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동량면 손동리/20120527
엊저녁의 캠프파이어는 젊은이들이 없어서 인지 흘러간 옛노래와 가곡으로 몇 곡을 부르고 이야기좀 하다가 일찍 끝냈다.
우리는 2층 갤러리에 자리를 잡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그리 춥지도 않았다는데 나는 어깨가 시려서 바싹 옹크리고 잔 탓인지 개운치가 않다.
집에 오기 직전에 화장실에 가 보니전기사용이 위험해 보인다.
이번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 이것은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보완공사를 하고 위험성도 일려 주었다.
다음날이 초파일이라 휴일이기는 하지만저녁 때 짐을 챙겼다.
길이 막힐 것이 염려되어 일찍 떠나려고 하였는데 삽겹살로 저녁까지 먹고서야 길을 나섰다.
어제 오후에 기와집에 놀러 가서 얻어온 꽃을 비닐 봉지에 넣어 놓은 채로 잊고 있었다.
오늘에서야 옮겨 심었는데 축 쳐져서 살 것 같지는 않지만 물을 듬뿍 주었다.
저녁 때가 되니 왼쪽의 한 무더기를 빼고는 모두 살아났다.
이름은 모르지만 커다랗고 노란꽃이 피지 않을까?
'여기는요_2012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주 동량면 손동리 (0) | 2012.06.08 |
---|---|
충주 동량면 손동리 미라실길 (0) | 2012.06.08 |
충주 동량면 손동리 (0) | 2012.06.08 |
충주 동량면 손동리 미라실길 (0) | 2012.06.08 |
충주 동량면 손동리 기와집 (0) | 2012.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