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백련사 부처님오신날/20130517
봄나들이 하기 좋은 날이다.
석가탄신일로 삼일연휴의 첫째날답게 강화도로 가는 길이 혼잡하다.
김포한강로와 전류리를 거치는 한가한 도로를 이용하여 강화도에 갔다.
집에서 멀지 않지만 부처님오신날은 백련사에 가기는 두번째가 아닌가 생각된다.
언젠가 가 보니 신도증이 없는 일반인은 참여할 입장이 못되어 되돌아온 기억이 있다.
우리식구들은 여행갈데가 마땅치 않을 때 가장 먼져 떠오르는 곳이 연미정과 백련사와 계룡돈대이다.
고려산 진달래축제 기간에는 혼잡하여 얼씬도 하지 않지만, 대부분은 한적한 모습이 마음에 드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혼잡하여 절 입구에서 한참 아래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올라 갔다.
법요식이 한참 진행중인데 취임하신지 오래 되지 않으신 주지스님이 열변을 토하신다.
거침없는 비판과 주장이 마음에 와 닿는다.
절은 경제적인 면의 살림을 잘하는 것보다 포교가 중요하다는 말씀도....
점심공양으로 산채비빔밥과 떡을 먹고 연못 위에 새로 지은 쉼터에서 쉬기도하고 시진촬영도 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점심공양 이후 돌아가서 여유롭게 오후를 보냈다.
이번에는 온 김에 야간행사까지 참여하고 가기로 하였다.
조팝나무와 산딸기
명자나무꽃이 지금까지 보아 온 것과는 좀 다르다.
일반인도 부담없이 부처님오신날 행사에 참여 할 수 있어서 편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다.
주지스님이 저녁공양을 하고 야간 행사에도 같이 참여하라고 하신다.
그런데 저녁공양을 신경은 썼는데도 엔제쯤하는지 몰라 때를 놓치고 말았다.
범종 타종에도 누구나 참여하여 한번씩 칠수 있는 기회여서 나도.....
0517 -김포공항-고촌ic직전-78-전호교-김포한강로-운양삼거리-56-누산리-고정리-월곶-김포대학교-48-강화대교-강화읍-백련사(초파일 : 밤까지 : 되돌아서)-48-누산3교-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발산ic- (백련사 : 초파일 : 밤까지 : 10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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