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천등산고구마축제

- 발산ic-가양대교-강북강변-6-양평-37-이포대교-70-북여주ic-중부내륙-감곡ic-38-산척-531-동량-532-손동리(맥타가트도서관 및 이정란미술관 :구 하늘나무:1박:되돌아서)-532-동량-531-산척-38-감곡ic-중부내륙-북여주ic-70-이포대교-37-양평-6-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충주 손동리 구 하늘나무-맥타가트도서관 및 이정란미술관:도서관 개관식:1박:367Km)

충주 천등산고구마축제/20110924

손동리로 들어가기 위해서 38번 국도를 빠져 나왔다.

도로변 전주에 깃발이 주렁주렁 달렸는데 글씨를 알아 볼 수가 없다.

차라리 몇 개만 만들더라도 큼직하게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지나가며 보니 밭에 사람들이 몰려 있다.

궁금하기도 하고 전에는 보지 못하던 풍경이라 차를 세우고 보니, 고구마캐기 체험을 하는 중이다.

산척면사무소 부근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북적인다.

천등산??

그렇지 여기서 38번 국도로 제천을 가려면 박달재가 나오지....

옛노래 [울고넘는 박달재]의 가사에 천등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바로 그 천등산이로구나 하는 생각에 가던길을 멈추었다.

이 동네가 고구마로 유명한 모양이다.

축제장을 둘러보고 시식도 했다.

마침 점심때라 손동리에 가서 점심 먹으려면 번거로울 것 같아서 여기서 먹기로 했다.

고구마로 만든 음식을 먹기 위하여 식권을 사고 기다리는데 줄이 전혀 줄어들지 않는다.

알아보니 국수가 떨어졌는지, 삶는 중인지 무작정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려고 했는데, 마냥 기다릴 사정이 아니라 환불하고 가던 길을 재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