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20081019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가 자욱합니다.
품걸임도는 출입은 확실하지만 시야가 좁고, 자운임도는 출입 여부가 불확실하지만 시야가 넓은게 특징이지요.
아무래도가을 정취를 제대로 맛보려면 무리가 따르더라도 자운임도가 좋지요.
만약에들어가지 못하면 대신 운두령을 넘든지,창촌에서 내린천을따라 여행 할 생각이였습니다.
오늘이마침 서석 오일장날이라 올챙이국수로 늦은 아침을 먹고 장도 보았습니다.
자운리에 가는 길은 단풍이 절정이네요.
쉬엄쉬엄 사진촬영도 하면서 불발현으로 올랐습니다.
산 중턱 윗부분은 전번주 쯤에 단풍이 절정이였다는군요.
어제 보다는 안개도 덜 끼어서 산듯하게 보입니다.
우리끼리만 단풍을 구경하는 호사를 누리며 느긋하게 덕두원 길로 내려왔습니다.
엊저녁에 홍천에서숙박하기를 잘했네요.
역시 이번 여행은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자운리 가는 길/20081019
444지방도로 전용쉼터
율전
자운2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