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몰운대-고성리)/20121230

 

몰운대에서 421번 도로(민둥산로)를 이용하여 증산으로 향하였다.

도로가 미끄러워 체인을 설치한 상태여서 차가 미끌어지지는 않았지만 소음과 진동이 커서 빨리 달릴수가 없다.

 

 

 

 

 

 

고개를 넘으니 멀리 민둥산이 보인다.

지나치기만 하는 민둥산도 이제는 올라가기 위한 준비를 해야겠다.

증산에 도착하여 신동까지는 38번 국도를 이용해야 하는데 도로가 통행차량이 많다보니 눈이 없다.

체인을 풀고 통과한 다음 신동에서 고성리로 갈때 다시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체인을 풀지 않고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해서 준비해간 지도를 살펴보니 421번 도로가 자미원역을 지나서 예미까지 연결되어 있다.

중산에서 신동까지 체인을 풀고 좋은 길로 가느니, 체인을 감은체로 자미원역을 통과하는 421번 도로를 이용하기로하였다.

작년 여름휴가 때 넘어온 길이라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것도 무시하고 굴다리를 지나서 골짜기로 들어갔다.

길가의 팬션에는 눈썰매를 타러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런데 골짜기를 좀 들어가다 보니 길이 좁아진다.

작년에 지날 때에는 이렇게 좁지는 않았는데??

이상하게 생각되기는 하였지만 계속 올라가니 팬션공사가 한창인 공사현장에서 길이 끝나는 막다른 길이다.

어쩔 수 없이 네비게이션으로 자미원역을 검색하니, 증산에서 38번 도로를 이용하여 신동방향으로 가다가 있는 문곡에서 길이 갈라진다.

하는수 없이 계곡을 되돌아 나와서 체인을 풀고 38번 국도를 이용하여 신동으로 향하였다.

(집에 돌아와서 확인해 보니 지도상에 표시된 내용에 오류가 있음을 알았다)

 

신동에는 우리가족이 여행하는 중에 들리는 식당이 있다.

이번 여행에서도 임계에서 숙박하는 것과 신동에서 짬봉 먹고, 동강과 아우라지를 가는 것만 정하고 나머지는 상황에 따라 하기로 하였다.

짭뽕은 매워서 먹지 않는데 신동에서 식사를 할 때만은 꼭 먹는다.

식당의 모습이 전에 왔을 때와 다르기에 물어 보았더니 주인이 바뀌었단다.

그래도 짬뽕 맛은 여전하다. 

 

 

 

 

 

 

 

 

신동읍에서 동강로를 따라 고성리로 가다 보면 1차선으로 된 좁은 터널이 나온다.

터널 중간중간에 대피할 수 있는 장소도 있다.

터널로 들어가지 않고 산을 넘을 수도 있지만 체인을 설치하지 않은 터라 안전하게 터널을 통과하였다.

 

 

 

 

[전에는.....]

20120802.....  http://hhk2001.tistory.com/3678

                    http://hhk2001.tistory.com/3680

20050211.....  http://hhk2001.tistory.com/3357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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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화암팔경 몰운대/20121230

 

424도로변에 있는 정선소금강 몰운대 입구의 쉼터도 겨울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지 잠겨있고 새로 쌓인 눈에는 발자국도 없다.

많이 쌓인 눈은 아니지만 추운 날씨가 계속되다 보니, 눈이 녹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얼었는지 길이 별로 미끄럽지 않다.

 

 

 

 

 

 

작년 겨울에는 눈길에서 미끌어져 고생을 해서 옛날에 사용하던 아이젠도 묶었다.

 

 

 

 

 

 

 

 

 

 

 

 

 

 

 

 

 

소나무 고사목

 

 

 

 

 

 

 

 

 

 

 

 

 

 

 

 

 

 

 

 

 

 

 

눈사람 혼자서.....

 

 

 

 

[전에는.....]

20100221.....  http://hhk2001.tistory.com/1738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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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임계-몰운대)/20121230

 

일기예보와는 달리 큰 눈은 내리지 않았다.

임계 숙소를 출발하여 신동으로 가기 위하여 35도로와 421번 도로를 이용하여 덕암리에 도착하였다.

전번까지는 비슬이재를 넘어서 몰운대 방향으로 갔는데 네비게이션이 송이재길로 안내한다.

갈림길 입구에는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의  출입통제 안내문이 있다.

좀 망설이다가 가보지 않은 송이재길을 선택하였다.

 

 

여기부터 몰운대까지는 덕암리 동네로 들어간 차량 한대 이외에는 혼자서 도로를 이용하였다.

 

 

 

 

산길로 접어들자마자 길이 미끄러워서 올라갈 수가 없어서 체인을 설치하였다.

작년에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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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우라지/20121229

 

 

 

 

 

 

 

 

 

 

 

 

 

 

 

 

 

 

 

 

 

 

봉평에서 점심을 먹을까 해서 식당을 기웃거려 보았지만 마땅치도 않고 좀 이른 시간이라 아우라지까지 왔다.

여량역 부근의 식당이 언젠가 텔레비젼에 소개될 때 다음의 로드뷰에서 확인해 둔 집이 생각났다.

어렴풋한 기억을 되살리며 천천히 지나가는데 눈에 익은 조그만 정사작형 환기구가 있는 식당을 발견했다.

로드뷰에서 확인 할 때도 이 환기구로 찾았던 기억이 난다.

코등치기를 맛있게 먹고 나오며 물어보니 시어머니가 텔레비젼에 소개되었었다고 한다. 

 

 

 

 

여기 부터 조양강이다.

 

 

 

지난 겨울에는 없었는데, 송천의 구름다리공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골지천 방향

지난 겨울에 보지 못했던 총각이 박금옥에게 손짓하고 있다.

 

 

 

 

 

 

 

 

 

 

 

 

 

 

 

 

 

 

 

 

 

 

 

 

 

 

 

 

 

 

 

 

 

 

 

 

 

 

 

 

 

 

전에는20120204..... http://hhk2001.tistory.com/28620100110..... http://hhk2001.tistory.com/182120090804..... http://hhk2001.tistory.com/211520090201..... http://hhk2001.tistory.com/245420080729..... http://hhk2001.tistory.com/274520080302..... http://hhk2001.tistory.com/322520070113..... http://hhk2001.tistory.com/349120061231..... http://hhk2001.tistory.com/316420050116.....

http://hhk2001.tistory.com/2834

 

좀 오래된 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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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장열리/20121229

 

북평에서 여량으로 가는 42번 국도와 나란히 있는 정선선 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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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서울성곽(창의문-말바위) : 43년만에 같이 간 여행/20121110

 

1970년 1월쯤 셋이서 백양사-내장사-화엄사-현충사를 다녀온 것을 헤아려 보니 거의 43년이 되었다.

오늘이 셋이서 떠난 두번째 여행이구나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 올랐다.

만나자 마자 자연스럽게 그 시절의 여행 추억이 나오는 것을 보니 나 혼자만 그런 생각을 하였던 것은 아니였나 보다.

기차 타고 백양사역에서 내려 눈길로 백양사에 갔던 기억,

백양사 숙소에서 나일론 양말 말리려다 태운 기억,

백양사에서 내장사로 가는 길에 구멍가게에서 산 과자가 고향동네 제품이라 신기했던 기억,

현충사 숙소 옆방에서 드럼치는 소리에 잠못잤던 기억.....

그런데 신기한 것은 나는 기억하는데 친구는 모른다든지, 친구가 이야기하는 것이 나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복궁역에서 버스를 타고 자하문고개에 내리니 서울성곽길이 시작되었다.

나이를 먹은 모습은 숨길 수 없겠지만 43년 전의 젊은 시절을 생각하며.....  

 

 

 

양천현령이였던 정선, 인왕산 부근에서 살았던 정선의 그림이 반갑다.

 

 

 

 

 

 

[출처] 북악산 서울성곽 안내도에서

 

 

 

창의문(북소문)

 

 

 

 

 

 

 

 

 

 

 

 

 

 

 

북한산도 보이고.....

 

 

 

 

 

 

 

백악마루에서.....

 

 

 

 

 

 

 

 

 

 

 

 

 

 

 

 

 

 

 

 

 

 

 

 

 

 

 

 

 

 

 

 

 

 

 

 

 

오늘의 등산 코스는 다리가 시원치 않다는 내 사정을 보아서 잛은 코스를 택하였다.

봄부터 점심시간에 걷기운동을 꾸준히 해서 인지 이 정도면 갈만하다.

자주 가지는 못하더라도 가끔이라도 같이 여행하자는 이야기도 했다. 

 

삼청공원에서 삼청동길과 인사동길을 지났다.

토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젊은이들로 넘쳐난다.

좀 이름있는 식당이나 찻집은 긴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린다.

줄을 서서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겠나 하는 생각에 자리가 있는 찻집에서 차 마시고,

식당에서 저녁밥 먹으며 막걸리 한잔하고 밤늦게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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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2012. 8. 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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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여기는요_2012년 2012. 8. 12. 10:54

함백산/20120803

 

아침 일찍 함백산에 올라 왔다.

정상 부근은 전에 왔을 때와 다른 풍경이다.

훼손 된 부분을 복원하기 위한 시설과 정상에는 돌탑이 생겨났다. 

구름 속에 바람이 거세지만 순간 순간 산아래도 보인다.

 

 

 

 

 

 

함백산 정상으로 가는 길

 

 

 

 

 

 

 

바람막이 시설

 

 

 

 

 

 

 

 

 

 

 

 

 

 

 

 

 

 

 

 

 

 

 

 

 

 

 

 

 

 

 

 

 

 

 

 

 

 

 

 

 

 

 

주목군락이 지난번 보다 초라해 보이는 것이 나만의 착각이였으면 좋겠다.  

 

 

 

 

 

 

 

고한

 

 

 

 

 

 

 

 

 

 

 

 

 

 

 

 

 

 

 

 

 

 

 

 

 

 

 

함백산 선수촌

 

 

 

 

 

 

 

함백산 정상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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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만항재 옛헬기장 야영/20120803

 

엊저녁에는 자정까지 별사진을 촬영하였다.

휘영청 달이 밝은데도 별이 제법 또렷이 보인다.

이번 여행은 별을 보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  아쉽지만 내일을 위해서 잠자리에 들었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데도 워낙 습하다 보니 땀이 제대로 증발하지 않는다.

그래도 일주일 이상을 더위에 시달렸던 것 보다야 시원한 편이다.

새벽녘에는 기온이 내려가 개떨듯 떨다가 일찌감치 잠이 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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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만항재 옛헬기장/20120802

 

요즈음 무더위가 계속 되기는 해도 구름이 낀데다가 오늘이 음력 유월 보름이고 만항재의 날씨가 좋지 않아서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래도 별보기 좋은 장소라 간단하게 별사진 촬영을 위한 준비는 했다.

저녁때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고 무지개도 잠깐 보이기는 했어도 해질 무렵까지 함백산은 구름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며 구름이 줄어들고 별들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텐트 안에서 가끔 밖을 나와 보니 만항재에서 이정도 날씨면 좋은 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찌감치 뜬 보름달이 엷은 구름 뒤에서 비추니 구름이 새하얗고 달무리도 보인다.

달이 똑 떨어지게 밝아 주변의 경치도 어렴풋이 보여서 달밤에 별보기에는 최상의 날씨가 아닐까?

아쉽게도 습한 바람이 거세서 카메라 렌즈에 이슬이 맺힌다.

이런 때를 대비해서 준비한 이슬방지 열선도 오랜만에 사용하였다.

21시 50분에 촬영을 시작하여 모처럼 두시간 동안 별밤을 즐겼다.

 

 

북두칠성과 북극성

가까운 나무와 풀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구름도 지나가고.....

400D/f17mm/F2.8/(노출30초+비노출36초)*23매 합성=24분 46초/ISO200/수동/AWB모드/20120802.23:34/만항재

 

 

 

북두칠성과 북극성

400D/f17mm/F2.8/30초*16매 합성=8분 46초/ISO200/수동/AWB모드/20120802.23:34/만항재

 

 

 

사진의 윗쪽 중앙의 밝은별이 아크트루스이고, 아크트루스 7시 방향의 지평선 부근 윗쪽은 토성이며, 아랫쪽은 스피카..... 

400D/f17mm/F2.8/1초/ISO1600/수동/AWB모드/20120802.21:50/만항재

 

 

 

달무리와 궁수자리

400D/f17mm/F2.8/1초/ISO1600/수동/AWB모드/20120802.21:51/만항재

 

 

 

궁수자리

400D/f17mm/F2.8/1초/ISO1600/수동/AWB모드/20120802.21:53/만항재

 

 

 

전갈자리

400D/f17mm/F2.8/2초/ISO1600/수동/AWB모드/20120802.22:00/만항재

 

 

 

달무리와 궁수자리

400D/f17mm/F2.8/2초/ISO1600/수동/AWB모드/20120802.22:00/만항재

 

 

 

궁수자리와 전갈자리

흐릿하지만 은하수도 보이고.....

400D/f17mm/F2.8/20초/ISO400/수동/AWB모드/20120802.22:06/만항재

 

 

 

사진의 윗쪽 중앙의 밝은별이 아크트루스이고, 아크트루스 7시 방향의 지평선 부근 윗쪽은 토성이며, 아랫쪽은 스피카.....

400D/f17mm/F2.8/10초/ISO1600/수동/AWB모드/20120802.22:08/만항재

 

 

 

북두칠성과 북극성

400D/f17mm/F2.8/10초/ISO1600/수동/AWB모드/20120802.22:17/만항재

 

 

 

북극성과 카시오페아자리

400D/f17mm/F2.8/3.2초/ISO1600/수동/AWB모드/20120802.22:25/만항재

 

 

 

함백산에서 내려오는 자동차 불빛과 함백산 윗쪽으로 페가수스자리.....

400D/f17mm/F2.8/2초/ISO1600/수동/AWB모드/20120802.22:28/만항재

 

 

 

함백산 윗쪽으로 페가수스자리.....

400D/f17mm/F2.8/2.5초/ISO1600/수동/AWB모드/20120802.22:31/만항재

 

 

 

북극성과 카시오페아자리

400D/f17mm/F2.8/8초/ISO1600/수동/AWB모드/20120802.22:49/만항재

 

 

 

북두칠성과 북극성

400D/f17mm/F2.8/5초/ISO1600/수동/AWB모드/20120802.23:00/만항재

 

 

 

북두칠성과 북극성

400D/f17mm/F2.8/5초/ISO1600/수동/AWB모드/20120802.23:20/만항재

 

 

 

목동자리(아크트루스)와 북두칠성

400D/f17mm/F2.8/4초/ISO1600/수동/AWB모드/20120802.23:27/만항재

 

 

 

북두칠성과 북극성

400D/f17mm/F2.8/30초/ISO200/수동/AWB모드/20120802.23:34/만항재

 

 

 

북두칠성과 북극성

400D/f17mm/F2.8/30초*23매 합성=24분 46초/ISO200/수동/AWB모드/20120802.23:34/만항재

 

 

 

북두칠성과 북극성

400D/f17mm/F2.8/30초/ISO200/수동/AWB모드/20120802.23:59/만항재

 

[참고] 모든 별사진 포토샵 처리 되었습니다.

 

 

 

[참고]케메라의 외부전원 및 이슬방지열선 연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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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만항재 옛헬기장 야영/20120802

 

만항재 부근에 운탄토로에 접한 아늑한 곳에서 야영을 하였다.

2000년 8월 12일 처음으로 여기서 야영을 한 이후 여름철이면 별도 보고, 더위도 잊을 겸 가끔 찾아 왔다.

십여년을 넘게 다녔지만 운탄도로 웅덩이에 물이 마르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 동안 이 곳도 목조건축물 자재가 버려져 있기도 하고, 철구조물 위에 풍향계와 풍속계가 설치 되기도 하고, 헬기장도 폐쇄 되었다.

가까이에 있던 샘물도 없어지고, 나무도 많이 자랐으며 야생화와 풀들도 종류가 조금씩 바뀌었다.

날씨는 여전히 안개가 많이 껴서 별을 보기에 그리 좋은 장소는 되지 않는다.

물이 없긴 하지만 야영을 하더라도 음식을 만들거나 불을 가지고 다니지 않으므로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옥수수 철이고, 먹기 또한 간편하여 이번 여행에 주식이 되었다.

 

 

 

 

 

 

 

함백산

 

 

 

 

 

 

 

 

 

 

 

 

 

 

 

 

 

 

신동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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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만항재 (2012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20120802

 

 

 

 

 

 

 

 

 

 

 

 

 

 

 

 

 

 

 

 

 

 

 

 

 

 

 

 

 

 

 

 

 

 

 

 

 

 

 

 

 

 

 

 

 

 

 

 

 

 

 

 

 

 

 

 

 

 

 

 

 

 

 

 

 

 

 

 

 

 

 

 

 

 

 

 

 

 

함백산

 

 

 

 

상동 방향

 

 

 

 

 

 

고한읍 야생화 홈페이지..... http://www.gogoh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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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만항재 (2012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20120802

 

만항재는 해발 1,330m로 우리나라 포장도로중에서 가장 높은 곳이며 [천상의 화원]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곳이다.

올해도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2012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여름철의 시원함과 모기가 없어서 해수욕장 보다는 높은 산을 좋아하는 터라 함백산 근을 자주 오는 편이다.

젊은시절에는 등산처럼 걸어 다니는 것에 익숙하였는데 지금은 오래 걸을 수 없다 보니 함백산처럼 승용차로 정상까지 갈 수 있는 곳을 좋아하게 되었다.

더구나 별사진 촬영을 하려니 장비도 많아져서 승용차가 아니면 장비의 운반이 여려운 때문이기도 하다.

횡성 태기산, 미탄 청옥산, 정선 함백산 만항재를 좋아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야생화축제장에 도착하자마자 한줄기 소나기가 내렸다.

희미하지만 무지개도 뜨고......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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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역과 421번 지방도로/20120802

 

국가기록원에서 기록사랑마을(1호)로 지정되었다는 표지판이 서있다.

1957년 함백선 개통으로 문을 연 함백역은 2006년 10월 30일 건물 노후화로 철거 되었다.

철거 직후 철거에 대한 반발기류가 확산되고 언론의 관심으로 떠들썩하였다.

그 후 2008년 10월 다시 복원 준공되었단다.

 

그 당시 언론에 떠들썩하던 기억이 난다.

역 내부는 자료관으로 되어 있는데 문은 잠겨있다.

여론에 휩쓸려서 만들기는 하였는데 규모도 작고, 찾는 사람조차 드무니 운영할 처지는 되지 않는 듯하다.

그리고 철길은 함백역을 조금 자나서 터널공사가 진행중인데 아마도 조동역까지 또아리굴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신동에서 자미원을 거쳐서 문곡으로 가는 421번 지방도로.....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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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타임캡슐공원

2012. 8. 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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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타임캡슐공원/20120802

 

정선 신동읍에서 자미원을 거쳐서 문곡까지 가는 421번 지방도는 이번에 처음 지나게 되었다.

내가 만항재에 처음 다녀온 2000년 8월 이후 계속 통행금지 상태였지 않나 생각된다.

이번에도 여행을 떠나기 전에 [다음지도]의 [로브뷰]에서 확인해 보고 통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신동에서는 연포로 가면 동강을 따라서 가수리까지 가는 길도 있고, 해물짬뽕이 맛있는 집이 있어서 그냥 지나친 적이 없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침을시원찮게 먹은 탓에 영월에서 생선구이(만선식당)로 점심을 먹은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해물짬뽕은 건너 뛰었다.

그 해물짬뽕집은 그대로 있는지......

신동에서 421번 지방도로 들어와 얼마되지 않아서 타임캡슐공원 이정표가 보인다.

예정에는 없었지만 인터넷에서 본듯한 곳이라 타임캡슐공원을 다녀 가기로 하였다.

 

 

 

 

 

 

 

 

 

 

 

 

 

 

 

 

 

 

 

 

 

 

 

 

 

 

 

 

 

 

 

 

 

 

 

 

 

 

 

 

 

 

 

 

 

 

 

왼쪽의 높은 산은 두위봉이고 그 오른쪽은 질운산

 

 

 

 

 

 

 

조동역이 있는 골짜기

 

 

 

자미원으로 넘어가는 421번 지방도로.....

 

 

 

 

 

 

 

 

 

 

 

 

타임캡슐공원 옆길로 들어가서 고냉지 채소밭 가운데로 난 길로 쭉 올라 갔다.

승용차로는 좀 버거운 경사라서 중간에 쉬면 다시 올라 갈 수 없을 것 같다.

오토 최저단에 홀딩 모드에서 엑셀레이터를 끝까지 밟았다.

 

 

 

 

 

 

 

 

 

 

 

 

 

 

 

상동 방향

 

 

내려 갈때는 올라온 길이 부담스러워 소나무 옆으로 난 길로 돌아가려고 들어 섰다.

거의 수평으로 가던 길이 U자에 가까운 급커브 내리막길을 내려와서 조금 전진하니 배추밭에 농약을 뿌리는 트럭 2대가 길을 막고 있다.

길을 내 비켜 달라기는 엄두가 나지 않아서 다시 되돌아 올라 왔다.

그리고 어렵게 올라 왔던 급경사길을 내려 왔다.

 

 

여기 올라 와서 보니 처음 온 곳이 아니다.

타임캡슐공원이 생기기 전인 2000년도 쯤에 아치로 된 쌍굴다리를 지나서 폐교 옆으로 해서 올라온 적이 있다.

고냉지 채소밭의 규모에 놀랐었는데 ...... 

 

 

내려가는 길.....

 

 

 

 

 

 

 

 

 

 

 

 

 

 

내려 갈때에는 방제리 쪽으로 내려 가려고 하였는데 올라 왔던 길로 거의 다 내려 와서야 알아 차렸다.

다시 421번 지방도로 나와서 함백역 방향으로 좀 올라가니 십여년 전에 올라갔던 아치형 쌍굴다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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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정선기념관/20120421

하루 종일 장맛비 처럼 비가 왔다.

바람까지 심해서 막 피기 시작한 벚꽃이 눈 온 것처럼 하얗게 떨어졌다.

집에서 자리를 피해 주어야 할 사정이 있어서 혼자 집을 나왔다.

날씨마져 험상 궂여서 야외로는 갈 형편이 되지 않아 집에서가까운 겸재정선기념관어 갔다.

온 김에 자세히 둘러 볼 작정으로 우선 영상실에 들어갔다.

소리는 들리는데 화면이 보이지 않기에 문 근처의 밝은 곳에앉아서 정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좀 듣고 있는데 관장님이 오셔서3층에서 강연이 있으니 들어 보라고 권하신다.

이미강연은 상당 부분이 진행 되었는지 KBS 역사스페셜(수도원에간 점재 정선, 80년 만의 귀환)을 시청하고 있는 중이다.

전에 보았던 것이지만 끝날 때까지 같이 보았다.

강연회가 끝나고는전시실에 들어 가서 차근차근 여유롭게 살펴보았다.

[출처 : 겸재정선기념관 발행 안내서에서 발췌]










[출처 : 겸재 강좌 교재에서 발췌]




[출처 :강서구청 발행 강서까치뉴스 (제200호/2012년 3월호)에서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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