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없다는 핑개로 저녁 끼니를 라면으로 해결했다. 몹시 배고픈 상태에서 먹은 라면은 꼭 갈증을 부른다. 물을 마셔도 갈증이 멈추지 않자 냉장고에서 사과 한알을 통체로 껍질째 깨물어 먹었다. 내 생애 이렇게 맛있는 사과는 없었던 것 같다. 정신없이 먹고나서 남은 속을 보니 이렇게까지 알뜰하게 먹을 수 있나 웃음이 나왔다.
밥상 위의 사과 옆에 세워 놓으니 남편이 디카로... "이렇게 먹을 수도 있나"
(2004.02.28 심경자)
아이들이 없다는 핑개로 저녁 끼니를 라면으로 해결했다. 몹시 배고픈 상태에서 먹은 라면은 꼭 갈증을 부른다. 물을 마셔도 갈증이 멈추지 않자 냉장고에서 사과 한알을 통체로 껍질째 깨물어 먹었다. 내 생애 이렇게 맛있는 사과는 없었던 것 같다. 정신없이 먹고나서 남은 속을 보니 이렇게까지 알뜰하게 먹을 수 있나 웃음이 나왔다.
밥상 위의 사과 옆에 세워 놓으니 남편이 디카로... "이렇게 먹을 수도 있나"
(2004.02.28 심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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