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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약암리 선생님댁/20130223

 

내일이 정월대보름이니 오늘 저녁은 이른저녁으로 오곡밥 먹는 날이지만,

점심때가 다되어서 약얌리에 갔다.

지난 가을에 다녀온 후 겨울 막바지에 들렸으니 오랜만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초지대교를 건너서 초지리들판에 가 보았으나 눈썰매를 탈 상황이 못되어 되돌아 왔다.

올 겨울이 유난히 추웠지만 선생님댁은 생각한 것과는 달리 따뜻하다.

 

 

이 동네의 흙과 돌이 붉은 색을 많이 띄는 것은 철분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아깝게도 지난 가을에 곶감을 만드신 것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곰팡이가 새까맣게 피었다.

 

 

 

 

 

 

충주에서 전입 온 닭

 

 

 

 

지난 가을까지는 약암리에 가서도 할일이 있어서 동네를 돌아보지 못하였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넉넉하여.....

 

 

 

 

 

 

 

 

 

 

 

 

 

 

 

 

 

정월 대보름이라고 밤에 집 앞 공터에서 불놀이를 했다.

나무가 젖어서 좀처럼 불이 붙지도 않고 바로 꺼진다.

정월 대보름 불놀이를 핸본지가 얼마만인지도 모르겠는데 옛생각이 난다.

어린시절 연날리기의 마지막 날이라 서운했던 생각,

통조림 깡통에 못으로 구멍을 많이 뚫고 끈을 달아서 나무조각에 불붙여 돌리던 쥐불놀이도 하고,

다른 동네 아이들과 돌팔매 싸움을 하다가 돌에 맞기도 하고,

밤늦게 둥구나무거리서 동제 지내고 나누어 주던 떡을 먹던 생각도 나고,

가슴이 쿵꽝거리는 것을 참고 남의집 부엌에 몰래 들어가 밥과 김치를 훔쳐왔던 생각들이 떠오른다.

초등학교 1학년때 나의 후견인인 가까이 살던 5학년 형이 어느해 대보름날 총각김치를 한웅큼 맨손으로 훔쳐왔는데,

모두들 그 형이 손을 씻지 않고 총각김치를 집어 왔다고 아무도 먹지 않은 기억도 난다.

아마도 요즈음이라면 파출소행이겠지만 그 당시 그 날 만은 묵인해 주던 풍습이였다.

 

 

 

 

 

 

나물반찬에 오곡밥을 먹는 날이지만 오곱밥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괜찮을듯.....

 

 

 

[전에는.....] 

20121104.....  http://hhk2001.tistory.com/3818

20121020.....  http://hhk2001.tistory.com/3797

20121013.....  http://hhk2001.tistory.com/3786

20121001.....  http://hhk2001.tistory.com/3771

 

 

 

 

0223 -김포공항-48-고촌-양곡-84-대명리-초지리 들판(다녀서)-약암리(되돌아서)-84-누산3교-356-88신도로-발산ic- (약암리 : 선생님댁 : 7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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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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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약암리 선생님댁/20121104

 

오후에 약암리에 다녀 오려고 길을 나섰다.

가는 도중부터 비가 오기 시작한다.

오늘 다녀 오지 않으면 한동안 시간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전기공사 뒷마무리도 남아 있기 때문 이기도 하다.

 

 

 

 

 

 

곶감은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인지 곰팡이가 펴서 못먹게 생겼다.

 

 

 

오늘은 전기를 쓸 수 만 있도록 해 두었던 큰방의 선을 단정하게 정리하는 작업을 하였다.

 

 

 

불필요한 전선관을 잘라 내고, 벽에서 튀어나온 전선관은 토치램프로 달구어서 벽에 붙였다.

늘어진 전선은 보기 좋도록 고정시켰다.

 

 

 

 

주방쪽으로 연결된 노출 전선은 안전을 위해서 절단하여 테이핑 작업 후 애자에 고정 시겼다.

 

 

 

콘센트로 연결되는 전열선도 보기 좋도록 평보 윗부분에 고정시켰다.

 

 

[전에는.....] 

20121020.....   http://hhk2001.tistory.com/3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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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김포공항-48-고촌-장기동-석모리-양곡-84-대명리-약암리(되돌아서)-84-누산3교-356-88신도로-발산ic- (약암리 선생님댁 : 69Km)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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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20121022

 

이틀 전에 약암리에서 가져온 감으로 세번째 곶감을 만들었다.

무른 감은 홍시로 먹기 위해 남겨두고 일부는 장아찌도 만들었다.

이번에는 내가 출근한 사이에 곶감을 만들었는데 감이 많아서 아내가 고생깨나 했을 듯하다.

감은 껍질을 깎은 후 꼭지 부분만 남기고 이등분하여 무명실로 옷걸이에 옆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묶었다.

감을 옷걸이에 묶으니 빨래걸이에 쉽게 널 수 있고, 저녁이나 날씨가 나쁘면 쉽게 집으로 가져 올 수 있어서 편리하다.  

 

 

 

 

 

 

 

 

 

 

 

 

 

 

 

 

 

 

집에 있을 때에는 지나 다니며 익은 것부터 두어개씩 따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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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약암리 선생님댁/20121020

 

지금은 급한대로 내부 공사가 진행중이지만, 어느 정도 마무리 되면 외부 벽체에 벽화를 그릴 계획이라고 하신다.

어떤 모습으로 변신 할지 기대 된다.

 

 

이 감나무는 가을의 운치를 생각해서 따지 않으신단다.

 

 

 

 

 

 

 

 

 

 

 

 

 

 

 

 

 

 

 

 

 

 

 

 

 

 

 

 

 

 

 

 

 

 

 

 

오늘은 큰방 전등달기와 대문, 마당, 창고에 전선을 배선하고 전등을 설치하였다.

대문과 마당 전등은 창고문 왼쪽에 공통스위치를 설치하였다.

창고 전등은 전선만 배선하고 전선을 고정시키지는 않았다.

창고 문짝이 달릴 것에 대비하여 스위치의 위치는 정하였으나 작업시간이 부족하여 다음에 작업을 하기로 하였다.

작업실용 전선은 연결을 하였으나 작업시간이 부족하여 전선을 둘둘 말아서 걸어 두었다.

 

 

 

 

 

 

 

 

 

 

 

 

 

 

분전반에서 연결된 콘센트가 불량하여 임시 콘센트를 설치하였다.

사용치 않는 플러그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다음에 확인하여 제거 할 계획이다. 

 

 

 

 

 

 

 

 

[전에는.....] 

20121013.....   http://hhk2001.tistory.com/3786

20121001.....   http://hhk2001.tistory.com/3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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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약암리 선생님댁/20121020

 

오늘은 단풍여행 다녀오고 내일 약암리로 갈 계획이였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오전에 일찍 일을 보고 약암리 선생님댁에 갔다. 지난주에는 너무 늦게 감을 따다 보니 모기가 수없이 물렸다기에 점심을 먹고 모기가 기승을 부리기 전에 감부터 따기로 하였다. 손이 닿지 않는 곳은 사다리와 장대를 이용하여 까치밥 몇 개 만 남기고 두 그루를 모두 땄다. 그런데 모기가 저녁 때라서 무는 것이 아니라 나뭇잎 사이에 숨어 있었는지 낮인데도 물어댄다. 이마와 목 주변은 물론 손등도 물고 허벅지까지 물렸다. 나는 다른 사람들 보다 유난히 모기가 잘 무는 체질인데다가 여러방을 물리다 보니 얼굴이 얼얼하다. 모기약 대신에 물파스를 발랐더니 따갑기도하고 후끈거린다. 감은 지난주에 딴 것보다 양도 훨씬 많고 잘 익었다.

 

 

 

도로에서 선생님 댁으로 들어오는 길에 있는 이 감나무는 가을의 운치를 생각해서 감을 따지 않으신단다.

 

 

 

 

감나무가 찔레나무 넝굴 속에 있어서 찔레나무를 제거하고 서야.....

 

 

 

 

 

 

 

 

 

 

 

 

세바구니를 땄는데 그 중 한비구니를 집으로 가져 왔다.

 

 

 

승용차가 가는 방향으로 해안도로가 개통되어 아라인천터미널과 연결 되는 듯하다.

 

 

 

 

이 승용차는 약암온천 방향으로 가는 중.....

 

 

 

 

 

 

 

1020 -김포공항-48-고촌-누산3교-84-대명리-약암리(되돌아서)-84-누산3교--356-88신도로-발산ic- (약암리 선생님댁 : 둘이서 : 7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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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20121013

 

이번에도 약암리 선생님댁에서 가져온 감으로 곶감을 만들었다.

 

 

 

감 앏게 깎기의 달인인 아내 혼자서 밤늦도록 깎고 나머지는 이튿날 깎았다.

 

 

 

 

 

 

 

 

 

 

 

 

 

 

 

 

 

 

 

 

 

 

 

 

 

 

깎은 감은 반으로 자른 후 무명실로 옷걸이에 묶었다. 

 

 

 

까치가 눈독을 들이는 옥상에서 우선 햇빛에 말리고.....

 

 

 

 

 

 

 

 

 

 

 

 

 

 

 

일부는.....

 

 

앵그리버드 옆에도.....

 

 

 

일주일 동안 낮에는 옥상에서, 밤에는 발코니에서 말리니 색깔 좋고 맛도 좋은 최고급 곶감이 되었다. [20121021촬영]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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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약암리 선생님댁/20121013

 

정리 되고 변신하는 중.....

 

 

 

 

 

 

 

 

 

 

 

 

 

 

 

 

 

 

 

 

 

 

전 주인이 쓰시던 옛 물건도 정리하고....

놎주걱은 아내가 욕심을 내는 바람에 여기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코뚜레도.....

 

 

 

 

 

 

 

간식으로 먹은 달콤한 늙은 호박전

 

 

 

 

 

 

 

 

 

 

 

다래와 대추

 

 

 

 

 

 

 

 

 

 

 

 

 

 

 

 

 

 

 

 

 

 

 

 

땡감은 따서 곶감을 만들려고 집에 가져왔다.

 

[전에는.....]  20121001.....   http://hhk2001.tistory.com/3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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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약암리 선생님댁/20121013

 

저녁 때에는 A/S센터에 맡긴 컴퓨터를 찾아야 하므로 좀 일찍 출발 했으면 하였는데, 

가까운 거리라고 서두르지 않다 보니 11시가 넘어서 출발하였다.

강화도로 가는 길이라 길이 혼잡하여 빨리 갈 수도 없어서 12시가 넘어서 선생님댁에 도착하였다.

이주일 사이에 정리도 많이 되어 한결 깔끔해져서 변신 후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지금은 엉성하지만 작업실로 변신 할 예정

 

 

 

 

 

 

 

 

 

 

 

 

 

 

 

 

오늘은 대문간 천장의 전기 배선부터 정리하고, 본채 천장에 애자를 살리기 위한 작업을 하였다.

준비해 간 전선을 이용하여 천장에 노출 배선과 전등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기존 천장 속 배선용 전선관을 철거하고 전열선을 연결하였다.

시간이 촉박하여 깔끔하게 처리 하지는 못하고, 우선 전기 사용에 지장이 없는 정도에서 일을 마무리 하였다.

 

 

 

 

 

 

 

 

 

 

 

 

 

   

 

1013 -김포공항-48-고촌-누산3교-84-대명리-약암리(되돌아서)-84-누산3교-48-김포대로-김포시-김포공항- (약암리 선생님댁 : 7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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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20121001

 

약암리 선생님댁에서 가져온 감.....

 

 

 

 

 

 

 

아내가 밤 늦도록 깎고.....

 

 

앏게 깎는 기술은 최고 수준급이다.

어려서 곶감 깎는 것을 보면 깎은 껍질은 말려서 어린이 간식거리로 사용하던데, 아내가 깎은 껍질은 말릴 처지가 못된다.

 

 

 

실에 매여서 걸고.....

 

 

 

감이 가지에 달린 채로 깎기도 하고.... 

 

 

 

갓 깎은 곶감은 옥상에서 말린 다음에 집에다 걸어 두고.....

 

 

 

만드는 방법을 몰라서 감 장아찌도 시험삼아 만들어 보고....

 

 

 

일부는 썰어서 채반에 말리기도 하고.....

 

 

 

장식품으로 벽에 걸기도 하고.....

 

일주일을 말리니 제법 곶감이 되었다.

그 사이에 켜서 말린 것부터 먹기 시작해서 오며 가며 곶감을 따먹었다.

감장아찌도 맛을 보니 달코롬하고, 고추장도 달코롬하다.

 

 

[20121006촬영]

 

 

 

[20121006촬영]

 

 

 

[20121010촬영]

 

더 걸어 두면 말라서 딱딱해 지므로 모두 따서 냉장고에 넣었다.

많지는 않지만 보름이 넘도록 냉장고를 열면 곶감이 있다.

[곶감 빼 먹듯한다]는 옛말처럼 곶감을 먹고있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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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약암리 선생님댁/20121001

 

얼마 전에 김포 약암리로 이사하신 선생님댁에 들렸다.

잠시 사람이 살지 않았던 고옥인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기대된다.

지금은 과감한 철거와 청소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한꺼번에 왕창 철거하면 복구도 힘드니까 하나하나 철거하며 복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주방을 옮기고 싶으시다기에 주방은 상하수도 시설이 따르므로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 다음에 생각해 보시라고 했다.

오늘은 방에 전등 한개를 설치하는 것 이외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고 어떻게 할까 생각해 보는 것으로 마쳤다.

 

 

주변도 손보고 정리 할데가 많다.

 

 

 

 

 

 

 

 

 

 

 

 

 

 

 

천장을 철거하니 옛날 애자로 된 배선이 있다.

이걸 복원 해야 할 듯......

 

 

 

 

 

 

 

천장 속 배선시 사용하던 전선관은 철거해야 할 듯하다.

우선 이 전등만 결 수 있도록 설치하였다.

 

 

 

 

 

 

 

 

 

 

 

쓸만한 전기재료가 있는지 찾아 보고....

 

 

 

 

 

 

 

 

 

 

 

대부분 한지로 만든 등카바를 쓸 계획인듯.....

 

 

 

감도 익어 가고, 뒷산에는 잘지만 밤도 떨어지고.....

 

 

집에 올 때 가져 와서 곶감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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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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