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20250128-20250129
■ 20250128
식구들이 설음식을 만드는 틈에 Jun과 운동 삼아서 우장산을 한 바퀴 돌았다. 날이 추워서 44년 동안 써 온 빨간 빵모자를 썼다.
Jun은 강서구민회관 주변에는 가 보았다는데 우장산을 한 바퀴 돌기는 처음이란다. 산책로의 일부 구간에 눈을 녹이는 열선이 시공된 구간에서 제어패널에 영어로 쓰여 있기에 물어보니 눈을 녹이는 것이란다. 강서힐스테이트가 재건축되기 전에 거기에 살았었다는 이야기도 해 주었다. 축구를 좋아하기에 오랜만에 우장산축구장 스탠드에도 가 보았다.
Seung과 조각퍼즐 맞추기 게임을 하였다. Seung은 여러 번 해 보아서 인지 처음 해보는 내게는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인디언감자(아피우스)에 밀가루를 입혀서 전을 부쳤는데 맛이 좋다.
● 오랜만에 가족 모두(9명)가 같이 모였다.
■ 설날/20250129
세배....
떡국도 먹고....
주로 장기알로 알까기를 하는데 Jun이 체스를 두는 바람에 이번에는 자석바둑알로 하였다. 손가락으로 튕겨도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만만치가 않다. Seung은 내가 아깝게 실수를 하면 봐주겠다고 하고, 자기가 실수하면 봐 달라고도 한다.
알까기를 하면 기운이 솟아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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