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피아골 연곡사/20140404

 

구례는 우리집에서 먼 거리인 것에 비하면 다른 지방보다는 여러번 다녀온 셈이다.

그래서 동네 재래시장에서 구례 오이만 보아도 반가운 생각이 드나보다.

한동안은 블로그에서 알게된 분이 사시는 동네라 더욱 관심이 갔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번 여행길에는 늘 가던 곳 이외에 곡전제와 운조루와 피아골과 사성암을 다녀갈 생각이였다.

 

1970년과 1971년 여름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두차례 종주등반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세석에서 빨치산들이 쓰던 다쓰러져가는 움막을 본 적이 있었다.

그리고 조정래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을 읽으며 지리산이  빨치산이 활동하던 곳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피아골은 이런 연유에서 한번쯤 가 보아야 할 것 같은 생각들었다.

 

 

 

 

 

 

 

 

 

 

 

 

 

 

 

 

 

 

 

 

 

 

 

 

 

 

 

 

 

 

 

 

 

 

 

 

 

 

 

 

 

 

 

 

 

 

 

 

 

 

 

 

 

 

 

 

 

 

 

 

 

 

 

 

 

연곡사를 나와서 피아골 상류방향으로 승용차로 들어갈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갔다.

 

 

 

 

 

 

 

 

 

 

 

 

 

 

 

 

가는 곳마다 명자나무곷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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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섬진강 벚꽃길/20140404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하며 그간 무기력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였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그러고 보니 구례에 다녀온지도 24일이 지났으니 뒤늦은 봄꽃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다녀왔던 기록이니 그냥 넘길수가 없기에....

 

 

구례에서 곡전재와 운조루를 거쳐서 19번 국도를 이용하여 하동방향으로 섬진강변을 달렸다.

예년보다 일찍 핀 벚꽂은 이미 절정기를 넘어서 꽃비가 되어 날리기도 한다.

군데군데 경치가 좋은 곳에는 주차공간도 있어서 쉬어가기에도 좋다.   

 

 

 

 

 

 

 

 

 

 

 

 

 

 

 

 

 

 

 

 

 

 

 

 

 

 

 

 

 

 

 

 

 

 

 

 

 

 

 

 

 

 

 

 

 

 

 

 

 

 

 

 

 

 

 

 

 

 

 

 

 

 

 

 

 

 

 

 

 

[전에는]

20080322.....  http://hhk2001.tistory.com/3119

20060319.....  http://hhk2001.tistory.com/3242

19880817.....  http://hhk2001.tistory.com/1160  압록부근 섬진강변에서 야영했는데 모래의 따사함을 잊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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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운조루/20140404

 

이른 시간이라 방문객이 적어 조용하다.

입구에는 동네분들이 산나물 등을 가지고 나와서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멀리 노고단이 보이고.....

 

 

 

 

 

 

 

 

 

 

 

 

 

 

 

 

 

 

 

 

 

 

 

 

 

 

 

 

 

 

 

 

 

 

 

 

 

 

 

 

 

 

 

 

 

 

 

 

 

 

 

 

 

 

 

 

 

 

 

 

 

 

 

 

 

 

 

 

 

 

 

 

 

 

 

 

 

 

 

 

 

 

 

 

 

 

 

 

 

 

 

 

 

 

 

 

 

 

 

 

 

 

 

 

 

 

 

 

 

 

 

 

 

 

 

 

 

 

 

 

 

 

 

 

 

 

 

 

 

 

 

 

 

 

 

 

 

 

 

 

 

운조루 앞 길에서....

 

 

 

 

노고단

 

 

 

 

 

 

 

 

 

 

 

 

운조루 관람을 마치고 아내가 유모차에 의존해서 나오신 동네분을 따라 나섰다.

민박집을 운영 하시는 분인데 과일도 얻어 먹고, 쪽파도 캐 주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며 한참을 머물렀다.

산나물이며 팥과 서리태며 무우 등 여러가지를 구입했다.

다음에 지날 때에는 여기서 하루 머무르고 싶다.

 

 

 

 

운조루.....  http://www.unjoru.net/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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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곡전재/20140404

 

아침 일찍 화엄사에 다녀와서 아침 먹고 운조루에 가는 길에 들렸다.

규모로야 운조루가 크지만 어린 시절을 기와집에서 살았던 추억이 있는 아내로서는 아담한 여기가 더 좋단다. 

 

 

 

 

 

 

 

 

 

 

 

 

 

 

 

 

 

 

 

 

 

 

 

 

 

 

 

 

 

 

 

 

 

 

 

 

 

 

 

 

 

 

 

 

 

 

쪽파를 다듬고 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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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20140404

 

화엄사에서 가까운 숙소에서 자고 아침 일찍 화엄사로 향하였다.

화엄사 계곡은 이미 봄이 한창이다.

 

 

 

 

 

 

 

 

 

 

어제 저녁때 이곳을 무심코 지나는데 어느분이 바닥에 깔린 돌이 대단하다는 말씀을 하신다.

직관적으로 저분은 돌과 연관된 일을 하시는 분이라고 짐작했지만, 그러고 보니 역시 대단한 규모다.

 

 

 

 

 

 

 

 

 

 

 

 

 

 

 

 

 

 

 

 

 

 

 

 

 

 

 

 

 

 

 

 

 

 

 

 

 

 

 

 

 

 

 

 

 

 

 

 

 

 

 

 

 

 

 

 

 

 

 

 

 

 

 

 

 

 

구례 화엄사 각황전

[ 求禮 華嚴寺 覺皇殿 ]

요약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馬山面) 황전리(黃田里) 화엄사 경내에 있는 건물.
화엄사 각황전

화엄사 각황전국보 제 67호. 다포 팔작지붕으로 지어진 건축물로 이층구조이다.

지정종목 국보
지정번호 국보 제67호
지정일 1962년 12월 20일
소재지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화엄사
시대 조선
종류/분류 건물
크기 정면 7칸, 측면 5칸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67호로 지정되었다. 화엄사는 지리산 노고단(老姑壇) 서쪽에 있는 호남 제일의 사찰로 신라 진흥왕 5년(544)에 연기조사(緣起祖師)가 세운 절이다. 조선시대에는 선종대본산(禪宗大本山)의 큰절이었는데,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인조 때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곳에는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국보 35), 화엄사 동오층석탑(보물 132), 화엄사 서오층석탑(보물 133), 화엄사 원통전전사자탑(보물 300),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국보 12) 등의 유물이 전해지고 있다.

본디 각황전 터에는 3층의 장륙전이 있었고 사방의 벽에 화엄경이 새겨져 있었다고 하나, 임진왜란 때 파괴되어 만여 점이 넘는 조각들만 절에서 보관하고 있다. 조선 숙종 28년(1702)에 장륙전 건물을 다시 지었으며, '각황전'이란 이름은 임금(숙종)이 지어 현판을 내린 것이라고 한다. 1703년(숙종 29)에 세워졌으며, 규모는 정면 7칸, 측면 5칸이고 양식은 중층 팔작지붕 다포집이다. 원래의 이름은 장육전(丈六殿)이었다. 그 후 숙종 때 계파(桂波)에 의해 중건되었으며 완공 후 숙종이 사액(賜額)하여 각황전이라 하였다.

대석조 기단 위에 선 웅장한 건물로 기둥머리에 창방(昌枋)을 끼고 그 위에 평방(平枋)을 둘렸다. 평방 위에는 기둥 위와 주간(柱間)에 공포(栱  包)를 올렸으며 공포는 상하층 모두 2출목(二出目)으로 되었다.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인데, 벽쪽 사방으로 돌아가면서 경사지게 처리하였다. 현재 건물 중앙에 길게 설치된 불단 밑에는 석각(石刻) 화엄경석(華嚴經石)이 수장되어 있다. 건물이 매우 웅장하며 건축기법도 뛰어나 우수한 건축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NAVER 두산백과

 

 

 

 

 

 

 

 

 

 

 

 

 

 

 

 

 

 

 

 

 

 

 

 

 

 

 

 

 

 

 

 

 

 

 

 

 

 

 

 

 

 

 

 

 

 

 

 

밤에 별을 볼 수 있을까해서 삼각대를 준비해 왔지만 어제 오후부터 구름도 많고 바람이 무척 심하게 불었다.

일찌감치 별보기를 포기하고 차안에 삼각대를 놔두고 숙소에 들어왔다.

그런데 자정이 넘어 잠시 창문을 열고 보니 숲너머로 구례의 불빛이 은은하다.

구름이 좀 끼기는 했어도 바람도 잦아들고 별이 초롱초롱해서 삼각대를 가지러 갈까말까 망설이기도 했다.

열정히 한창이던 시절이였다면 물론 삼각대를 가지러 갔겠지만 이번에는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별똥별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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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20140403

   

 

 

 

 

 

 

 

 

 

 

 

 

 

 

 

 

 

 

 

 

 

 

 

 

 

 

 

 

 

 

 

 

 

 

 

 

 

 

 

 

 

 

 

 

 

 

 

 

 

 

 

 

1988년 8월 아들이 절에가면 넙쩍넙쩍 절을 하던 시절이였다.

각황전에서 부처남께 절했다고 스님으로부터 이쁘다고 사탕을 받았다며 좋아하던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http://hhk2001.tistory.com/1868

이 어린애들을 보니 그 시절 생각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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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20140403

 

고등학교 졸업 직전인 1969년 12월 말쯤 친구들과 셋이서 백양사와 내장사를 거쳐서 남원 광한루를 여행했었다.

화엄사가 있는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남원에서 화엄사를 알게되어 무작정 구례구까지 증기기관차??를 탔다.

구례구에서 구례를 거쳐 화엄사까지 가는 버스도 있었겠지만 이 정도는 걸어다니던 시절이라 걸어서 화엄사에 간 것이 첫번째였다.

1970년과 1971년 여름에 지리산 종주등반길에 들렸고, 1988년 승용차 구입하고 첫번째 여름휴가 때 들렸다.

그리고 언젠가 직장에서 뱀사골과 돼지평과 노고단을 지나 화엄사까지 다리가 아파서 고생 고생하며 넘기도 하였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그 이후로는 등산을 자제하다 보니 요즈음은 등산 자체를 두려워하는 처지가 되기도 하였다.

나야 다리가 아프니 고생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나를 부축하는 두사람도 같이 고생을 하게되니 그것이 부담스러웠던 것이다.

그 이후로도 몇 번 쯤은 광양매화축제나 산동산수유축제에 가는 길에는 당연히 화엄사에 들리곤 하였다.

그러고 보니 좀 먼 거리에 비하여 이런저런 기회에 다른 사찰 보다는 자주간 셈이다.  

 

 

 

 

 

 

 

 

 

 

 

 

 

 

 

 

 

 

 

 

 

 

 

[다른 사찰의 사천왕상]

20130927 고창 선운사.....  http://hhk2001.tistory.com/4121

20130926 부안 내소사.....  http://hhk2001.tistory.com/4116

20121103 공주 마곡사.....  http://hhk2001.tistory.com/3809

20120415 진도 쌍계사.....  http://hhk2001.tistory.com/137

20110326 여수 흥국사.....  http://hhk2001.tistory.com/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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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 연기암/20140403

 

산동에서 구례로 들어오는 길은 온통 벚꽃으로 뒤덮였다.

19번국도와 같은 방향으로 서시천 양안과 고속도로를 포함한 도로3개의 양면을 따라 모두 10줄의 벚꽃 줄이 이어지는 것이 장관이다.

구례에서 화엄사로 접어들며 동네분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구례에 왔으면 연기암에 꼭 다녀가라고 하신다.

계획에는 없었지만 호기심에 화엄사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연기암까지 3.8km의 산길을 다녀왔다.

어디를 여행해도 비포장길을 지나가 보는 것이 대부분이였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였다.

 

 

 

 

 

 

 

 

 

 

 

 

 

 

 

 

 

 

 

 

 

 

 

 

 

 

섬진강도 보이고.....

 

 

 

 

 

 

 

 

 

 

 

 

 

 

 

 

 

 

 

 

 

 

 

 

 

 

 

 

 

 

 

 

 

 

1970년도 장마철에 구례구까지 기차타고 와서 걸어서 구례를 거쳐 화엄사에서 이 골짜기로 노고단을 거쳐 천왕봉 종주를 한적이 있었다.

화엄사에서 10km를 걸어  노고단에서 야영한다는 것이 장맛비로 골짜기에서 길을 잃어 중간에서 야영하고 다음날 노고단에 올랐었다.

연기암까지 승용차로 한참을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안내도를 보니 노고단까지는 아직도 먼 길이다.

지금은 걷는 것을 힘들어하는 나에게도 다릿심 짱짱하던 시절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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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반곡마을 산수유/20140403

 

 

 

 

 

 

 

 

 

 

 

 

 

 

 

 

 

 

 

 

 

 

 

 

 

 

 

 

 

 

 

 

 

 

 

 

 

 

 

 

 

 

 

 

 

 

 

 

 

 

 

 

 

 

[20140428 추가]

홍준경님의 시를 읽으며 꽃담길을 다니다가 이 댁에 들어갔다.

내 나이쯤 되는 분이 방에서 나오다가 내가 들어오다 말고 이 시를 읽으니 자연스럽게 다른 방으로 들어 가신다.

나는 이 시를 읽고 뒤돌아서 다른 시 한편을 읽고 자연스럽게 이 댁을 나왔다.

 

일박이일의 여행 내내 기슴이 뭉클하고 눈물깨나 뺀 시들이라 집에 돌아와서 홍준경님의 [섬진강 은유]와 [산수유 꽃담] 시집 두권을 구입하였다.

그리고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이 댁이 바로 홍준경 시인댁이였다.

그 날 방에서 나오신 분도 분명 홍준경님이였으리라.

여행 당시에도 분명 이 동네 분이였으라라고는 생각은 했지만 아쉽게도 좋은 기회를 놓쳤다.

 

 

 

 

 

 

 

 

 

 

 

 

꽃담길을 따라 시를 읽으며 반곡마을을 한바퀴 돌았다.

나는 이 시를 읽고나서 눈물이 앞을 가리고 울컥한 마음에 아내에게 이 시를 보았냐는 말을 하루가 지나서야 할 수 있었다.

곳곳에 돋아난 머위순을 보며 눈물깨나 흘렸다.

눈물을 보이기 미안스러웠던지 아내와 나는 각자 동네를 돌아 본 셈이다.

 

 

 

 

 

 

 

축제도 끝나고 꽃도 지는 모습이였지만 산수유꽃 보러온 중에서 가장 가슴이 찡한 여행이였다. 

 

 

 

 

 

 

 

홍준경 시인의 동네가 이 동네인지 문패를 보니 홍씨 집성촌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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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반곡마을 산수유/20140403

 

남원 광한루를 거쳐서 3월 30일까지 산동산수유축제가 열렸던 곳으로 향하였다.

남원까지 오며 고속도로변을 보니 요즈음 날씨가 봄날씨 답지않게 더워서 예년보다 꽃도 일찍 피었고,

예전에 몇번 다녀간 곳이기도하여 남원을 출발하며 일정을 바꾸어서 성삼재을 거쳐서 구례로 갈까하고 네비에 성삼재를 입력하였다.

네비를 따라가다 보니 육모정과 정령치를 거쳐서 성삼재로 가는게 아니라, 산동을 거쳐서 천은사 쪽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미 밤재터널에 진입하였으니 되돌아가기도 여려워서 산동산수유마을로 들어갔다.

산수유꽃은 절정기가 지나서 파란 잎이 돋아나기 시작하고, 축제가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지 방문객이 별로 없고 한가하다.

도로를 따라 상위안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돌담과 산수유꽃이 어울어진 반곡마을에 들렸다.

몇일전에 왔으면 볼만했을텐데 이제서 왔냐는 동네분의 물음에 일부러 늦게 왔다는 대답은 하지 않았다.

 

 

 

 

 

 

 

 

 

 

 

 

 

 

 

 

 

 

 

 

 

 

 

 

 

 

 

 

 

 

 

 

 

 

 

 

 

 

 

 

 

 

 

 

 

 

 

 

 

 

 

 

 

 

 

 

 

 

 

 

 

 

 

 

 

 

아내는 이 시를 읽고 눈물이 앞을 가리더란다.

그래서 다른 시는 제대로 앍지도 못했다고 한다.

 

 

 

 

 

 

 

 

 

 

 

 

 

 

 

 

 

 

[전에는]

20080322.....  http://hhk2001.tistory.com/3122

20060319.....  http://hhk2001.tistory.com/3240

20040321.....  http://hhk2001.tistory.com/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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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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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20140403

 

올 봄 여행지로는 구례를 중심으로 주변의 산수유꽃과 벚꽃 구경을 하기로하고 미리 숙소도 예약해 두었었다.

그런데 몇 일 동안 봄날씨 답지않게 더운 날씨가 계속되더니 서울지방에는 평년보다 보름 정도 빠른 3월 28일에 벚꽃이 피었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거의 동시에 꽃이 피다 보니 예년을 기준으로 잡았던 서울 여의도의 벚꽃축제 일정이 당겨지기도 하였다.

새벽에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달리며 보니 이미 봄의 한가운데 와있는 느낌이다.

이번에는 늘 지나만 다니던 광한루를 다녀가기로 하였다.

 

 

 

이른 아침이라 한적하고 새소리만 요란하다.

 

 

 

 

 

 

 

담장너머 요천변과 산에는 벚꽃이 활짝폈다. 

 

 

 

 

 

 

 

 

 

 

 

 

 

 

 

 

 

 

 

 

 

 

 

 

 

 

 

 

 

 

 

 

 

 

 

 

 

 

 

 

 

 

 

 

 

 

 

 

 

 

 

 

 

 

 

 

 

 

 

명자나무꽃도 한창이고....

 

 

 

 

 

 

 

 

 

 

 

스마트폰으로 내 블로그를 검색해서 1969년 12월 말에 친구들과 같이 광한루에 와서 오작교에서 사진촬영한 위치쯤에서 촬영하였다.

44년전과 비교해 보니 거북이와 팔각정과  버드나무 두그루가 예전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1969년 12월 말 촬영한 사진에는 오작교 석축이 시멘트 줄눈으로 되어 있고 연못이 꽁꽁얼어 있다.

이 사진과  그 자리에서 촬영한 사진 두장을 같이 앉아 있던 친구에게 스마트폰으로 보냈주었다.  

 

 

 

 

 

 

 

남원에서 교통신호를 기다리다 보니......

어르신, 지르지 마쇼잉     산불나면 큰 난리 난당께요!!

 

 

 

0403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천안논산고속-호남고속-익산jc-완주jc-순천완주고속-오수ic-17-남원광한루-60-19-산동산수유(대평리 되돌아서)-19-구례-냉천산거리-18-블로거 만남-연기암(되돌아서)-화엄사-한화리조트(1박)-화엄사-18-냉천삼거리-19-곡전재-운조루-산들민박(파+산나물+농산물)-19섬진강변길-865-연곡사-피아골-산아래첫집에서 되돌아서-865-19섬진강변길-화개 남도대교-861 섬진강변길-865-월전리-죽마리 사성암 가는 입구(승용차 통제로 가지않고 되돌아 옴)-861-문척교차로-17-냉천삼거리-19-운조루 인근(점심 되돌아서)-19-냉천ic-19-어덕촌삼거리-861-사암재휴게소-성삼재휴게소-달궁삼거리-737-정령치휴게소-고기삼거리-60-육모정교차로-19-남원-율치교차로-17-오수-임실-전주  한옥마을-동전주ic-순천완주고속-완주jc-익산jc-호남고속-천안논산고속-경부고속-올림픽대로-발산ic- (광한루+산동산수유+화엄사+운조루+피아골 연곡사+섬진강 벚꽃+성삼재 : 둘이서 :1박 : 795km)

 

 

 

 

[전에는] 

196912말.....  http://hhk2001.tistory.com/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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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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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정서진(아라터미널)/20140315

 

약암리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정서진 부근을 지나게 되었다.

해넘이가 멀지 않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하늘이 뿌연해서 그냥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며 생각하니 시원치 않은 해넘이라도 자주 보는 기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정서진에 들렸다.

날아갈 정도로 바람이 심하게 불어 밖에는 나아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서쪽 시야가 트인 곳에 주차를 하고 차안에서 해넘이를 보기로 하였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잠시라도 밖에 나와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혼자만 나왔다.

 

 

 

 

 

 

 

 

 

 

 

 

 

 

 

 

 

 

 

 

 

 

 

 

 

 

 

 

 

 

 

 

 

 

 

달도 뜨고.....

 

 

해가 구름속으로 숨고 한참 있다가 추가 움직인다.

아마도 지금이 해넘이 시간인가 보다.

 

 

 

0315 -마곡역-김포공항-남부순환-행주대교 직전 개화ic-김포한강로-누산리-양촌-84-대명리-약암리(선생님댁)-약암로-아라인천터미널(해넘이)-정서진로(아라뱃길)-김포공항-마곡역- (약암리 선생님댁+정서진 : 75Km)

 

 

[전에는.....]

20140131.....  http://hhk2001.tistory.com/4254

20131110.....  http://hhk2001.tistory.com/4169

20130421.....  http://hhk2001.tistory.com/3981

20120909.....  http://hhk2001.tistory.com/3735         http://hhk2001.tistory.com/3737

20120304.....  http://hhk2001.tistory.com/235          http://hhk2001.tistory.com/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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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이화원/20140301  (0) 2014.03.08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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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이화원(브라질커피가든)/20140301

 

몇 시간동안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느러지게 쉬었다.

이런 맛 때문에 이화원이 좋다고 할까?

 

 

커피

 

 

 

 

 

 

 

 

 

 

 

 

 

 

 

 

 

 

 

 

 

 

 

 

 

 

 

 

 

 

 

 

 

 

 

 

 

 

 

 

 

 

 

 

 

 

 

 

 

 

 

 

 

 

 

 

 

 

 

 

 

 

 

 

 

 

 

 

 

 

 

 

 

 

 

 

 

 

 

 

 

 

 

 

 

 

 

 

 

 

 

 

 

 

 

 

 

 

 

 

 

 

 

 

[전에는.....]

20130112.....  http://hhk2001.tistory.com/3885

20111218.....  http://hhk2001.tistory.com/386

20100102.....  http://hhk2001.tistory.com/1000

 

자라섬

20081003.....  http://hhk2001.tistory.com/2650

20070915.....  http://hhk2001.tistory.com/3557

20070127.....  http://hhk2001.tistory.com/3145

20060923.....  http://hhk2001.tistory.com/3199

20050903.....  http://hhk2001.tistory.com/3329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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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이화원(브라질커피가든)/20140301

 

커피 한잔의 여유가 있는 이화원은 여유로와서 좋다.

앉아서 쉴 곳도 많아서 뭘 구경한다기 보다는 한겨울에 푸르름이 그립거나 따뜻한 남쪽나라가 그리울 때면 이화원 만한 곳이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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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이화원(한국커피문화사료전)/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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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이화원(하동 녹차원)/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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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이화원(고흥유자원)/20140301

 

 

 

 

 

 

 

 

 

 

 

 

 

 

 

 

 

 

 

 

 

 

 

 

 

 

 

 

 

 

 

 

 

 

 

 

 

 

 

 

 

 

 

 

 

 

내가 좋아하는 꽃중에 하나인 명자나무꽃

 

 

 

 

 

 

 

 

 

 

 

 

 

 

 

 

 

 

 

 

비파나무 

포천 허브아일랜드.....  http://hhk2001.tistory.com/4238

가평이화원.............    http://hhk2001.tistory.com/3879

양평 들꽃수목원.....    http://hhk2001.tistory.com/3847     

양평 세미원............   http://hhk2001.tistory.com/39

진도 운림산방........    http://hhk2001.tistory.com/140

양평 들꽃수목원.....   http://hhk2001.tistory.com/187

양평 들꽃수목원.....   http://hhk2001.tistory.com/217

양평 세미원............   http://hhk2001.tistory.com/299

부천식물원.............   http://hhk2001.tistory.com/310

가평 이화원............   http://hhk2001.tistory.com/999    

 

 

 

 

열매를 생각하면 모과나무꽃은 엄청 예쁜꽃이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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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이화원/20140301

 

한겨울에 몇 번 왔었는데 겨울이 다 지날 무렵에 오기는 처음이다.

전에는 추워서 도착하기 무섭게 온실 안으로 들어갔었지만 이번에는 주변부터 둘러 보았다.

봄맞이 준비가 한창이고 양평의 세미원과 비슷한 분위기도 엿보인다.

여기 올 때마다 출입구 부근이 웬지 허전하다는 생각이 든다.

 

 

 

 

 

 

[출처] 이화원 안내서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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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청평호반길/20140301

 

설날 아침에 가평 이화원에 가려고 느지감치 출발했다가 교통이 혼잡하여 중간에서 되돌아 왔었다.

요즈음은 겨울도 다 지나갔는지 포근한 날씨였지만 야외는 아직은 삭막한 풍경이다.

이런때 푸르름을 보려면 온실이 있는 수목원이 좋지 않을까?

 

집에서 출발하여 성산대교에서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하면 퇴계원을 지나 대성리로 쉽게 갈수 있지만,

빠른길을 두고 강변북로를 이용하여 양수리에서 북한강을 따라 올라가서 대성리로 가는 것이 우리식구들의 여행경로이다.

여행 목적지 만큼이나 오가는 과정도 여행의 일부이니 굳이 삭막한 도심지 보다는 한강변을 따라 가는 것이 좀 돌아가기는 하지만 좋지 않을까?

청평에서 46번 국도로 가면 쉽게 가평으로 갈 수 있지만 꼬불꼬불한 청평호반 길을 이용하는 풍광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않을 것이다.

 

복장리

 

 

 

 

 

 

 

 

 

 

 

 

 

 

 

 

 

산유리

 

 

 

 

 

 

 

 

 

 

 

 

 

남이섬

 

 

 

 

 

 

 

 

 

 

 

 

 

 

 

 

이화원 관람을 마치고 경강교를 건너서 북한강 동안길인 방하로를 이용하여 모곡과 설악과 두물머리를 거쳐서 돌아왔다.

 

 

 

 

 

 

  

 

0301 -발산ic-가양대교-강북강변-6-조안ic-북한강 서안길45-대성리-청평-호반로75-산유리-북한강변로391-가평 이화원-경강교-방하리-방하로-가정리-충효로-모곡로403-모곡리-한서로86-널미재-설악-유명로37-86-프리스틴벨리cc-수입리-북한강 동안길352-서종-두물머리(저녁)-양수교차로-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가평 이화원 : 25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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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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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밭수목원/20140210

 

대전에 갔다가 잠시 시간이 나서 가까운 한밭수목원에 들렸다.

마침 월요일이라 동원과 열대식물원은 휴관이고 서원만 개방중이다.

일보러 간 길이라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다.

 

 

정부대전청사를 지나서.....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

 

 

 

 

서원.....

 

 

 

 

 

 

 

 

 

 

 

 

 

 

 

 

 

 

1993년 대전엑스포가 열렸던 곳으로 한빛탑과 주변 시설물이 눈에 익는다.

 

 

 

 

 

 

학창시절에 15년정도 살던 대전인데도 이제는 낯선 동네처럼 느껴진다. 

 

 

0210 -전철5-기차-대전-기차-전철5- (대전 :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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