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m(숙소+남부관광/에머랄드밸리+세티만전망대)/20250205
동트기 전에 눈을 떴다. 발코니 커튼 사이로 보이는 동쪽하늘이 아직은 깜깜하다. 한참을 더 기다려서 하늘이 훤해 질 무렵에 카메라를 챙겨들고 발코니로 나왔다. 맑은 하늘이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런대로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인다.
해가 뜬다.
대각선으로 파도치는 모습이 보이는 곳이 산호초지대라서 수심이 얕아지나 보다. 파도가 해안까지 가지 못하니 여기부터 해변까지는 바다가 잔잔하다.
시진 중앙에 보이는 절벽이 어제 단체관광을 다녀온 투 러버즈 포인트이다.
● 남부관광
괌 행사 준비가 한창이던 1월 중순에 건축팀 김Y아님의 전화를 받았다. 그렇지 않아도 선택관광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까 생각하던 중이었다. 첫날 저녁의 탕기슨 별빛투어는 나도 별을 좋아하니 당연히 참석하겠다고 하였다. 세째 날에는 건축팀은 선택관광으로 배를 타고 돌고래도 보고 스노클링 및 열대어 낚시를 간다고 한다. 배를 탄다고 하니 갑자기 몇 년 전에 강릉에서 울릉도로 출장 가는 쾌속선을 탔던 생각이 난다. 괜찮겠지 하고 멀미약을 먹지 않고 탔다가 큰 고생을 했었다. 그래서 배를 타는 대신 버스를 타는 남부관광을 선택하였다.
■ 에머랄드밸리
열대어가 훤히 보인다. 물 색깔이 환상적이다.
인근에 있는 발전소의 수로가 아닐까?
괌은 섬에는 분화구가 없고 바다에 있는 화산섬이라고 한다. 온통 현무암인데 나이 드신 분이 생각보다 큰 돌을 무거워 보이지 않게 들어 올리신다.
[출처] Google Maps
■ 세티만전망대
가이드의 설명을 들어보니 괌의 산에 큰 나무가 없는 이유는 2차세계대전 때 미군의 포격에 의한 화약 성분이 남아있기 때문이란다.
세티만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높은 곳에 전망대가 있다. 그러나 주변의 풀들이 키가 커서 아래쪽보다 전망이 좋지 않다.
[출처] Google Maps
[출처]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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