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화/20130805
아내와 딸의 정성이 담긴 채송화다.
햇빛을 따라 옥상과 앞 뒷 발코니로 자리를 이동하기도 하고, 수시로 물을 주어 지켜냈다.
빛에 민감한지 해바라기 처럼 햇빛 방향으로 줄기가 기울고, 해가 뜰무렵이면 꽃이 피기 시작하여 저녁에는 다시 오무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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