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만첩홍매와 성정매(진선문-성정각)/20260327
통도사 자장매에 이어서 화엄사 화엄매가 피기 시작하였다는 소식을 접하며 며칠 전부터 창덕궁 만첩홍매는 언제쯤 필는지 신경 쓰고 있었다. 엊저녁에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창덕궁이 문을 여는 시간(09:00)에 맞추어 도착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일기예보를 보니 오전에는 흐림이란다. 매화 보러 가는데 기왕이면 햇살이 있을 때가 좋지 않을까? 몇 시간이라도 늦게 출발하려고 하였는데 아침 안개가 걷히니 쨍하지는 않지만 어렴풋하게 그림자가 생긴다. 해를 보니 더 미룰 필요가 없겠기에 배낭에 카메라와 커피 보온병을 챙겨서 처음 계획보다 한 시간 늦게 집을 나섰다.

회화나무(1)
돈화문은 보수공사 중이라 철골구조물로 둘러 쌓여있어서 금호문으로 입장하였다. 돈화문 주변에 회화나무(훼나무)가 8그루 있다고 한다. 어린 시절 대전 성북동 고향집 인근에 있던 훼나무에서 그네도 타고 소꿉친구와 셋이서 빠꼼살이(소꿉놀이)도 했던 추억이 있어서 지금도 훼나무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가장 어린 시절의 기억 중 하나인데 빠꼼살이 친구 중 하나(이ㅇ순)는 고등학교 다닐 때 마지막으로 보았고 하나(김ㅇ수)는 저세상으로 갔다.


화화나무(2)



어느새 겨울이 지나가고 봄꽃이 많이 피었다.

영춘화




미선나무


창덕궁을 관람할 때에는 보통 돈화문-궐내각사-구 선원전-인정전-선정전-희정당-대조전-수랏간-경훈각-흥복헌-성정각 일원-낙선재 일원-숙장문-진선문 순서로 보곤 하였다. 오늘은 매화를 보러 왔으니 바로 진선문과 숙장문을 지나서 삼삼와쪽으로 향하였다.




미선나무



빈청을 지나니 만첩홍매와 성정매가 보인다.

● 만첩홍매=창덕궁 홍매화=승화루 홍매화

관람객이 많이 몰려있다.









지금도 많이 피기는 하였지만 며칠 사이에 만개하지 않을까?









미선나무
● 성정매

만첩홍매 건너편의 성정각(자시문) 담장 밖에 있다.






■ 20260327 (창덕궁 만첩홍매와 성정매 : 1일 : 혼자서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종로3가역-창덕궁~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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