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Seung과 함께/20260307

 

  Jun은 4학년이 시작되고, Seung은 혜시의사과나무 어린이집에 입학한 후 첫 주말에 초롭집으로 왔다. Seung이 피파랭킹에 관심이 많아서 스마트폰으로 같이 확인해 보니 스페인이 1위이고 뒤를 이어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이고 한국은 여전히 22위이다. Seung이 두 달 전쯤(20260114)에 왔을 때 세계 국기를 소개한 책을 가지고 왔다. 눈썰미가 남다른 Seung이 축구경기 중계방송을 보며 경기하는 나라의 국기 모양을 알았고, 국기를 소개한 책에서 국기모양을 보며 한글을 읽게 되지 않았을까? 물론 따로 한글을 배웠겠지만 한글을 터득하는데 그 책의 역할이 컸으리라 생각된다.

 

  나는 피파랭킹을 스마트폰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도 그때 처음 알았다. 그 후 두 달쯤 지났는데 스마트폰에서 한글을 잘 읽는다. 읽기는 하지만 뜻(의미)까지 아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것을 일취월장이라 하던가? Seung이 스마트폰에서 K리그 순위를 찾아 달라고 한다. 축구에 관심이 없으니 그런 것이 있다는 것조차 몰랐다. 서울FC은 1부이고 서울이랜드FC는 2부 팀이라는 것도 이제야 알았다. 자기가 좋아하는 서울이랜드FC 팀의 경기가 있는 날이란다. 초저녁에 애비가 도착하였는데 Jun과 Seung과 축구 경기 중계방송을 보겠다고한다. 마침 뉴스 시간이지만 TV를 양보하였는데 TV리모컨을 이리저리 움직여 보더니 초록집에서는 TV로 중계방송을 시청할 수 없다고 한다. 애비 스마트폰의 미러링 기능으로 보려고 시도하였지만 이 또한 실패하여 스마트폰으로 축구경기를 시청하였다. 오늘경기는 경남의 자책골?로 1:0으로 이겼다고 한다.

 

 

 

 

 

 

 

 

 

 

다빈치코드 게임

나중에 나도 Seung과 해 보았지만 그때그때 Seung의 설명을 들어도 모르겠다.

 

 

 

 

 

 

 

 

 

 

 

 

 

 

 

 

 

 

 

 

 

 

 

블로커스 게임

 

 

 

 

 

 

 

 

메모리 게임

눈썰미가 남다르고 카드 그림의 특징을 알아서인지 나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Seung은 기억으로 나는 눈감땡감으로 하니 결과는 1:3으로 졌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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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SQ 건축본부 직무교육(적산과 견적(건축))/20260305

 

  20260212

 

  2026 SQ Group 강릉 워크숍을 마치고 돌아오던 날(20260205) 홍ㅇ환 상무님으로부터 건축본부 직무교육에 적산과 견적에 대한 설명을 제안 받았다. 50여 년 전에 건축 관련 업무를 시작할 무렵부터 주로 해 오던 일이고 관심이 있는 분야이기에 해보겠다고 하였다.

 

  설명 할 내용을 협의하고 관련 자료를 받아오기 위하여 사무실을 방문(20260210)한 후 설명할 자료를 만들기 시작(20260212)하였다. 생각해 보니 적산과 견적 업무는 2017년도까지 수행했으나 그 후 9년 동안 손을 놓고 있었다. 컴퓨터의 등장에 이어 요즈음은 AI시대이니 손을 놓고 있던 9년 동안 적산과 견적 분야가 어떻게 변하였는지도 알 수 없다. 예전에 알고 있었던 지식이 지금도 유효한 세상이 아니기에 우선 AI(Gemini)의 도움을 받아서 용어의 정의부터 재확인하고 지금까지 모아두었던 자료를 꺼내왔다. 막상 작업을 시작하니 예전 자료만으로는 요즈음 적용되는 실태와 관련 규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알 수가 없다. 인터넷에 들어가니 예전에는 있을 것 같지 않았던 자료(매년도의 표준품셈, 표준시방서, 견적관련 자료 등)들까지 쉽게 찾을 수 있다. 일부 기술적인 근거와 출처가 불확실한 자료까지 넘쳐나는 것이 문제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내가 현재 낚시로 고기를 잡는 입장이 아니기에, 고기를 잡아주는 것 보다는 낚시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본인이 직접 고기를 잡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교재를 작성하였다.

 

  중점을 둔 부분은 표준품셈의 '적용기준'이다. 표준품셈이 신축공사 위주이기에 안전진단기관에서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제한적이다. 시공 경험이 없는 직원들 중에는 적산 및 견적업무 수행 시 항목을 구분하는 방법 및 일위대가에 포함되는 작업 내용과 범위를 구체적으로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체적인 부분으로는 2011년도 표준품셈이 현재 어떻게 변하였는지를 예시를 들어서 설명하고 표준품셈에서 차츰 자재 부분이 제외되는데 이럴 경우 자재수량을 반영 등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2시간 내에 설명할 분량으로 작성해야 하는데 처음 하는 일이라서 가늠이 되지 않는다. 작성하고 보완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하다 보니 설날 연휴에도 컴퓨터 앞에 앉아야 하는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다. 50쪽 분량으로 작업을 마치고 홍ㅇ환 상무님께 이메일로 발송(20260221)하였다. 대만연수(20260224-20260227) 중에도 관련 카카오톡을 주고받았다. 

 

 

 

 

견적 관련 자료.

 

 

교재의 마지막 쪽에 넣은 예전 자료사진

 

 

 

  20260305

처음 해보는 것이라 기억을 상기시키는 의미로 미리 두어 번 꼼꼼하게 읽어 보기는 하였다. 2026 SQ 건축본부 직무교육 일환으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순서로 '견적 및 적산의 적용'에 대하여 설명을 하게 되었다. 2시간 분량으로는 약간 시간이 부족한 편이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아프다. 어제 두어 시간 목소리 높여 설명한 탓이리라. 편도선염 약을 먹으니 좋아졌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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