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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26 영동선 스위치백 (제천)
  2. 2007.12.18 도계 4
  3. 2007.12.18 도계 3
  4. 2007.12.18 도계 2
  5. 2007.12.18 도계 1

영동선 스위치백(제천)/20120623

영동선의 통리에서 도계구간이 2012년 6월 27일 솔안터널이 개통되면서 26일까지만 열차가 운행된다.

철길이 통리에서 심포리를 지나 흥전까지는 산 속을 빙빙 돌다가 흥전에서 나한정까지는 열차가 꺼꾸로 가는 스위치백(Swith Back) 구간이다.

나는 고등학교 2학년 때인 1968년에 설악산 수학여행 길에 처음 통과하였다.

그리고 지나갈 기회가 없다가 5년 전인 2007년 12월에 일부러 스위치백 구간을 거쳐서 도계에 다녀온 적이 있다.

19일 저녁에 솔안터널이 개통된다는 소식을 언뜻듣고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다.

일주일 후면 스위치백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 된단다.

그리고 그때까지는 스위치백 환송행사기간으로 지금까지는 열차가 통과만 하던 나한정역에 임시 정차한단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마지막 기회라서 주말 여행을 스위치백 구간에 다녀 오기로 하고 밤늦게 열차표를 예매하였다.

제천에서 12시 29분에 떠나는 영주행 열차표를 예매해 두었으니 아침부터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고속도로로 가면 좀 수월하지 않을까 해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였는데 여주 부근까지 통행이 원활치 못하였다.

차라리 다른 때 처럼 횡성까지 국도로 가느니만도 못하였다.


3일과 8일은 오일장이 열린다.

열차시간에 여유가 없어서 제대로 둘러 보지도 못하였다.

빨강색 호야가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아파트 바로 북쪽에서 숙소(오슬로모텔)를 예약해 두고 차를 주차하였다.

열차 출발시간까지는좀 여유가 있기는 하였지만 점심을 먹거나, 오늘이 장날인 재래시장을 둘러 보기에는 부족하다.

옛날 여행자료를 찾아 보니 41년 전인1971년 8월 21일 여름방학에혼자서소백산을 등산하였다.

대전에서 조치원과 제천을 거쳐서 희방사역(소백산역)까지 열차여행을 하였다.

제천역에는 09시 28분에 도착하여 역광장에서보내다가 12시 18분 열차로 갈아 탔다.

제천에서 희방사역 까지의 요금은 80원(지금은 무궁화 일반실이 2,700원)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 열차 안에서사 먹은 옥수수와 신혼 초에 단양 고수동굴 앞에서 사 먹은 옥수수의 맛을 지금까지도 최고로 친다.

소백산 등산은 최고봉인 비로봉에는 오르지도 못하고 왼종일 안개 속을 헤메다 내려왔었다.

글씨 못쓰기는 변함이 없는 41년 전 여행자료.......



예전에는 열차 출발시간이 임박해서야 개찰구를 나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자유롭게 개찰구를 넘나들 수 있다.

내가 가차를 오랜만에 타게 되어서모르고 있었는지, 한가한 소도시 역이라 그런지 알 수 없다.


우리가타고 갈영주행 열차의 승차준비.....


제천역에도Adieu!Switch Back.....




해랑을처음 보았다.




0623 -08:00출발-발산ic-가양대교-강북강변-한남대교-경부고속-신갈jc-영동고속-만종jc-중앙고속-제천ic-제천역12:29발(열차이용)-중앙선-영주13:36발-영동선-도계16:00착(나한정까지 도보 50분)-도계역 급수탑-나한정(도계17:43발 열차)-영동선-태백선-제천20:17착(1박)-82-청풍대교-대류리-비봉산(모노레일:되돌아서)-광의리-청풍대교-82-명지육교-5-탁사정(쉬었다가)-봉양읍 학산리 학산교(물놀이)-신림-치악-원주교오거리-원주중앙시정(김치만두)-원주역(급수탑)-우산철교-단대사거리-42-만종삼거리-409-(여기부터 길 헤멤)-조엄로-일송석화로-한솔교-오크벨리-사절교-409-석화삼거리-6-도덕고개-청운-양평-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삼척 도계-스위치백 폐선 전 : 1박 : 제천 비봉산 모노레일 : 434Km)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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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 4

여기는요_2007년 2007. 12. 18. 17:41

도계/20071215

16시경 도계역에 도착하여 돌아 갈 열차의 출발시간까지는 한시간의 여유가 있었습니다.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역 주변을 돌아 보았습니다.

한때는 시끌벅적 했겠지요.

좁은 땅을 최대한 활용해서 다닥다닥 지은 집들이 그 시절을 말해주는군요.

허물어지고 인적 끊긴 모습이 해가 진 뒤라 그런지 더욱 썰렁하네요.





석축 위에도 이렇게 방을 들였습니다.







전통시장

어떻게 사는지....






탄광촌답게 번개탄이....

200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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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 3

여기는요_2007년 2007. 12. 18. 17:24

기차타고(스위치백)/20071215

흥전역. 여기서부터 기차는 뒤로 갑니다.



기차가 뒤로 가면서 이제 산 아래쪽으로는 나한정에서 도계족으로 가는 철길만 보입니다.



뒤로 가기를 멈추는 나한정역.

스위치백 구간이 조만간 폐쇄되고 레일바이크를 계획중이라니 아쉽습니다.



나한정역에서 철암으로 가면서 이제 산쪽으로 철길이 두줄로 보입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인 도계역에 도착했습니다.



도계역에예전의 광차가 있습니다. 양해를 구하고 미리 역구내 구경좀 할까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급수탑이 등록문화재라는데 역 구내에 없다네요.기차가연착하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다녀 왔을텐데...


달....

영주도 되돌아 갈 열차가 들어왔습니다.

앞에서 2번째 칸에 탔습니다.

승차권을 보며 2호차 39번이 내자리라 했더니 앉아 있던 젊은이가 엉겁결에자리를 내주네요.

막 앉으려는데 다시 오더니만 여기가 3호차라는군요.

이상하다? 분명히 2번째 칸에 탔는데....

뒷자리 승객이2호차가 앞칸인지 뒷칸인지 햇갈리는 중에 누군가가 뒷칸이 2호차라 하네요.

하여튼 오랜만에 기차를 타니 실수연발이였습니다.




아무래도 기차여행은 승용차여행 보다 여유롭기는 해도 자유롭지는 못하네요.

사진도 유리창을 통해서 찍다 보니 반사상이 보이네요.

찍고 싶을 때 차 세우고 찍어야 하는데....

200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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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 2

여기는요_2007년 2007. 12. 18. 17:17

기차타고(스위치백)/20071215

기차를 타 본지15년이 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승차권을 구입한 것도 생소 했지만, 영주역에서는 옛날처럼 열차표 귀퉁이를 잘라내는 개찰이란 절차가 없어 어리둥절했습니다.

열차가 서고 제가 맨 먼저 열차에 올랐습니다.

한 손은 카메라가방 들고 다른 한손에는 카메라를 엉거주춤 든 손으로 객실문을 열려니 열리지가 않네요.

자세를 고쳐서 다시 한번 힘껏 문을 밀어 봤지만 꿈쩍도 않네요.

이 때 뒤 따라 오던 분의 손이 어깨 넘어로 자동문 스위치를 누르네요.




도계까지 태워다 줄 기차가 영주역에들어옵니다.



뒷자리에 탄 철암이 고향인듯한 아주머니의 설명을 엿듣는 것이 큰 도움이 되네요.



승용차로 분천에서 승부역으로 가려고 왔던 길이 생생합니다.

오디 따먹던 곳도, 메튜아저씨 같은 분(얼마전 EBS의 '다규10'에 한국의 오지에도 소개 되더군요)이 사는 곳도 여기 어드메쯤 일겁니다.



예전에는 온 세상이 검기는 했어도 활기가 넘쳤을 철암.



철암



통리를 지나며 터널을 몇개 지나며 S자로 굽어서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이 산아래가 보이다가 산 위가 보이다가 다시 산 아래가 보이는 내리막길이네요.

38번 국도가 철길과 얼켜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예전에 통리에서 심포리 사이가 인크라인(1963년 폐선)이였을 때 사람은 걸어서 이동했었다네요.

걸음걸이가 느린 사람들을 위한 자리잡기 아르바이트도 있었다는데 정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심포역을 지나며 좁은 도로 아래쪽에 스위치백 구간인 홍전역에서 나한정역 사이의 기차가 뒤로 가는 구간이 있고, 냇물 건너에는 나한정에서 도계쪽으로 가는 철길이 있습니다.


200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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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 1

여기는요_2007년 2007. 12. 18. 17:15

기차타러(죽령)/20071215

겨울철이면 눈꽃열차며, 환상선열차가 운행된다지만 오래전에 예약해야 한다기에엄두도 못냈습니다.

제천에서 출발하여 쌍룡, 영월, 석향, 예미, 증산, 사북, 고환, 추전, 태백, 백산까지의 태백선과,

영주에서 출발하여 봉화, 춘양, 임기, 분천, 승부, 석포, 철암, 백산, 통리, 심포, 홍전, 나한정, 도계까지의 영동선의 겨울철 열차여행의 백미라 생각합니다.

승용차로야 그 곳의 겨울여행을 여러번 다녀 왔음에도 기차여행에 대한 아쉬움은 늘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하나뿐인스위치백 구간이머지않아 통리에서 도계간의 터널공사가 완성되면 머지않아폐쇄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으로 설악산을 기차타고 넘은지벌써 40년이 되었습니다.

기차가 시커먼 동네를 지나고,터널을 지나고, 뒤로 가던 기억이 납니다.

폐쇄되기 전에 다시 가보고 싶었습니다.

영주에서 출발하여 도계를 다녀오는 일정으로 계획하고인터넷에서 표를 구입했습니다.

눈이 오리라는 예보처럼 흩날리던 눈이 시간이 지나니 폭설로 변했습니다.

정말 날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천을 지날 즈음에는 고속도로에서 엉금엉금 기었습니다.

매포에서 국도로 나와 대강의 그 기사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죽령을 넘었습니다.



문막휴게소

여행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들 터널을 이용하는지 죽령을 넘어가는 5번 국도가 한산하네요.









풍기로 내려가는 길에서는 135도 정도 차가 돌기도 하구요.


희방사 계곡

200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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