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자운서원(율곡기념관)/20161030
가을도 한창이니 온 가족이 단풍구경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이틀 전에 강화도에 가며보니 강화도는 단풍이 들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았다. 멀리 다녀오기가 부담스러워 파주 자원서원을 택하였다.
전체적으로는 단풍이 덜 든듯한데 자운서원이 단풍으로 알려지게 된 은행나무는 대부분 잎을 떨구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은행이 떨어지기 무섭게 주어가는 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2년 전에 김제 망해사 부근의 은행나무 가로수 길을 지나며 보니 은행이 길에 널브러져 있다. 시골은 이맘때면 농사일로 바쁘고 노령화되면서 은행 줍는 것까지는 손길이 가지 않나보다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요즈음은 시골뿐만 아니라 어디를 가든지 은행이 떨어진 상태로 널브러져 있다.
■1030 (파주 자운서원 : 132km) -마곡중앙로-양천로-방화대교남단(88ic)-행주대교-77자유로-당동ic-37-1-문산사거리-364사임당로-자운서원로-자운서원(율곡기념관:되돌아서)-364-문산사거리-1-37-당동ic-자유로-행주대교-올림픽대로-방화대교남단-양천로-양천향교-발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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