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능내리/20140413

 

이번 여행길은 지금은 폐선되어 자전거길로 바뀐 팔당에서 양수리까지의 옛 중앙선 철길을 중심으로 하기로 하였다.

내가 자전거를 타지 못하기 때문에 그동안 지나치기만 하였던 길이지만 봄기운이 가득한 능내리에 도착하였다.

 

 

 

 

 

 

 

 

 

 

 

 

 

 

 

 

 

 

봉안터널

기차나 자동차로 터널을 통과하기만 했지 걸어서 들어가 보기는 처음이다.

별도로 인도가 있기는 하지만 자전거 타는 분들이 많아서 통과하는 내내 신경이 쓰인다.

 

 

 

 

 

 

 

 

 

 

 

 

 

 

 

 

 

 

 

 

 

 

 

 

 

 

 

기차 건널목을 지나서 다산생가로 넘어가는 새로난 길의 오른쪽에 쇠말산으로 넘어가는 비포장길은 짧지만 내 취향에 맞는 길이기도하다.

 

 

 

0413 -발산ic-가양대교-강북강변-6-팔당구길-옛중앙선 봉안터널-쇠말산길-다산 정약용 생가-조안ic-양수대교-양수리(점심)-옛중앙선 양수철교-양수대교-조안ic-마제고개-옛중앙선 능내역-팔당-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옛중앙선 봉안터널+능내역+양수철교 : 136km)

 

 

[전에는]

20111224.....  http://hhk2001.tistory.com/363

20111201.....  http://hhk2001.tistory.com/409

20110820.....  http://hhk2001.tistory.com/615

20110521.....  http://hhk2001.tistory.com/786

20081220.....  http://hhk2001.tistory.com/2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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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청계산 등산/20140411

 

올해는 꽃이 유난히 빨리 핀다 했는데 벌써 벚꽃잎이 흩날린다.

옛친구들과 셋이서 서울대공원역에서 11시쯤 만나서 느긋하게 청계산에 오르기로 하였다.

걷는 것을 두려워하는 나를 배려해서 힘들지 않는 코스를 잡았다. 

 

 

 

 

 

 

 

 

 

 

 

 

 

 

 

 

 

 

 

 

 

 

 

청계산 중턱에서 각자 싸온 밥도 먹고, 사진에 관심이 있는 나를 위해서 매크로렌즈를 일부러 챙겨온 친구 덕분에....

 

 

 

 

 

 

 

 

 

 

 

 

 

 

 

 

 

 

과천저수지를 돌고, 남쪽 방향으로 산을 넘어서 청계사 입구까지 왔다.

여기서 마을버스로 인덕원역까지 와서 커피 한잔하고 헤어졌다. 

 

 

 

0411 -전철-대공원역-청계산-인덕원역-전철 (청계산 :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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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20140404

 

구례에서 성삼재와 정령치를 거치고 남원쯤 왔는데도 아직 해가 높이 떠있다.

고속도로 보다는 경치가 좋은 국도를 이용해서 가다가 날이 저물면 고속도로로 들어가기로 하였다.

17번 국도를 이용하여 남원을 지나 오수 좀 못미쳐서 혼불문학관 표지판을 보았으나 사전에 준비하지 못하여서 통과하였다.

전주쯤 이르니 아직 해가 남아 있기에 전주한옥마을을 들리기로 하였다.

막상 주차장에 도착하니 19시 30분 경으로 낮에는 덮기까지 하던 날씨가 햇살도 누그러져 썰렁한 기분이 돈다.

시간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지나가는 길에 들렸으니 잠깐 밤풍경이라도 보고 싶다.

그간 전주에 다녀가기는 했어도 한옥마을은 초행이였지만  ISLAND님의 블로그 덕분에 낯설지는 않다.

 

 

 

 

 

 

 

 

 

 

 

 

 

 

 

 

 

 

경기전은 이미 문이 닫히고 퇴장하는 사람들만 있다.

 

 

급한 마음에 진동성당이라도 보러 갔다.

 

 

 

 

 

 

 

 

 

 

 

 

 

 

 

 

 

 

 

 

 

 

 

 

 

 

 

 

 

 

 

 

 

 

 

 

 

 

 

 

 

 

성당 내부는 미사가 있어 들어가 보지 못하였다.

여기서 해는 지고....

 

되돌아 오는 길에 몇군데 공예품 가게 구경도하고....

 

 

 

 

 

 

 

 

 

 

개구리도 있고.....

 

 

 

 

 

 

 

 

 

 

 

여기도 들려 보고 싶었지만 통과하고.....

 

 

 

사실 서울에 살면서 아직 남산한옥마을이나 북촌한옥마을도 가 보지 못했다.

전주한옥마을만 본 상태에서 생각해 보니,

한옥마을이란게 아주 옛날 것이라기 보다는 내가 어린시절에 살던 그런 정도의 집이구나 하고 생각된다.

고궁과 오래된 절집처럼 특별한 느낌이라기 보다 옛추억을 떠올리는 그런 기분이 든다.

아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요즈음 젊은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되겠구나 생각되어 한옥마을을 기획한 분이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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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성삼재와 정령치/20140404

 

이번 여행길에 성삼재와 정령치는 산중이라 아직 봄기운이 돌지 않아서 삭막하리라는 생각에 제외했었다.

그런데 평사리와 하동과 사성암을 건너 뒤고 나니 그냥 집으로 향하기에는 이른 시간이다.

어제 남원에서 구례로 가는 길에 들리려다 가보지 못하기도 했던 길이라 성삼재를 다녀 가기로 하였다.

구례 운조루를 출발하여 벚꽂이 활짝핀 861번 도로를 이용하였다.

 

 

시암재휴게소

 

 

 

 

 

 

 

 

 

 

 

성삼재휴게소

 

 

 

노고단

 

 

 

 

 

 

 

 

 

 

 

 

 

 

 

 

 

 

 

정령치휴게소

 

 

 

 

 

 

 

멀리 왼쪽의 천왕봉과 세석평전은 아직도 하얗고, 세석평전 오른쪽의 중간 산줄기의 명선봉과 토끼봉, 가까이 오른쪽 가장 높은 반야봉이 있다.

 

 

 

 

 

 

[전에는]

20080323.....  http://hhk2001.tistory.com/3108

20040321.....  http://minihp.cyworld.com/svcs/Image.cy/One/36882995?board_no=32&item_seq=200792654&list_type=0&urlstr=phot

19880817.....  http://hhk2001.tistory.com/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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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섬진강 벚꽃길/20140404

 

  피아골에서 나와서 화개장터로 갔다.

화개벚꽃축제가 3월 30일로 끝난지 몇일 지나지 않았지만 벚꽃은 지는 형국인데도 화개장터는 광광객으로 넘쳐난다.

잠시 들러서 밥도 먹고 구경이나 하고 갈까했으나 마땅히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서 동네 언저리만 한바퀴 돌아서 나왔다.

하동까지 20km 정도이니 다녀 올 수도 있는 거리지만 집에 갈 생각을 하니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사성암을 들리려면 하동까지 내려가지 말고 남도대교를 건너서 구례쪽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남도대교를 건너 구례로 가는 861번 지방도는 반대편의 19번 국도보다 훨씬 한적하다.

 

 

 

강건너로는 조금전 들렸던 화개장터

 

 

 

 

 

 

 

 

 

 

 

 

 

 

 

 

 

 

 

 

 

 

 

 

 

 

 

자연스런 모습 그대로의 섬진강은 언제 보아도 좋다.    

 

 

 

 

 

 

 

 

 

 

 

 

 

 

 

 

 

 

 

 

 

 

 

 

 

 

 

 

 

 

 

사성암 아래 동네인 구례 죽마리에 도착하니 마침 구례벚꽃축제 기간이라 관광객들이 많다.

사성암이 산꼭대기에 있어서 산 아래로 섬진강이 보인다는 정도만 알고 왔는데 승용차는 들어가지 못한단다.

인터넷에서 본 사성암 사진에는 승용차가 있어서 당연히 들어가는줄 알았는데 마을버스만 독점해서 운행하나보다.

긴 줄을 서서 차례를 가다리지 않는다 해도 갈까말까 망설일텐데 너무 줄이 길다.

피아골을 나올 때부터 배가 고프던 참이라 사성암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발길을 돌렸다. 

 

 

아침나절 운조루에서 동네 아주머니들이 알려주신 식당을 가기 위해서 집으로 가는 길의 반대 방향인 운조루로 향하였다.

운조루에서 가까운 이 식당에서 청국장을 시켰다.

언제나 처럼 싱겁고 맵지 않게.....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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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9.....  http://hhk2001.tistory.com/3242

19880817.....  http://hhk2001.tistory.com/1160  압록부근 섬진강변에서 야영했는데 모래의 따사함을 잊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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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피아골 연곡사/20140404

 

구례는 우리집에서 먼 거리인 것에 비하면 다른 지방보다는 여러번 다녀온 셈이다.

그래서 동네 재래시장에서 구례 오이만 보아도 반가운 생각이 드나보다.

한동안은 블로그에서 알게된 분이 사시는 동네라 더욱 관심이 갔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번 여행길에는 늘 가던 곳 이외에 곡전제와 운조루와 피아골과 사성암을 다녀갈 생각이였다.

 

1970년과 1971년 여름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두차례 종주등반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세석에서 빨치산들이 쓰던 다쓰러져가는 움막을 본 적이 있었다.

그리고 조정래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을 읽으며 지리산이  빨치산이 활동하던 곳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피아골은 이런 연유에서 한번쯤 가 보아야 할 것 같은 생각들었다.

 

 

 

 

 

 

 

 

 

 

 

 

 

 

 

 

 

 

 

 

 

 

 

 

 

 

 

 

 

 

 

 

 

 

 

 

 

 

 

 

 

 

 

 

 

 

 

 

 

 

 

 

 

 

 

 

 

 

 

 

 

 

 

 

 

연곡사를 나와서 피아골 상류방향으로 승용차로 들어갈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갔다.

 

 

 

 

 

 

 

 

 

 

 

 

 

 

 

 

가는 곳마다 명자나무곷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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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섬진강 벚꽃길/20140404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하며 그간 무기력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였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그러고 보니 구례에 다녀온지도 24일이 지났으니 뒤늦은 봄꽃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다녀왔던 기록이니 그냥 넘길수가 없기에....

 

 

구례에서 곡전재와 운조루를 거쳐서 19번 국도를 이용하여 하동방향으로 섬진강변을 달렸다.

예년보다 일찍 핀 벚꽂은 이미 절정기를 넘어서 꽃비가 되어 날리기도 한다.

군데군데 경치가 좋은 곳에는 주차공간도 있어서 쉬어가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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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2.....  http://hhk2001.tistory.com/3119

20060319.....  http://hhk2001.tistory.com/3242

19880817.....  http://hhk2001.tistory.com/1160  압록부근 섬진강변에서 야영했는데 모래의 따사함을 잊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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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운조루/20140404

 

이른 시간이라 방문객이 적어 조용하다.

입구에는 동네분들이 산나물 등을 가지고 나와서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멀리 노고단이 보이고.....

 

 

 

 

 

 

 

 

 

 

 

 

 

 

 

 

 

 

 

 

 

 

 

 

 

 

 

 

 

 

 

 

 

 

 

 

 

 

 

 

 

 

 

 

 

 

 

 

 

 

 

 

 

 

 

 

 

 

 

 

 

 

 

 

 

 

 

 

 

 

 

 

 

 

 

 

 

 

 

 

 

 

 

 

 

 

 

 

 

 

 

 

 

 

 

 

 

 

 

 

 

 

 

 

 

 

 

 

 

 

 

 

 

 

 

 

 

 

 

 

 

 

 

 

 

 

 

 

 

 

 

 

 

 

 

 

 

 

 

 

 

운조루 앞 길에서....

 

 

 

 

노고단

 

 

 

 

 

 

 

 

 

 

 

 

운조루 관람을 마치고 아내가 유모차에 의존해서 나오신 동네분을 따라 나섰다.

민박집을 운영 하시는 분인데 과일도 얻어 먹고, 쪽파도 캐 주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며 한참을 머물렀다.

산나물이며 팥과 서리태며 무우 등 여러가지를 구입했다.

다음에 지날 때에는 여기서 하루 머무르고 싶다.

 

 

 

 

운조루.....  http://www.unjoru.net/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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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곡전재/20140404

 

아침 일찍 화엄사에 다녀와서 아침 먹고 운조루에 가는 길에 들렸다.

규모로야 운조루가 크지만 어린 시절을 기와집에서 살았던 추억이 있는 아내로서는 아담한 여기가 더 좋단다. 

 

 

 

 

 

 

 

 

 

 

 

 

 

 

 

 

 

 

 

 

 

 

 

 

 

 

 

 

 

 

 

 

 

 

 

 

 

 

 

 

 

 

 

 

 

 

쪽파를 다듬고 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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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20140404

 

화엄사에서 가까운 숙소에서 자고 아침 일찍 화엄사로 향하였다.

화엄사 계곡은 이미 봄이 한창이다.

 

 

 

 

 

 

 

 

 

 

어제 저녁때 이곳을 무심코 지나는데 어느분이 바닥에 깔린 돌이 대단하다는 말씀을 하신다.

직관적으로 저분은 돌과 연관된 일을 하시는 분이라고 짐작했지만, 그러고 보니 역시 대단한 규모다.

 

 

 

 

 

 

 

 

 

 

 

 

 

 

 

 

 

 

 

 

 

 

 

 

 

 

 

 

 

 

 

 

 

 

 

 

 

 

 

 

 

 

 

 

 

 

 

 

 

 

 

 

 

 

 

 

 

 

 

 

 

 

 

 

 

 

구례 화엄사 각황전

[ 求禮 華嚴寺 覺皇殿 ]

요약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馬山面) 황전리(黃田里) 화엄사 경내에 있는 건물.
화엄사 각황전

화엄사 각황전국보 제 67호. 다포 팔작지붕으로 지어진 건축물로 이층구조이다.

지정종목 국보
지정번호 국보 제67호
지정일 1962년 12월 20일
소재지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화엄사
시대 조선
종류/분류 건물
크기 정면 7칸, 측면 5칸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67호로 지정되었다. 화엄사는 지리산 노고단(老姑壇) 서쪽에 있는 호남 제일의 사찰로 신라 진흥왕 5년(544)에 연기조사(緣起祖師)가 세운 절이다. 조선시대에는 선종대본산(禪宗大本山)의 큰절이었는데,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인조 때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곳에는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국보 35), 화엄사 동오층석탑(보물 132), 화엄사 서오층석탑(보물 133), 화엄사 원통전전사자탑(보물 300),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국보 12) 등의 유물이 전해지고 있다.

본디 각황전 터에는 3층의 장륙전이 있었고 사방의 벽에 화엄경이 새겨져 있었다고 하나, 임진왜란 때 파괴되어 만여 점이 넘는 조각들만 절에서 보관하고 있다. 조선 숙종 28년(1702)에 장륙전 건물을 다시 지었으며, '각황전'이란 이름은 임금(숙종)이 지어 현판을 내린 것이라고 한다. 1703년(숙종 29)에 세워졌으며, 규모는 정면 7칸, 측면 5칸이고 양식은 중층 팔작지붕 다포집이다. 원래의 이름은 장육전(丈六殿)이었다. 그 후 숙종 때 계파(桂波)에 의해 중건되었으며 완공 후 숙종이 사액(賜額)하여 각황전이라 하였다.

대석조 기단 위에 선 웅장한 건물로 기둥머리에 창방(昌枋)을 끼고 그 위에 평방(平枋)을 둘렸다. 평방 위에는 기둥 위와 주간(柱間)에 공포(栱  包)를 올렸으며 공포는 상하층 모두 2출목(二出目)으로 되었다.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인데, 벽쪽 사방으로 돌아가면서 경사지게 처리하였다. 현재 건물 중앙에 길게 설치된 불단 밑에는 석각(石刻) 화엄경석(華嚴經石)이 수장되어 있다. 건물이 매우 웅장하며 건축기법도 뛰어나 우수한 건축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NAVER 두산백과

 

 

 

 

 

 

 

 

 

 

 

 

 

 

 

 

 

 

 

 

 

 

 

 

 

 

 

 

 

 

 

 

 

 

 

 

 

 

 

 

 

 

 

 

 

 

 

 

밤에 별을 볼 수 있을까해서 삼각대를 준비해 왔지만 어제 오후부터 구름도 많고 바람이 무척 심하게 불었다.

일찌감치 별보기를 포기하고 차안에 삼각대를 놔두고 숙소에 들어왔다.

그런데 자정이 넘어 잠시 창문을 열고 보니 숲너머로 구례의 불빛이 은은하다.

구름이 좀 끼기는 했어도 바람도 잦아들고 별이 초롱초롱해서 삼각대를 가지러 갈까말까 망설이기도 했다.

열정히 한창이던 시절이였다면 물론 삼각대를 가지러 갔겠지만 이번에는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별똥별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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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20140403

   

 

 

 

 

 

 

 

 

 

 

 

 

 

 

 

 

 

 

 

 

 

 

 

 

 

 

 

 

 

 

 

 

 

 

 

 

 

 

 

 

 

 

 

 

 

 

 

 

 

 

 

 

1988년 8월 아들이 절에가면 넙쩍넙쩍 절을 하던 시절이였다.

각황전에서 부처남께 절했다고 스님으로부터 이쁘다고 사탕을 받았다며 좋아하던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http://hhk2001.tistory.com/1868

이 어린애들을 보니 그 시절 생각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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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20140403

 

고등학교 졸업 직전인 1969년 12월 말쯤 친구들과 셋이서 백양사와 내장사를 거쳐서 남원 광한루를 여행했었다.

화엄사가 있는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남원에서 화엄사를 알게되어 무작정 구례구까지 증기기관차??를 탔다.

구례구에서 구례를 거쳐 화엄사까지 가는 버스도 있었겠지만 이 정도는 걸어다니던 시절이라 걸어서 화엄사에 간 것이 첫번째였다.

1970년과 1971년 여름에 지리산 종주등반길에 들렸고, 1988년 승용차 구입하고 첫번째 여름휴가 때 들렸다.

그리고 언젠가 직장에서 뱀사골과 돼지평과 노고단을 지나 화엄사까지 다리가 아파서 고생 고생하며 넘기도 하였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그 이후로는 등산을 자제하다 보니 요즈음은 등산 자체를 두려워하는 처지가 되기도 하였다.

나야 다리가 아프니 고생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나를 부축하는 두사람도 같이 고생을 하게되니 그것이 부담스러웠던 것이다.

그 이후로도 몇 번 쯤은 광양매화축제나 산동산수유축제에 가는 길에는 당연히 화엄사에 들리곤 하였다.

그러고 보니 좀 먼 거리에 비하여 이런저런 기회에 다른 사찰 보다는 자주간 셈이다.  

 

 

 

 

 

 

 

 

 

 

 

 

 

 

 

 

 

 

 

 

 

 

 

[다른 사찰의 사천왕상]

20130927 고창 선운사.....  http://hhk2001.tistory.com/4121

20130926 부안 내소사.....  http://hhk2001.tistory.com/4116

20121103 공주 마곡사.....  http://hhk2001.tistory.com/3809

20120415 진도 쌍계사.....  http://hhk2001.tistory.com/137

20110326 여수 흥국사.....  http://hhk2001.tistory.com/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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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 연기암/20140403

 

산동에서 구례로 들어오는 길은 온통 벚꽃으로 뒤덮였다.

19번국도와 같은 방향으로 서시천 양안과 고속도로를 포함한 도로3개의 양면을 따라 모두 10줄의 벚꽃 줄이 이어지는 것이 장관이다.

구례에서 화엄사로 접어들며 동네분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구례에 왔으면 연기암에 꼭 다녀가라고 하신다.

계획에는 없었지만 호기심에 화엄사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연기암까지 3.8km의 산길을 다녀왔다.

어디를 여행해도 비포장길을 지나가 보는 것이 대부분이였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였다.

 

 

 

 

 

 

 

 

 

 

 

 

 

 

 

 

 

 

 

 

 

 

 

 

 

 

섬진강도 보이고.....

 

 

 

 

 

 

 

 

 

 

 

 

 

 

 

 

 

 

 

 

 

 

 

 

 

 

 

 

 

 

 

 

 

 

1970년도 장마철에 구례구까지 기차타고 와서 걸어서 구례를 거쳐 화엄사에서 이 골짜기로 노고단을 거쳐 천왕봉 종주를 한적이 있었다.

화엄사에서 10km를 걸어  노고단에서 야영한다는 것이 장맛비로 골짜기에서 길을 잃어 중간에서 야영하고 다음날 노고단에 올랐었다.

연기암까지 승용차로 한참을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안내도를 보니 노고단까지는 아직도 먼 길이다.

지금은 걷는 것을 힘들어하는 나에게도 다릿심 짱짱하던 시절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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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반곡마을 산수유/20140403

 

 

 

 

 

 

 

 

 

 

 

 

 

 

 

 

 

 

 

 

 

 

 

 

 

 

 

 

 

 

 

 

 

 

 

 

 

 

 

 

 

 

 

 

 

 

 

 

 

 

 

 

 

 

[20140428 추가]

홍준경님의 시를 읽으며 꽃담길을 다니다가 이 댁에 들어갔다.

내 나이쯤 되는 분이 방에서 나오다가 내가 들어오다 말고 이 시를 읽으니 자연스럽게 다른 방으로 들어 가신다.

나는 이 시를 읽고 뒤돌아서 다른 시 한편을 읽고 자연스럽게 이 댁을 나왔다.

 

일박이일의 여행 내내 기슴이 뭉클하고 눈물깨나 뺀 시들이라 집에 돌아와서 홍준경님의 [섬진강 은유]와 [산수유 꽃담] 시집 두권을 구입하였다.

그리고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이 댁이 바로 홍준경 시인댁이였다.

그 날 방에서 나오신 분도 분명 홍준경님이였으리라.

여행 당시에도 분명 이 동네 분이였으라라고는 생각은 했지만 아쉽게도 좋은 기회를 놓쳤다.

 

 

 

 

 

 

 

 

 

 

 

 

꽃담길을 따라 시를 읽으며 반곡마을을 한바퀴 돌았다.

나는 이 시를 읽고나서 눈물이 앞을 가리고 울컥한 마음에 아내에게 이 시를 보았냐는 말을 하루가 지나서야 할 수 있었다.

곳곳에 돋아난 머위순을 보며 눈물깨나 흘렸다.

눈물을 보이기 미안스러웠던지 아내와 나는 각자 동네를 돌아 본 셈이다.

 

 

 

 

 

 

 

축제도 끝나고 꽃도 지는 모습이였지만 산수유꽃 보러온 중에서 가장 가슴이 찡한 여행이였다. 

 

 

 

 

 

 

 

홍준경 시인의 동네가 이 동네인지 문패를 보니 홍씨 집성촌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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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반곡마을 산수유/20140403

 

남원 광한루를 거쳐서 3월 30일까지 산동산수유축제가 열렸던 곳으로 향하였다.

남원까지 오며 고속도로변을 보니 요즈음 날씨가 봄날씨 답지않게 더워서 예년보다 꽃도 일찍 피었고,

예전에 몇번 다녀간 곳이기도하여 남원을 출발하며 일정을 바꾸어서 성삼재을 거쳐서 구례로 갈까하고 네비에 성삼재를 입력하였다.

네비를 따라가다 보니 육모정과 정령치를 거쳐서 성삼재로 가는게 아니라, 산동을 거쳐서 천은사 쪽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미 밤재터널에 진입하였으니 되돌아가기도 여려워서 산동산수유마을로 들어갔다.

산수유꽃은 절정기가 지나서 파란 잎이 돋아나기 시작하고, 축제가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지 방문객이 별로 없고 한가하다.

도로를 따라 상위안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돌담과 산수유꽃이 어울어진 반곡마을에 들렸다.

몇일전에 왔으면 볼만했을텐데 이제서 왔냐는 동네분의 물음에 일부러 늦게 왔다는 대답은 하지 않았다.

 

 

 

 

 

 

 

 

 

 

 

 

 

 

 

 

 

 

 

 

 

 

 

 

 

 

 

 

 

 

 

 

 

 

 

 

 

 

 

 

 

 

 

 

 

 

 

 

 

 

 

 

 

 

 

 

 

 

 

 

 

 

 

 

 

 

아내는 이 시를 읽고 눈물이 앞을 가리더란다.

그래서 다른 시는 제대로 앍지도 못했다고 한다.

 

 

 

 

 

 

 

 

 

 

 

 

 

 

 

 

 

 

[전에는]

20080322.....  http://hhk2001.tistory.com/3122

20060319.....  http://hhk2001.tistory.com/3240

20040321.....  http://hhk2001.tistory.com/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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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20140403

 

올 봄 여행지로는 구례를 중심으로 주변의 산수유꽃과 벚꽃 구경을 하기로하고 미리 숙소도 예약해 두었었다.

그런데 몇 일 동안 봄날씨 답지않게 더운 날씨가 계속되더니 서울지방에는 평년보다 보름 정도 빠른 3월 28일에 벚꽃이 피었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거의 동시에 꽃이 피다 보니 예년을 기준으로 잡았던 서울 여의도의 벚꽃축제 일정이 당겨지기도 하였다.

새벽에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달리며 보니 이미 봄의 한가운데 와있는 느낌이다.

이번에는 늘 지나만 다니던 광한루를 다녀가기로 하였다.

 

 

 

이른 아침이라 한적하고 새소리만 요란하다.

 

 

 

 

 

 

 

담장너머 요천변과 산에는 벚꽃이 활짝폈다. 

 

 

 

 

 

 

 

 

 

 

 

 

 

 

 

 

 

 

 

 

 

 

 

 

 

 

 

 

 

 

 

 

 

 

 

 

 

 

 

 

 

 

 

 

 

 

 

 

 

 

 

 

 

 

 

 

 

 

 

명자나무꽃도 한창이고....

 

 

 

 

 

 

 

 

 

 

 

스마트폰으로 내 블로그를 검색해서 1969년 12월 말에 친구들과 같이 광한루에 와서 오작교에서 사진촬영한 위치쯤에서 촬영하였다.

44년전과 비교해 보니 거북이와 팔각정과  버드나무 두그루가 예전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1969년 12월 말 촬영한 사진에는 오작교 석축이 시멘트 줄눈으로 되어 있고 연못이 꽁꽁얼어 있다.

이 사진과  그 자리에서 촬영한 사진 두장을 같이 앉아 있던 친구에게 스마트폰으로 보냈주었다.  

 

 

 

 

 

 

 

남원에서 교통신호를 기다리다 보니......

어르신, 지르지 마쇼잉     산불나면 큰 난리 난당께요!!

 

 

 

0403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천안논산고속-호남고속-익산jc-완주jc-순천완주고속-오수ic-17-남원광한루-60-19-산동산수유(대평리 되돌아서)-19-구례-냉천산거리-18-블로거 만남-연기암(되돌아서)-화엄사-한화리조트(1박)-화엄사-18-냉천삼거리-19-곡전재-운조루-산들민박(파+산나물+농산물)-19섬진강변길-865-연곡사-피아골-산아래첫집에서 되돌아서-865-19섬진강변길-화개 남도대교-861 섬진강변길-865-월전리-죽마리 사성암 가는 입구(승용차 통제로 가지않고 되돌아 옴)-861-문척교차로-17-냉천삼거리-19-운조루 인근(점심 되돌아서)-19-냉천ic-19-어덕촌삼거리-861-사암재휴게소-성삼재휴게소-달궁삼거리-737-정령치휴게소-고기삼거리-60-육모정교차로-19-남원-율치교차로-17-오수-임실-전주  한옥마을-동전주ic-순천완주고속-완주jc-익산jc-호남고속-천안논산고속-경부고속-올림픽대로-발산ic- (광한루+산동산수유+화엄사+운조루+피아골 연곡사+섬진강 벚꽃+성삼재 : 둘이서 :1박 : 795km)

 

 

 

 

[전에는] 

196912말.....  http://hhk2001.tistory.com/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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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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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산 귀룽나무/20140402

 

30년을 넘도록 이 동네에 살면서도 모르고 지났다.

수명산파크 아파트단지가 조성 되기 전에도 산길이라 일년에 몇 번 정도 지나 다녔을까 하는 곳이였다.

더구나 부근에 들어서기만 해도 개가 짖어대는 바람에 갈 일이 있어도 멀리 돌아다녔다.

그 당시의 부근에서 여왕벌이 나왔는지 벌떼가 농구공보다 크게 뭉쳐 있던 광경을 본 기억이 나기도 한다.

 

그간 잊고 지나다가 일년전부터 시간여유가 생기며 아침산책길에 늘 보아오던 나무였다.

초기에는 이 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멋지게 나오기에 보름간격으로 같은 장소에서 일년동안 사진을 촬영하곤 하였다.

잎이 돋아나도, 꽃이 펴도, 열매가 열려도, 단풍이 들어도 그냥  풍경사진의 일부로만 보아왔다.

 

지난 가을  낙엽이 진 후 아침산책길에 이 나무에서 멀지 않은 곳에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 나무가 있어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팥배나무였다.

물론 팥배나무도 그냥 경치사진의 일부로만 존재한 탓에 나무 자체에 대한 정보가 없기는 마찮가지였다.

그렇지만 나무 열매와 단풍이 든 잎사귀가 있으니 어렵지 않게 인터넷에서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나무는 정보가 없어 찾지 못하여 공원을 관리하는 분에게 이름을 알아달라고 부탁해 두었었다.

 

겨울이 가고 새 봄이되며 다른 나무들 보다 가장 먼저 이 나무가 잎이 돋아나는게 아닌가.

새순과 잎사귀의 상세 사진을 촬영하고 전에 촬영한 흰꽃이 활짝핀 사진을 찾아서 이를 토대로 [봄에 흰꽃 피는 나무]를 인터넷에서 찾아 나섰다.

그리고 이틀만에 이 나무가 [귀룽나무]라는 것을 찾았다.

 

 

 

 

 

 

 

 

 

 

 

 

 

 

 

 

 

 

 

 

 

 

 

 

 

 

 

 

 

 

 

 

 

 

 

 

 

 

 

 

 

 

 

 

귀룽나무꽃[먼산바라기]....  http://biencan.tistory.com/55

 

 

 

 

 

[출처]라펜트 가든   http://www.lafent.com/

 

 

 

 

 

 

 

 

 

 

 

 

 

 

 

 

 

 

 

 

 

 

 

 

 

 

 

 

 

 

 

 

 

 

 

 

 

 

 

 

 

 

 

 

 

 

 

 

 

 

 

 

 

 

 

 

산사나무도 파릇하고......

 

 

 

 

 

 

 

25년 전 쯤 햇살이 쨍한 어린이날 광릉수목원에 가족여행을 갔다.

하얀 조팝나무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니 눈이 부셔서 눈을 부릅뜨고 찍은 사진이 있다.

가끔 조팝나무 이름은 가물거려도 이 꽃이 필 때면 그 시절을 이야기하곤 하는 추억의 꽃이다.

 

 

 

 

 

 

 

 

참나무도 파릇한 기운이 들고....

 

 

 

팥배나무도 파릇하고.....

 

 

 

 

[전에는.....]

20140327.....  http://hhk2001.tistory.com/4305

20140317.....  http://hhk2001.tistory.com/4300

20140302.....  http://hhk2001.tistory.com/4296

20140218.....  http://hhk2001.tistory.com/4283

20140204.....  http://hhk2001.tistory.com/4256

20140117.....  http://hhk2001.tistory.com/4242

20140102.....  http://hhk2001.tistory.com/4217

20131223.....  http://hhk2001.tistory.com/4194

20131211.....  http://hhk2001.tistory.com/4183

20131204.....  http://hhk2001.tistory.com/4182

20131119.....  http://hhk2001.tistory.com/4172

20131111.....  http://hhk2001.tistory.com/4163

20131017.....  http://hhk2001.tistory.com/4136

20131003.....  http://hhk2001.tistory.com/4130

20130921.....  http://hhk2001.tistory.com/4108

20130905.....  http://hhk2001.tistory.com/4090

20130817.....  http://hhk2001.tistory.com/4070

20130807.....  http://hhk2001.tistory.com/4064

20130715.....  http://hhk2001.tistory.com/4046

20130703.....  http://hhk2001.tistory.com/4039

20130616.....  http://hhk2001.tistory.com/4032

20130602.....  http://hhk2001.tistory.com/4020

20130525.....  http://hhk2001.tistory.com/4015

20130515.....  http://hhk2001.tistory.com/4006

20130502.....  http://hhk2001.tistory.com/3998

20130409.....  http://hhk2001.tistory.com/3967

20130331.....  http://hhk2001.tistory.com/3954

20120428.....  http://hhk2001.tistory.com/120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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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이 된 까치밥/20140325

 

그간 내가 보지 못했는지 새들이 오지 않았는지는 모르지만 한달 가까이 눈에 띄지 않던 찌르레기가 까치밥을 먹으러 왔다.

까치밥은 말라서 쫄깃한 곶감이 되었는지 부리로 쪼아 먹는 모습이 찐덕거리는 것을 먹는 것이 연상된다.

먹고 난 후에는 부리에 묻은 것을 닦아 내는지 부리를 나뭇가지에 쓱쓱 비비기도 하고.....

 

 

 

 

 

 

 

 

 

 

 

 

 

 

 

 

 

 

 

 

 

 

 

 

 

 

 

 

 

 

 

 

 

 

찌르레기가 다녀간 다음에는 참새도 잠깐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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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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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산(까치집 1차 조사)/20140327-20140328

바쁘다는 핑계로 일주일 동안 아침산책을 걸렀다가 25일 오랜만에 아침 산책을 다녀왔다.

지난 가을 낙엽이 진 이후 변할것 같지 않던 풍경이 몇일 사이에 확 달라졌다.

어느새 진달래도 피고.....

 

 

어제는 꽃이 폈으리라는 생각을 하지 못해서 그냥 나왔었는데 오늘 아침 산책길에는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20140326

 

 

 

 

 

 

 

 

 

 

 

 

 

 

 

팥배나무도 새순이 돋아나고.....

 

 

 

 

 

 

 

어제는 진달레꽃 접사나 할까해서 작은카메라를 가지고 나왔는데 이 나무의 잎이 피어났했기에 오늘은 큰 카메라를 가지고 나왔다/20140327

 

 

 

 

 

 

 

 

 

 

 

 

 

 

다른 어떤 나무보다 먼져 잎이 돋아났다.

올 해는 이 나무 이름을 알아내야 할텐데....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개나리도 피고.....

 

 

 

 

 

 

 

 

 

 

 

 

 

 

 

 

 

 

 

 

 

 

 

 

 

 

 

 

 

 

매화도....

 

 

 

 

 

 

 

 

 

 

 

 

 

 

 

 

 

 

 

 

어제와 그저께 날씨가 산뜻하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에 오늘 아침에도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20130328

 

 

 

 

 

 

 

 

 

 

 

 

 

 

 

 

  까치집 조사 요약 (기존-전년도와 같음, 신축-새로 지음, 철거-전년도에 있던 것이 없어짐, 송-소나무에 지음, 소-소나무에 지은 소형 새집)

2014년 03월 28일 현황 : 35채

 

 

 

 

 

나뭇잎이 돋아나면 숲속에 있는 까치집이 보이지 않으므로 서둘러 수명산 산책로에 있는 까치집을 지도에 표시하였다.

몇일 사이에 잎이 돋아날 기운이 역력하기에 어제 지도에 위치를 표시하고 오늘 산책길에 다시 확인하였다.

지도에 표시하기 전에 세어보니 33채였는데 이번에 표시하며 세어보니 35채이다.

하기야 3개월 전쯤에도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두채가 사라지기도 하였다.

이번에 셀때 두채 같기고 하고 어찌보면 이층집 같기도 한 것이 두군데 있었는데 이 것은 이층집으로 생각해서 합해서 세었다.

두세채는 거주한지 오래되었는지 거의 허물어져 가는 모습이였다.

이 지도의 범위에 속하지도 않고 산책로에서 먼 곳이기는 하지만 세채가 더 보인다.

 

 

 

[전에는.....]

20140317.....  http://hhk2001.tistory.com/4300

20140302.....  http://hhk2001.tistory.com/4296

20140218.....  http://hhk2001.tistory.com/4283

20140204.....  http://hhk2001.tistory.com/4256

20140117.....  http://hhk2001.tistory.com/4242

20140102.....  http://hhk2001.tistory.com/4217

20131223.....  http://hhk2001.tistory.com/4194

20131211.....  http://hhk2001.tistory.com/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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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1.....  http://hhk2001.tistory.com/4163

20131017.....  http://hhk2001.tistory.com/4136

20131003.....  http://hhk2001.tistory.com/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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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3.....  http://hhk2001.tistory.com/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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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5.....  http://hhk2001.tistory.com/4006

20130502.....  http://hhk2001.tistory.com/3998

20130409.....  http://hhk2001.tistory.com/3967

20130331.....  http://hhk2001.tistory.com/3954

20120428.....  http://hhk2001.tistory.com/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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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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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산/20140317

 

지난 겨울은 큰 추위도 없었지만 눈도 제대로 내리지 않은체 봄에 밀려나니 아쉬기만하다.

벌써 파릇한 기운은 막을 수 없는 대세가 아닐까?

 

 

 

 

 

 

 

 

 

 

3일전 산책길에 보니 잎이 돋아 났기에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

 

 

 

 

 

 

 

얼음도 다 녹고.....

 

 

 

보름전 만 해도 지난 겨울을 파릇한 상태에서 보낸 것일까? 했겠지만 이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주목꽃은 처음 본다.

 

 

 

 

 

 

 

 

 

 

 

 

 

 

 

 

 

 

 

 

 

 

 

첫번째 사진과 같은 나무다.

모두 잎이 무성 할 때에는 몰랐는데 다른 나무보다 훨씬 빠르게 잎이 돋아나니 알아보았다.

이 나무 이름을 몰라서 공원 관리하는 분께 부탁해 두었다.

올 해는 이 나무 이름을 알아야 보련다. 

 

 

 

 

 

 

 

 

 

 

 

 

 

 

 

인근 아파트의 산수유꽃도 피고.....

 

 

 

 

 

 

 

 

 

 

 

 

개나리도 곧 필 것 같고.....

 

 

제비꽃도 피고.....

 

 

 

[전에는.....]

20140302.....  http://hhk2001.tistory.com/4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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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31.....  http://hhk2001.tistory.com/3954

20120428.....  http://hhk2001.tistory.com/120

 

 

 

 

2013.03.31부터 보름 정도의 간격으로 운동삼아 산책하는 수명산의 일년 동안의 모습을 26회에 걸쳐 포스팅하였다.

첫번째 사진을 중심으로 사계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편집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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