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1(궐내각사)/20251101
지난 월요일(20251027) 단양에서 열리는 회사의 가을등산대회에 참석하겠다고 일찌감치 신청했었다. 전날 저녁에 배낭도 꾸리고 잡자기 추워진다기에 두툼한 외투까지 준비해 놓고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 3~4시쯤 잠이 깨에 일어나려는데 갑자기 어찔하다. 30~40년 전에도 같은 경험을 했었기에 전화로 행사 참여를 포기해야 하겠다고 연락하였다. 병원에 가야할지 좀 더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을지 쉽게 판단이 되지 않아서 망설였지만, 시간 날 때 가보는 것이 좋겠기에 동네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였다. 그 후 어제까지 하루 건너서 한 번씩 세 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3주일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할 듯하다. 주로 아침에 잠깐 증상이 나타나는데 치료는 눈동자도 움직이지 않고 몇 분 동안 어떤 자세를 취하고 가만히 있기를 두어 번 반복한다. 의사와 간호사가 함께 참여하여 한 시간 정도 치료를 받는다. 가만히 있는 동안 다른 환자 진료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 치료받는 처음이 아닐까? 병원에 다니면서도 멀리 가는 것이 부담스럽기에 매일 동네에서 걷는 운동은 계속하였다. 아무래도 당분간 자동차 운전은 금해야 할 듯하다. 오늘은 주말인데 집에서 지내기가 아까울 정도로 날씨가 좋다. 동네만 돌아다닐 것이 아니라 용기를 내어 멀리 가 보자는 생각에 전철을 타고 창덕궁에 다녀왔다. 아직 후원에 단풍이 들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갔기에 기대하지 않았지만 창덕궁 입구의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였다.



돈화문의 보수공사로 돈화문 인근의 금호문으로 통행하고 있다.



돈화문 보수공사(20240801~20270731)








● 궐내각사(1)



옥당(홍문관)



규장각

검서청




책고 앞뒤에 있는 은행나무 단풍이 볼만하다.

책고





억석루




영의사


내의원(약방)

● 선원전 일원


구 선원전



궐내 유일한 측백나무?

양지당

● 궐내각사(2)

만복문




숭범문

궐내각사를 둘러보고 숭범문을 통하여 인정전을 둘러보며 인정문으로 갔는데 아까 창덕궁 초입인 금천교 부근에서 해설을 듣는 몇 무리 중 하나를 다시 만났다.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시간 여유가 있겠기에 숭범문부터 그 중 궐내각사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는 분들을 따라서 다시 궐내각사로 향하였다.

오른쪽으로 올려다보니 예문관 현판이 보인다. 해설하시는 분 말마따나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다.

예문관 북쪽으로 향실이 있다고 한다.

약방

왕의 초상화(어진)를 봉안하던 선원전

조선시대 어진은 전주 경기전에 있는 이성계 어진과 영조(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어진뿐이라고 한다. 6·25 이전에 10여점이 있었는데 부산 피난시절 보관하던 창고에 불이 나서 없어졌다고 한다.

억석루
중국 고대신화에 나오는 삼황오제 중 한 명으로 의약의 창시자로 추앙 받는 '신농'의 위패를 모신 곳이라 한다.

규장각



검서청
궐내각사 해설은 여기까지 들었다. 마침 점심때도 되었고 창덕궁에 들어온 지 오래 되었기에 창덕궁을 나와서 간식도 먹고 쉬었다가 다시 들어가기로 하였다.



■ 20251101 (창덕궁 : 혼자서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종로3가역-창덕궁~우장산역
'여기는요_202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창덕궁-3(낙선재 일원)/20251101 (2) | 2025.11.03 |
|---|---|
| 창덕궁-2(인정전+선정전+희정당+대조전+성정각)/20251101 (0) | 2025.11.03 |
| 인천 계양아라온 가을꽃축제/20251026 (0) | 2025.10.31 |
| 덕수궁/20251024 (0) | 2025.10.28 |
| 안동 경상북도청/20251021 (0) | 2025.10.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