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ic-가양대교-강북강변-6-팔당-능내리구길(다산로)-새소리명당길(한국애견훈련학교에서 도로차단 되어 되돌아서)-봉안마을길(되돌아서)-조안ic-6-양평생태학습장-양평들꽃수목원(되돌아서)-6-국수리(점심)-강북강변-가양대교-강서구청사거리-발산역- (양평들꽃수목원 : 둘이서 : 157km)

양평 들꽃수목원/20120310

요즈음은 겨울도 아니고 봄도 아닌 애매한 때라서 멀리 남도여행이 아니라면갈 곳이 마땅치 않다.

집을 나서서도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여 진다.

서울 도심에도 갈 곳은 많지만 아내는 여전히 한적한 곳을 찾는다.

그렇다면 산과 바다 중에서 선택하라니 산으로 가잔다.

무작정 강변북로를 따라서 양평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운전을 하면서도 어디로 갈까하는 생각은 계속 되었다.

우선 능내리구길로 들어 갔다.

전에 친구에게 들은바 있는 새소리명당길이나 가볼까 해서 들어갔다.

조그만 고갯마루에 오르니 도로를 차단하고 공사가 한창이다.

혹시 길을 내줄까 해서 기다려 보았지만 길을 내 줄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승용차 몇대가 더 올라 왔는데 모두들 포기하고 되돌아 나왔다.

다시 갈곳을 찾아서 양평으로 가는 길에 양평생태학습장에 들렸다.

잠깐 둘러 보니 더 머물 상황이 아니라서 되돌아 나왔다.

이무렵 들꽃수목원이 생각났다.

홍천 가는 길에 자주지나치기만 했지 정작 들어가 보지는 않았었다.

언젠가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겨울에는 가 볼만한 곳이 못된다고 생각해서 가지 않았다.

다른계절에는 인공적인 수목원이나 식물원에 갈 필요가 있을까 하니 갈 기회가 없었다.

양평까지 와서 뭐하러 수목원에 가냐? 자연스런 좋은 곳이 쐤는데......

그렇지만 오늘은 마땅히 갈 곳도 없으니 들어가 보기로 하였다.

아직은 새싹도 돋지 않고 관람객도 그리 많지는 않다.

그런데 짐작했던 그런 허잡한 수목원이 아니라는 것은 바로 알 수 있었다.

남한강을 끼고 드넓은 수목원은 큼직한 허브및 열대온실과 피크닉장 등의 시설이 잘 되어 있다.

다른 수목원과 달리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시설이 많아서 더욱 좋다.







바위 위에 토끼가 있는 것은 금방 알아차리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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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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