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환선굴

2012. 8. 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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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환선굴/20120803

 

 

 

 

 

 

 

 

 

 

 

 

 

 

 

 

 

 

 

 

 

 

 

 

 

 

 

 

 

 

 

 

 

 

 

 

 

 

 

 

 

 

 

 

 

 

 

 

 

 

 

 

 

 

 

 

 

 

 

 

 

 

 

 

 

 

 

 

 

 

 

 

 

 

 

 

 

 

 

 

 

 

 

 

 

 

 

 

 

 

 

 

 

 

 

 

 

 

 

 

 

 

 

환선굴을 한바퀴 돌아 보는데 1시간 50분이 걸렸다.

동굴 속에서 안개라도 낀 부분은 그런대로 춥지는 않다.

들어 갈때에는 시원해서 좋더니만 나올 때 쯤 되니 추워서 빨리 나갔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무더위에는 동굴 속 만큼 좋은 장소가 또 있을까?

 

 

 

 

 

 

 

동굴에서 막 나오니 모노레일에서 마지막 관람객이 내린다.

폐장시간이 다 되어 가는지 다음 모노레일 부터는 관람객 없이 빈차로 올라온다.

 

 

 

 

 

 

함백산에서 환선굴로 올 때 만 해도 환선굴을 보고는 다시 만항재나 화절령에 올라가서 야영하려고 생각하였다.

도계쯤 내려 와서야 다시 올라가기에는 너무 멀리 온 것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적당한 곳에서 야영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에 도계에서 환선굴에 오는 동안 주변을 살펴 보았다.

 

환선굴 관람을 마치고 나가면서 들어 올 때 보아둔 38번 국도에서 환선굴로 갈라지기 1~2Km 전의 냇가로 들어 갔다.

오십천변을 따라서 야영 할 곳을 찾아 철교 아래를 지나서 공사중인 다리 아래로 갔다.

낮에 가족들과 놀러온 동네분들이 떠나고 나니 부근에는 우리 식구들 만 남았다.

이미 날이 어둑어둑 해져서 서둘러서 탠트를 쳤다.

배가 고프지는 않지만 오늘 저녁도 찐 옥수수와 참치 통조림으로 해결하였다.

교각 부근은 물이 허리까지 찬다.

시원하게 목욕하고 나와서 인지 그리 덥지는 않다.

구름이 좀 껴서 엊저녁 보다는 별을 보기에 좋은 조건이 아니다.

조건이 나쁘더라도 신기까지 왔으니 별을 볼 생각으로 텐트 밖을 들락 거렸다.

북쪽으로 북두칠성과 북극성이 보이고 서쪽으로 하늘이 트였으나 시멘트공장 불빛이 강렬하다.

동쪽으로 높은 산이 가까이 있어 [Google 별지도]로 확인해 보니 달이 뜨기에는 두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달이 뜨면 사진을 촬영해야 겠다고 생각하며 잠시 눈을 붙였는데 눈을 떠보니 아침이다.

만항재에서는 추위와 습습해서 잠을 설쳤는데, 여기서는 별을 보지는 못하였지만 단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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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환선굴/20120803

 

함백산 만항재 부근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려고 왔는데 어쩌다 보니 도계를 거쳐서 환선굴까지 오게 되었다.

가장 큰 이유라면 요즈음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때문에 동굴에 들어가면 시원하지 않을까 해서 왔다.

38번 국도에서 환선굴로 가는 도로로 접어들어 좀 들어가니 환선굴로 가는 차량으로 도로가  막혔다.

너무 먼 곳이라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 갈 수도 없어서 꼬리를 물고 가다서다하며 들어갔다.

 

 

 

 

 

 

 

 

 

 

이웃에 있는 대금굴은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 가므로 인터넷에서 사전 예약이 되어야 한단다.

엉겹결에 온 우리는 가보고 싶어도 들어 갈 수 없는 처지다.

 

 

 

 

 

 

 

 

 

부근에 있는 굴피집은 공사중인듯.....

 

 

 

 

 

 

 

 

 

 

 

걸어가든지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환선굴에 갈 수 있다.

우리는 모노레일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산이 깎아 지른듯 가파르고 날씨도 흐려서 어둠침침하다. 

 

 

 

 

 

 

 

 

 

 

 

모노레일이나 케이블카를 타거나 전망대에 올라가면 느끼는 것인데 색유리를 끼워서 주변 경치가 자연스럽지 못하다.

또한 전망을 위해서라면  실내등은 없어도 괜찮고, 좀더 배려 한다면 유리를 깨끗이 청소하면 좋겠다.  

 

 

 

 

 

 

 

 

 

 

 

 

 

 

 

 

 

 

 

지금까지 보아 온 동굴보다 내부가 넓고 높은 것이 특색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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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스위치백 (나한정역)/20120803

 

영동선의 통리-도계 구간이 지난 6월 26일 폐선되었다.

한달 좀 지나서 다시 찾은 나한정역에 들어서니 인적은 끊기고 전기시설도 철거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이곳에만 있는 스위치백에 열차가 다니지 않는 다는 것이 서운하지만 기존 철도 시설물을 활용한 관광지로 새롭게 변신한다니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흥전으로 올라 가는 철길

통리에서 38번 국도로 도계로 가는 길에 차를 주차시킬 공간이 사진 왼쪽쯤에 있다. 

 

 

 

 

 

 

 

 

 

 

 

나한정역에는 벌써 기차가 다니지 않는 흔적들이 보인다.

 

 

 

 

 

 

 

38번 국도와 나한정역을 이어 주는 다리

 

 

 

흥전역에서 나한정역으로 내려 오는 방향

 

 

 

 

 

 

 

 

 

 

 

 

 

 

 

 

 

 

 

 

 

 

 

 

 

 

 

 

 

 

 

 

 

 

 

 

 

 

 

 

 

 

 

 

 

 

 

 

도계 방향

 

 

 

 

 

 

 

 

 

 

 

 

 

 

 

 

도계역

 

 

 

도계에서 본 배롱나무 분재

화려한 배롱나무꽃을 보니 이번 여행을 계획 할 때 생각하였던 강릉 선교장에 다녀 가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통리역에서 도계역까지.....

 

[스크랩 출처] 오늘처럼'S Naver Blog : 덕큐멘터리3일- 이설 한달전, 스위치백<5부>..... http://blog.naver.com/dn970/150141647194

[스크랩 출처] 열이의 통큰 이야기 : 스위치백 마지막날 모습들..... http://blog.naver.com/come1909/90148387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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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스위치백쉼터/20120803

 

이번 여름휴가는 함백산 만항재에서 이틀을 야영하는 것 이외에는 구체적인 목적지가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였다.

막연하게 석탄박물관, 해바라기축제장, 화절령, 직동리 계곡 정도를 생각하고 왔다.

함백산에서 내려 오면서 다음 여행지로 석탄박물관과 해바라기축제장을 다녀 오거나, 도계를 거쳐서 환선굴에 다녀오는 것 중에서 가족들이 환선굴을 선택하였다.

해바라기축제장은 전에 다녀온 곳으로 날씨 조차 무더운데, 환선굴은 초행이고 동굴이라 시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선택하였다.

환선굴은 이번 여행지로 전혀 고려한 바가 없어서 명칭 조차 함백산을 내려 오며 지도를 찾아서 알아 낸 곳이다.

환선굴로 가기 위해서 태백을 거쳐 지난 6월 23일 기차여행한 영동선 스위치백 구간을 지나게 되었다.

통리에서 도계로 내려가는 길에 건널목에 있는 스위치백쉼터에서 잠시 머물렀다.

 

 

 

 

 

 

 

 

 

 

 

통리역에서 도계역까지는 지난 2012년 6월 26일 열차 운행이 종료되었다.

이곳 건널목 초소도 문이 잠기고 선로는 전기시설이 철거 중이다.

 

 

심포리역 방향

 

 

 

한달이 좀 지난 사이에 풀이 자라고 철길은 녹슬고.....

 

 

 

흥전역 방향

 

 

 

 

 

 

 

 

 

 

 

씨를 받아서 해마다 심어 왔다는데 예전부터 보아온 꽃들이 정겹다.

열차 운행이 중지되어 섭섭하겠다는 생각과는 달리 조용해 져서 좋단다.

 

 

 

키가 엄청 큰 토마토 왼쪽으로 키가 큰 상추도 있었는데.....

 

 

 

 

 

 

 

 

 

 

 

 

 

 

 

 

 

 

 

 

 

 

 

 

 

 

 

이 댁은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에서 추진하는 심포리역을 중심으로한 리조트단지에는 포함되지 않은듯하다.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 사업 중에는 통리에서 심포리역 사이의 강색철도가 복원 되고,

심포리역-흥전역-나한정역-도계역 사이의 스위치백 구간에는 증기기관차?가 운행되고,

통리역-심포리역 사이는 레일바이크를 운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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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2012. 8. 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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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여기는요_2012년 2012. 8. 12. 10:54

함백산/20120803

 

아침 일찍 함백산에 올라 왔다.

정상 부근은 전에 왔을 때와 다른 풍경이다.

훼손 된 부분을 복원하기 위한 시설과 정상에는 돌탑이 생겨났다. 

구름 속에 바람이 거세지만 순간 순간 산아래도 보인다.

 

 

 

 

 

 

함백산 정상으로 가는 길

 

 

 

 

 

 

 

바람막이 시설

 

 

 

 

 

 

 

 

 

 

 

 

 

 

 

 

 

 

 

 

 

 

 

 

 

 

 

 

 

 

 

 

 

 

 

 

 

 

 

 

 

 

 

주목군락이 지난번 보다 초라해 보이는 것이 나만의 착각이였으면 좋겠다.  

 

 

 

 

 

 

 

고한

 

 

 

 

 

 

 

 

 

 

 

 

 

 

 

 

 

 

 

 

 

 

 

 

 

 

 

함백산 선수촌

 

 

 

 

 

 

 

함백산 정상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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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만항재 옛헬기장 야영/20120803

 

엊저녁에는 자정까지 별사진을 촬영하였다.

휘영청 달이 밝은데도 별이 제법 또렷이 보인다.

이번 여행은 별을 보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  아쉽지만 내일을 위해서 잠자리에 들었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데도 워낙 습하다 보니 땀이 제대로 증발하지 않는다.

그래도 일주일 이상을 더위에 시달렸던 것 보다야 시원한 편이다.

새벽녘에는 기온이 내려가 개떨듯 떨다가 일찌감치 잠이 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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