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흥사 대웅보전/20110528



원교 이광사(1705~1777)의 작품으로 추사 김정희(1786~1856)가 제주도 유배길에 지인인 초의선사(1786~1866)를 만나러 대흥사에 들러서 글씨가 촌스럽다고 편액을 써주었는데, 9년후 유배가 풀린후대흥사에 들려서이광사 글씨를 이해하고 다시 바꾸어 달라고 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추사가 제주도 대정에 유배되어 8년간 지내는 동안 초의선사가 교통도 좋지 않았을텐데 5번 제주도를 방문하였다니 둘사이의 남다른 관계를 알만하다.

추사는 친분이 있는 다산의 둘째아들의 소개로 초의선사를 처음 만났다하며 이들 셋은 동갑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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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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