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한산성(동문-북문)/20141221
동문(좌익문)
송암정터
설명문을 읽어보니 황진이가 지나가다.....
소나무 고사목은 정조가 여주 능행길에 '대부' 벼슬을 내린 '대부송'
수어장대가 있는 산 아래로 남한산성 행궁도 보이고.....
장경사 부근의 쉼터에서 따뜻한 물도 한모금씩 마시고.....
장경사신지옹성으로 나가는 암문(제2암문)
장경사신지옹성
드디어 동장대터에서 모두 만났다.
봉암성이 본성과 만나는 부분으로 지난번 벌봉쪽에서 걸어온 길과 만난다.
남한산성의 여장중에서 보수를 하지 않고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부분이다.
동장대터
봉암성에서 본성(남한산성)으로 들어오는 봉암성 암문(제3암문)
이 내리막 계단길이 남한산성 길 중에서 가장 벌벌 떨며 내려온 길이였다.
배낭 속에 아이젠이 있지만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걸어 온 눈길이고, 내 아이젠은 젊어서 구입한 구형이라 착용하는데 번거로움도 있다.
되돌아 가기도 그렇고, 카메라까지 메고 있으니 더욱 벌벌 거릴 수 밖에......
나는 등산을 20년 넘게 중단한 터라 예전에는 스틱 없이 다니는 것이 일반적이였던 시절이였으므로 스틱이 없다.
지팡이가 필요하면 등산 중에 적당한 나뭇가지를 주워서 사용하다가 필요 없으면 버리던 시절이였다.
이번 남한산성 성곽길은 눈길이라 미끄러우니 스틱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전에 주워 두었던 스키스틱을 가지고 왔다.
전에 올라왔던 능선.....
봉암성 암문에서 여기까지의 길은 전번 길이 아닌 성곽길을 걸었다.
북문(전승문)
여기서 세시간 동안 걸은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부근의 두부집에서 점심을 먹으며 막걸리 한잔했다.
막걸리가 달다.
[출처]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안내서
오래 걸으면 엉치가 아파서 지금까지는 혹시 동행하는 분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을까 해서 등산을 자제해 왔었다.
올 가을 이후 친구들 따라서 네번 등산을 한 셈이다.
그러나 이제는 시간 제약도 거의 없어졌고, 별다른 운동도 하고 있지 않으니 이번 기회에 등산을 시작해 볼까 한다.
친구들의 배려 때문인지 아직까지는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친구들은 내가 엄살이 심하다나.....
등산화부터 준비해 보아야 하겠다.
[전에는]
20141209..... http://hhk2001.tistory.com/4603 http://hhk2001.tistory.com/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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