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약암리 선생님댁/20121020

 

오늘은 단풍여행 다녀오고 내일 약암리로 갈 계획이였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오전에 일찍 일을 보고 약암리 선생님댁에 갔다. 지난주에는 너무 늦게 감을 따다 보니 모기가 수없이 물렸다기에 점심을 먹고 모기가 기승을 부리기 전에 감부터 따기로 하였다. 손이 닿지 않는 곳은 사다리와 장대를 이용하여 까치밥 몇 개 만 남기고 두 그루를 모두 땄다. 그런데 모기가 저녁 때라서 무는 것이 아니라 나뭇잎 사이에 숨어 있었는지 낮인데도 물어댄다. 이마와 목 주변은 물론 손등도 물고 허벅지까지 물렸다. 나는 다른 사람들 보다 유난히 모기가 잘 무는 체질인데다가 여러방을 물리다 보니 얼굴이 얼얼하다. 모기약 대신에 물파스를 발랐더니 따갑기도하고 후끈거린다. 감은 지난주에 딴 것보다 양도 훨씬 많고 잘 익었다.

 

 

 

도로에서 선생님 댁으로 들어오는 길에 있는 이 감나무는 가을의 운치를 생각해서 감을 따지 않으신단다.

 

 

 

 

감나무가 찔레나무 넝굴 속에 있어서 찔레나무를 제거하고 서야.....

 

 

 

 

 

 

 

 

 

 

 

 

세바구니를 땄는데 그 중 한비구니를 집으로 가져 왔다.

 

 

 

승용차가 가는 방향으로 해안도로가 개통되어 아라인천터미널과 연결 되는 듯하다.

 

 

 

 

이 승용차는 약암온천 방향으로 가는 중.....

 

 

 

 

 

 

 

1020 -김포공항-48-고촌-누산3교-84-대명리-약암리(되돌아서)-84-누산3교--356-88신도로-발산ic- (약암리 선생님댁 : 둘이서 : 7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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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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