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20080713
에제 개장한 해수욕장이 제법 북적이네요.
솔밭에 자리 잡기는 힘들어서 백사장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유명한 해수욕장 처럼 혼잡하지는 않네요.
햇살이 어렴풋해서인지 텐트 속에서는 좀 추운 느낌입니다.
도착했을 즈음부터 썰물이 시작되에 떠나 올 때에는 완전히 물이 빠진 상태였습니다.
하루종일 바닷물에도 갯벌에도 들어가지 않고 백사장과 텐트 속에서 지냈습니다.
오후들어 안개도 몰려오고....
갯벌에 먹을 것이 있는지 갈매기도 해수욕장에서 사람들과 같이 지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