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

여기는요_2010년 2010. 10. 19. 14:54

한계령/20101016

설악산의 아래 부분은 이제 단풍이 들고 있지만 한계령에 가까워 지니 벌써 낙엽이 많이 떨어졌다.

44번 국도와 만나는 고갯마루 부근부터 차들이 길 양쪽으로 빈틈없이 주차되어 있다.

이곳을 지날 때마다 차를 세워두고 한계령 꼬불길을 보던 곳에도 차가 꽉차서 비상등을 켜고 잠시 둘러 보았다.

한계령휴게소에 도착하였으나 들어갈 수 없어서 양양방향으로 되돌아 나왔다.

오색을 지날 때까지 꼬리를 물고 내려오느라 시간이 지체 되기는 했어도 중간중간 추차가 가능한 곳에서 차를 세우기도 하였다.

길이 막히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치는 곳이였는데 덕분에 단풍구경은 한 셈이다.

오색을 지나니 도로 사정은 좋아졌다.

양양을 조금 못미쳐서 56번도로로 접어 들었다.

동해바다를 둘러 볼까해서 의견을 들어보니 단풍구경 왔으니 그냥 가자기에 미련없이 포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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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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