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반곡마을 산수유/20140403
남원 광한루를 거쳐서 3월 30일까지 산동산수유축제가 열렸던 곳으로 향하였다.
남원까지 오며 고속도로변을 보니 요즈음 날씨가 봄날씨 답지않게 더워서 예년보다 꽃도 일찍 피었고,
예전에 몇번 다녀간 곳이기도하여 남원을 출발하며 일정을 바꾸어서 성삼재을 거쳐서 구례로 갈까하고 네비에 성삼재를 입력하였다.
네비를 따라가다 보니 육모정과 정령치를 거쳐서 성삼재로 가는게 아니라, 산동을 거쳐서 천은사 쪽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미 밤재터널에 진입하였으니 되돌아가기도 여려워서 산동산수유마을로 들어갔다.
산수유꽃은 절정기가 지나서 파란 잎이 돋아나기 시작하고, 축제가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지 방문객이 별로 없고 한가하다.
도로를 따라 상위안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돌담과 산수유꽃이 어울어진 반곡마을에 들렸다.
몇일전에 왔으면 볼만했을텐데 이제서 왔냐는 동네분의 물음에 일부러 늦게 왔다는 대답은 하지 않았다.
아내는 이 시를 읽고 눈물이 앞을 가리더란다.
그래서 다른 시는 제대로 앍지도 못했다고 한다.
[전에는]
20080322..... http://hhk2001.tistory.com/3122
20060319..... http://hhk2001.tistory.com/3240
20040321..... http://hhk2001.tistory.com/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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