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여행(진도 아리랑마을/귀성리/천년학 촬영지)/20120414
이곳이 천년학 세트장이지 모르고 지나쳐서 해변으로 갈 때에도 돌아 온는 길에 들려 볼 생각이였다.
세트장이 아리랑마을에 있다는 정도 밖에 모르고 온 터라 못보고 가는 줄 알았다.
차를 세우고 보니 여기가 바로 천년학 세트장이다.
최근까지 보았던 대하소설 혼불에도 [자운영꽃]이 나오는데.....
동백꽃은 떨어져도 멋지다.
부근에 말벌집이 있는지 무척 신경이 쓰일 정도로 벌이 많다.
119신고는 신고내용보다는 119전화로 접수된 것 만출동한다는 119측의 설명에씁쓸한 생각이 든다.
핸드폰에서는 지역번호+119를 누르더라도신고자의 현재소속 119에 접수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신고자의 위치와 관계없이 해당지역의 119로 신고하려면 일반전화로 지역번호+119를 누르면 된다는 설명을 듣기는 하였지만,
일반전화로 신고할 사정이 되지 못하여 119신고를 철회하겠다 하고 전화를 끊었다.
벌집제거 요청은 119 대신진도군청 홈페이지를 이용하였다.
[4월 20일 진도관광홈페이지의 관광불편사항신고에.....]
아리랑마을 천년학 세트장 벌집 제거 요청
지난 4월 14일 임회면의 아리랑마을에 다녀 왔습니다.
영화 천년학 세트장 마당에서 도로쪽으로 중간쯤 되는 곳에 있는 돌담장(동백나무) 아래쯤에 말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 때에는 무서워서 정신없이 피하여 피해는 없었습니다.
일주일 전의 일이지만 관광지다 보니 관광객이 벌에 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늦게나마 알려 드리오니, 조치하셨으면 합니다.
임회119에 전화하니 상황실을 거쳐서 신고해야 출동 한다하더군요.
서울에서 핸드폰으로 061-119를 눌렀더니 서울 119가 나와서 119신고는 포기하였습니다.
수고 하십시오.
[4월 27일조치되었다는 답글이.....]
천년학 세트장 벌집 제거 조치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진도아리랑 마을 관광지 의 천년학 촬영지에
벌집이 있어서 위험하다는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신
하헌국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염려하시는 벌집은 즉시 현장 출동하여
완전 제거하여 안심하고 천년학 세트장을 구경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장을 몰라 관광객들에게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다시한번 관광불편사항 신고를 통하여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신 하헌국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진도군 관광문화과(061-544-0151) = **이 글은 2012-04-27 10:15:30 에 수정되었습니다
119 신고와 관련하여 전에 있었던 일..... http://blog.paran.com/hhk2001/33040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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