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령으로 가는 길에서 20050306
백복령입니다. 눈이 쌓인 높이가 내 눈높이 보다 높아서 경치가 보이지 않더군요. 하늘만 빼꼼합니다.
그래도 임계에서 백복령까지는 제설작업이 되어 있으나, 여기서 부터는 제설작업도 않되어 있더군요. 규모가 작지만 눈사태의 흔적도 있구요. 도로 한가운데로 차 한대가 가면 생기는 바퀴자국 두줄이 어렴풋하더군요. 군데군데 바람에 몰려서 많이 쌓인 곳도 많구요. 차가 한번 서면 다시 움직이기 어려울 것 같아서 걱정도 되더군요. 내리막 길이라 그래도 다행이구요. 거의 산을 내려오니 경찰이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차를 차단하고 있더군요. 내가 내려온 도로사정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20050306
백복령 넘어서 있는 휴게소... 20050306
바람에 눈이 흩날리네요 20050306
길가에서 만난 트럭입니다 20050306
백복령 내리막길 200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