 옮겨놓았다.

 

 

  동계철수 전에 작업한 주방의 결로방지공사 부분은 날씨가 그다지 춥지 않아서인지 공사가 제대로 되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결로현상이 보이지 않는다.

 

  겨울철에는 성북동집에서 추위를 견뎌내기 보다는 따뜻한 서울집에서 생활하는 것이 유리하겠기에 동계철수를 한 것이다. 요즈음은 매서운 겨울날씨는 아니지만 추워서 신경이 쓰이고 몸이 움츠러드는 느낌이다. 수도배관도 퇴수하였으니 물을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불편함과 삼시세끼 먹는 문제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오랜만에 왔으니 며칠 묵었다 갔으면 좋겠지만 1박2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저녁때 서울집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 20240112-20240113 (성북동집 : 1박2일 : 둘이서 : 357km) -면허시험장-남부순환-서부트럭터미널교차로-신정로-궁동삼거리-오리로-광명교삼거리-광람로-광남교사거리-광명로-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0112) -전실의 일년초 화분 철거+성북동집-진티고개-세종로-중세교차로-1-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23-유천교차로-1-운당교차로-43-길음ic-강변로-313현덕로-안중-39-양촌ic-42-논곡삼거리-광명로-석곡교-광남로-광명교삼거리-오리로-궁동삼거리-신정로-서부트럭터미널교차로-남부순환-면허시험장-(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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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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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덕궁(2)/20240109

 

  성정각 일원

 

성정각

 

 

 

 

 

 

 

 

만첩홍매와 승화루

 

 

 

 

 

홍매화와 성정각 자시문

 

 

 

  낙선재 일원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

 

 

 

 

 

■ 20240109 (서울 창덕궁 : 혼자서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종로3가역-창덕궁-종로3가역-전철5-우장산역-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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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덕궁(1)/20240109

 

대전 성북동집에서 동계철수한 지 20일이 지났다. 전실에 들여놓은 화분에 물도 주어야하고 그동안 그리 춥지는 않았지만 잘 견뎌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어제 아침에 성북동집으로 출발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저께 오후에 일기예보를 보니 추워지고 저녁부터 눈이 내린다고 한다. 기온만 생각한다면 문제가 없겠는데 눈이 온다니 께름칙하고, 다른 일정과 겹쳐서 2박 이상은 할 수 없다. 이번에 꼭 가야하는 것은 아니기에 눈길에 다녀올 것이 아니라 며칠 기다렸다가 날씨 좋을 때 다녀오기로 변경하였다. 

 

어제부터 눈이 많이 내리겠다는 기상청의 연속적인 알림메시지와는 달리 아침에 하늘이 컴컴하기는 해도 눈발이 보이지는 않는다. 도로변에 눈이 약간 쌓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있기는 하다. 동네 작은도서관에 갔다가 눈이 많이 내리면 창덕궁에 다녀올까 하고 아내에게 이야기하였더니 지금 떠나란다. 특별히 할 일도 없고 시간여유 많을 때이니 갔다가 눈이 오지 않으면 그냥 돌아오면 되지 않겠냐고 한다. 카메라(6D)는 친구와 설경 구경하러 고궁에 간다는 딸에게 양보하고 오랜만에 G1X를 챙겼다. 카메라와 보온병(오미자차)과 사탕과 비스킷을 넣은 배낭을 메고 오랜만에 50년 넘게 사용하는 빨간 빵모자를 쓰고 전철 5호선을 탔다. 종로3가역에서 내려서 밖으로 나왔는데 눈이 내린다. 해가 보이지 않고 오랜만에 왔더니 길이 헷갈린다.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확인하니 엉뚱한 곳으로 가고 있기에 되돌아 와서 다시 출발하였으나 이번에는 종묘 담장이 앞을 가로막는다. 다시 큰길로 빠져나왔더니 이제야 길이 낯 익는다. 

 

눈이 많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일찍 오기를 잘 했다.

 

 

 

 

 

직원들이 눈을 치우느라 분주하게 움직인다. 예전에 설경 구경하러 왔을 때에는 눈이 쌓인 모습이 훨씬 보기 좋을 텐데 왜 힘들여서 눈을 치웠을까 했었다. 오늘에서야 고궁이야말로 당시에는 가장 중요한 중앙부처였으니 옛날에도 당연히 눈을 치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마음을 고쳐먹으니 눈을 치운 것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금천교를 지나서 진선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궐내각사

 

검서청

 

 

규장각

 

 

구 선원전

 

 

영의사

 

 

 

 

 

인정전

 

 

인정문

 

 

인정전

 

 

 

 

 

 

 

 

90D 카메라는 손자가 일본여행 떠나며 가져갔고, 6D 카메라는 딸이 덕수궁에 설경 구경하러 간다기에 양보하였다. 오랜만에 G1X 카메라를 가지고 나왔다. G1X는 배터리 성능이 많이 떨어져서 거의 사용하지 않았었다.  아껴서 촬영하였는데 30여장 촬영하니 벌써 배터리를 교환하라고 한다. 이후로는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다.

 

 

20240109 창덕궁 인정전 설경

 

 

 

 

 

 

 

 

 

 

 

 

선정전

 

 

희정당 입구 전각

 

 

 

 

 

 

 

 

 

 

 

 

 

 

희정당

 

 

 

 

 

 

 

 

대조전

 

 

 

 

 

 

 

 

경훈각 후면

 

 

 

 

 

 

 

 

 

 

 

대조전 후면

 

 

전에는 아래 시진처럼 소나무 등의 나무가 있었는데....

 

 

20210305 촬영

 

 

흥복헌 

 

 

문화재 보수공사로 수랏간 쪽으로 되돌아 나왔다.

 

 

 

 

 

인정전과 선정전

 

 

인정문

 

 

 

 

 

돈화문

 

 

 

 

 

20240109 창덕궁 돈화문 설경

 

 

성정각 일원과 낙선재 일원까지 관람을 마치고 돈화문으로 나오는데 눈이 펑펑 내린다. 기온이 높아서 눈이 녹는지 기와지붕에도 수북하게 쌓이지 않고 암기와에 만 쌓여 있다.

 

 

 

■ 20240109 (서울 창덕궁 : 혼자서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종로3가역-창덕궁-종로3가역-전철5-우장산역-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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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20240105

 

아침 일찍 주민센터에 있는 작은도서관에 가기 위하여 집을 나섰다. 도서관을 개관하는 시간 이전이기에 운동 삼아 동네를 한 바퀴 돌아다니다가 갔었다. 점심때가 좀 넘어서 집에 돌아왔는데 하루 운동량으로는 부족하다. 점심을 먹고 카메라를 챙겨서 서울식물원을 다녀왔다. 거의 매일 걷기 위하여 길을 나서는 셈인데 같은 코스로 가면 지루하겠기에 매일 다른 코스를 다녀온다. 그런데도 연말에 아내와 같이 서울식물원을 다녀와서 블로그에 포스팅한 이후에도 두 번을 운동 삼아 다녀왔다. 내 블로그의 [여행일정]에 여행으로 기록하려니 낯간지럽기는 하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서 가는 것은 [여행일정]에 포함시키고 그냥 걷기 위해서 가는 것은 기록하지 않기로 하였다.

 

 

 

 

 

 

 

 

 

 

 

 

 

 

 

 

 

 

 

 

 

 

 

 

 

 

 

 

 

 

 

 

 

 

 

 

 

 

 

 

 

 

 

 

 

 

 

 

 

 

 

 

 

 

 

 

 

 

 

 

 

 

 

 

 

 

 

 

 

 

 

 

 

 

 

 

 

 

 

 

 

 

 

 

 

 

 

 

 

 

 

 

 

 

 

 

 

 

 

 

 

 

 

 

 

 

 

 

 

 

 

 

 

 

 

 

 

 

 

 

 

 

 

 

 

 

 

 

 

 

 

 

  연말(20231226)에 포천 허브아일랜드에 다녀왔다. 대전 성북동집을 운용(20171206)하기 이전에는 겨울철에 따뜻한 온실에서 하루 종일 머물다 오기에 허브아일랜드 만한 곳이 없어서 자주 갔었다. 그런데 서울집 가까이에 있는 서울식물원이 임시개원(20181011)한 지 5년이 지나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서인지 오래된 허브아일랜드 못지않다.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서울식물원이 있으니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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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파크에서(2)/20231231

2024. 1. 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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