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3

여기는요_2007년 2007. 10. 28. 21:23

조침령/20070930

원래 별보러 가려고 생각했던 속초여행중 별을 볼 장소로 조침령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끼었던 구름이 밤이라고 맑아질리야 없겠지만 미련은 버릴 수가 없어 조침령에서 자고 가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있는 송천떡마을은 강릉에 여행왔을 때에도 떡사먹으려고 일부러 다녀갈 정도로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이번엔 문닫기 직전에 도착하여 떡으로 저녁을 대신할 수가 있었습니다.

56번 국도에서 조침령을 넘어서 진동계곡으로 가는 길이 이제는 포장도로로 바뀌었고 마지막 부분은 조침령터널이 개통되어 손쉽게 백두대간을 지날 수 있게 되었군요.

비포장길이였을 때부터 다니던 조침령을 넘는 길은 아쉽게도 터널 개통후 통행이 더욱 뜸해진 때문인지 길이 패여서올 겨울이 지나면 승용차로는 통행 할 수도 없을것 같군요.

아쉽기는 해도 조침령을 승용차로 넘어 볼 수 있는 행운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빗방울이 뿌리긴 했어도 새벽이 되니 구름사이로 달이 보이네요.

백두대간 종주코스라 그런지 날이 새기 전인데도 등산객들이 차로 올라와서 등산을 시작하는군요.

한계령 방향은 휴식년제 기간이라 통행이 금지된 때문인지 모두들 구룡령 방향으로 떠나는군요.

오랫만에 실컷잤습니다.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신문에 소개된 곳이지만 아직은 아니네요.








20070930


진동계곡/20070930

돼지감자 - 정말 오랫만에 봅니다




진동계곡/20070930

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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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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